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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 총재 자서전
한 달에 두 권 읽는 것이 내 시력의 한계임을 느끼면서 독서의 행복도 오그라져 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부터 선별 독서의 필요를 절감하고 있다. 요즈음 읽은 책 중 가장 감명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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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 총재 자서전
한 달에 두 권 읽는 것이 내 시력의 한계임을 느끼면서 독서의 행복도 오그라져 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부터 선별 독서의 필요를 절감하고 있다. 요즈음 읽은 책 중 가장 감명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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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볕, 나무 그늘, 시원한 차, 그리고 책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이 독서의 계절로 알려져 있지만, 외국에서는 오히려 여름을 독서의 계절로 여기는 분위기다. 출판사에서는 여름 시즌용 소설을 몇 달 전부터 예고하고 서점마다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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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남성의 역사 外
◇ 남성의 역사(토마스 퀴네 외 지음,조경식 외 옮김,솔,1만2천원) 눈물을 감추고 진솔한 감정을 억제하는 남성의 특성은 역사적으로 길들여 진 것임을 독일 근세 국민개병제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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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남성의 역사 外
◇ 남성의 역사(토마스 퀴네 외 지음,조경식 외 옮김,솔,1만2천원)=눈물을 감추고 진솔한 감정을 억제하는 남성의 특성은 역사적으로 길들여 진 것임을 독일 근세 국민개병제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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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에서 꽃피는 새로운 문학들
문학의 위기, 혹은 작가의 상실은 90년대 들면서 문학 내부에서 전개되어 온 가장 치열한 논란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리얼리즘과 자유주의로 대변되었던 80년대가 막을 내릴 즈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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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쿤둔, 한글과 천문 外
◇ 쿤둔 (메리 크레이머 지음 ·김충현 옮김 ·인북스 ·1만2천원)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달라이 라마의 가족사(史)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 티베트 동북부 조그만 마을의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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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쿤둔 外
◇쿤둔(메리 크레이머 지음 ·김충현 옮김 ·인북스 ·1만2천원)=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달라이 라마의 가족사(史)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 티베트 동북부 조그만 마을의 소년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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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어린이 전문서점' 각광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지만 추워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이야말로 책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방학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겐 책읽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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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성정치〉등 한 주를 여는 책들
Joins 오현아 기자 # "진정 내 몸을 사랑하고 싶어" 〈다이어트의 성정치〉(한서설아 지음, 책세상 펴냄)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몸을 사랑할 수 없어 괴로워해본 적이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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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고양이, 사람이 펼치는 사랑 나누기
고규홍 Books 편집장 "우리와 같은 존재를 받아들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야. 하지만 다른 존재를 살아하고 인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 그런데 너는 그것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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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 보내기
Joins 오현아 기자 봄ㆍ가을은 날씨가 좋은 만큼 참 짧습니다. 언제 찾아왔나 싶게 금세 꼬리를 감추고 말지요. 짧아서 아쉬움이 더하는 계절, 이 가을에 무엇을 하실 생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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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굿'엔 삶의 의지 담겼다
“하늘와 땅 사이에 서서 펄럭이는 소매로 신을 모시는 사람을 무당이라고 한다.巫(무)라는 한자는 바로 그 소매를 본떠 만들었다는 것이다.무당은 하늘의 신에게 인간의 소원을 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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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본질 탐색한 인류학 보고서 '우리 무당…'
“하늘와 땅 사이에 서서 펄럭이는 소매로 신을 모시는 사람을 무당이라고 한다.巫(무)라는 한자는 바로 그 소매를 본떠 만들었다는 것이다.무당은 하늘의 신에게 인간의 소원을 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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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질문 찾아 생각 키우기
고규홍 Books 편집장 추석 연휴는 우리 아이들에게 평소와 다른 환경을 만나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요. 시골의 고향 마을을 찾는다거나, 혹 도시에 머무르는 가족이라 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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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를 향한 광기의 사랑
고규홍 Books 편집장 문학의 영원한 주제는 아마 남녀상열일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 그 간단한 진행 과정 안에는 세상 사람의 숫자만큼의 차이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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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로 들여다본 역사의 '모퉁이'
이 책은 부제를 '역사학의 새로운 가능성-미시사의 이론.방법.논쟁' 으로 달았다. 책의 성격을 이보다 간결.명료하게 정리하기는 쉽지 않았을, 적확한 표현이다. 이른바 '미시사(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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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새 방법론의 입문서 '미시사란 무엇인가'
이 책은 부제를 '역사학의 새로운 가능성-미시사의 이론.방법.논쟁' 으로 달았다. 책의 성격을 이보다 간결.명료하게 정리하기는 쉽지 않았을, 적확한 표현이다. 이른바 '미시사(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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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영 〈미스터 부〉
고담면. 배트맨은 없다. 폭력조직 아구파, 킬러 살벌한, 면장과 그의 딸 복녀, 만화가 전군(전상영 자신이다), 그리고 백수 미스터 부. 배경과 주인공부터 뭔가 예사로운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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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괴기스러운 만화보기
이제 겨우 7월로 접어들었을 뿐인데, 날씨는 30도를 오르내린다. 찜통같은 날씨에 어디를 돌아다닌다는 것은 엄두도 못내겠고... 어쨌거나 밖으로 나가야할 약속이라면 찾아갈 곳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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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족'을 위한 비디오·만화 정보
이번주는 여러분의 '더워서 잠 못 이루는 밤'들을 오싹하고 썰렁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으시시한 공포영화와 만화들을 소개한다. 우선 금주 추천비디오의 테마는 '엽기 체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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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산책] '조상의례와…' 재미있게 읽는 전통생활
미국의 인류학자 로저 자넬리(인디애나 대학 교수)와 동국대 임돈희(사학과)교수가 함께 쓴 '조상의례와 한국사회' (김성철 옮김.일조각.1만2천원)가 출간됐다. 이 책은 두 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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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어디로 가고 있나
한 세기 전, 외세의 경제적 침입에 맞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했다. 경제불황이 있을 때마다 이 운동을 상기시키며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키던 우리 나라 신문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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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직장이 싫어진 30대를 위한 추천서 15]
굳이 가을이 아니더라도 젊은이들은 고통을 앓는다. 특히 여전히 자유롭고 싶은 30대 직장인들. 당장 사표를 던지고 싶지만 티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볼라치면 좀처럼 용기가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