-
[소년중앙] 초능력 아닌 문자의 힘으로 이뤄냈다, 시공간 제약 뛰어넘는 소통
인류 최초의 문자는? 가장 최근 만들어진 문자는? 문자 궁금증 싹 풀어요 최근 단어와 문장 뜻을 이해하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문자(文字)를 읽고 쓰고 활용하는 능
-
[홍성남의 속풀이처방] 진정 괴물이 될 것인가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한 도시 주민들이 이슬람 사원 건축 중단을 요구하였다. 대법원의 기각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사원 건축을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의 고충은
-
[삶의 향기] 안희정, 오거돈 그리고 박원순
이혁진 소설가 고 박원순씨의 자살은 참을 수 없는 웃음거리가 됐다. 자살하고 나니 자살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이 상황 때문이다. 피해자는 한동안 감히 피해자라고 불리지조차 못했다
-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안에서 탄압받고, 밖에서 박해받고…힘없는 백성이 죄인가
━ 우슈토베의 눈물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있는 강제이주 고려인 1세 집단묘지. 김진국 대기자 알마티 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10월 11일. 한로(寒露)를 지난 지
-
[윤석만의 인간혁명] 악당 조커를 탄생 시킨 건, 쏟아져 나온 '광장의 분노'였다
━ 악마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영화 '조커' 한 장면.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지난 달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는 배트맨의 맞수
-
저게 설마 왕의 무덤?…도굴꾼 눈 피해 보존된 무령왕릉
━ [이훈범의 문명기행] 공주 송산리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충청남도 공주 송산리 고분군. 앞쪽 왼쪽 무덤이 5호분, 오른쪽이 6호분이며 그 뒤로 보이는 게 무령왕릉이
-
[이코노미스트] 기부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인생 굴곡 겪은 엔젤리나 졸리 기부와 나눔… 스스로의 힘으로 자산 모으고 기부하게 하는 유대인들 지난해 1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미국 영화배우 엔젤리나 졸리가 요르단 마프라크
-
[서소문사진관] 세상을 슬프게한 두 장면...불법 이민자의 아이들, "엄마를..아빠를 돌려주세요!"
엄마와 함께 뗏목을 타고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 미국-멕시코 국경지대에 있는 텍사스 주 매캘런에 도착한 두 살짜리 온두라스 여자 아이가 12일(현지시간) 엄마가 미국 국경순찰대로부
-
[이택희의 맛따라기] 한 자리서 3대 72년…하루 3시간만 여는 꼬리찜 전문 ‘순흥옥’
직계 3대 72년을 이어온 노포 ‘순흥옥’의 대표메뉴 꼬리찜에는 꼬리 세 토막(굵은 것, 중간, 끝부분)과 감자 한 덩이를 넣고 데친 파를 듬뿍 올려준다. 전국에서 유일한 스타일
-
[미노스의 가족동화 6] 새들, 진실의 가지 위에서 말하다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
-
[미노스의 가족동화 2] 바보새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
-
[졸리앙의 서울일기] (20) 폭력에 대한 처방
━ ‘폭력의 씨앗’ 될 수 있는 두려움·무지·집착·편견 몰아내야 안타깝게도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다음 날, 나는 우연히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 “폭
-
[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연상호는 파고든다. 지옥 같은 세상의 밑바닥까지
연상호(38) 감독은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 첫 실사영화 연출작 ‘부산행’(7월 20일 개봉)이 관객 1100만 명을 넘기며 흥행한 데 이어, 그 프리퀄에 해당하는
-
[7인의 작가전] 나는 살해당했다 #1
나는 살해당했다 #1 한 남자가 낭떠러지 밑에서 발견되었다.내가 찾았다. 사지는 부러지고 온몸이 피투성이인 채로 키 큰 수풀 사이에 쓰러져 있었다.두 눈을 부릅뜨고 전혀 미동도
-
‘군자 천국’ 꿈 꺾인 조광조 기리다
1 기묘사화로 유배된 정암 조광조가 사약을 받았던 전남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그를 기리기 위한 ‘정암 조광조 적려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적려란 귀양살이하던 오두막집이란 뜻이
-
아버지의 무관심이 강한 아들을 만든다고?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가 대세다. 여성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육아에서도 아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남자들은/ 딸을 낳아 아버지가 될 때/ 비로소 자신 속에서 으르렁거리던
-
[J 스페셜-목요문화산책] 일등항해사 스타벅, 커피광이라고?
그림 ① 고래잡이 배 (1845·부분), 조셉 맬러드 윌리엄 터너(1775~1851)작, 캔버스에 유채, 91.8 x 122.6cm,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울프 컬렉션, 뉴욕 스
-
'톱스타 N씨 루머'후 황기순과 아내 윤혜경 부부 최초 인터뷰
필리핀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던 눈물의 약속, 재혼 후 새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 황기순의 인간적인 고백에도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사람들의
-
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17C 과학혁명, 유토피아 문을 열다
일러스트=남궁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잘사는 사회가 가능할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추구하는 장르가 유토피아 문학이다. 유토피아는 크게 두 종
-
버스 타고 ‘실크 로드’ 2500km
사진을 공부하는 학생 23명이 ‘실크 로드’를 열이틀 버스로 달렸다. 2007년을 사는 우리에게 ‘실크 로드’라는 문명의 통로는 과연 어떠한 의미로 재해석될 수 있을까, 고민한
-
버스 타고 ‘실크 로드’ 2500km
1. ‘명사산’. 수만 년 풍화작용을 거치며 모래가 산을 이룬 천혜의 아름다움. 명사산 매표소에서 받는 입장료는 80위안(약 1만원).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 자치구는 이제 우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개인수행에서 집단수행으로 옮겨간 초기 기독교
안토니가 동굴에서 단식하고 있는 동안 어느 인자한 노승이 빵을 가지고 와서 먹으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날짐승이 덮치기도 했다. 어떤 때는 아리따운 여인이 요염하게 유혹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④ 파코미우스를 찾아서
1 안토니 수도원 수도원 공동식사의 한 전형을 나타내주는 장소. 이곳은 안토니 수도원의 식사 장소로서 고대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우윳빛 강석회암 통돌을 깎아 만든 긴 식탁과 긴
-
[클릭!이한줄] "넌 내게도, 내 사랑에도 구속되지 마 … 천사처럼"
"내가 너를 잃지 않고 네가 나를 잃지 않으려면 두 가지 약속을 지켜야 해. 넌 내게도, 내 사랑에도, 내 애정에도 그 무엇에도 구속되어서는 안 돼. 넌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