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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똑닮았죠"…수교 140년, 왜 발레를 무대 올리나 [시크릿 대사관 시즌3]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서울 한남동 문화원장의 벽은 콜로세움에서 모티브를 따온 친환경 설치물로 장식되어 있다. 김경록 기자 올해 65세인 미켈라 린다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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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자인 입은 옻칠 가구···밀라노 ADI뮤지엄서 전시
현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제작된 다이닝 테이블. 상판은 옻칠, 삼베, 내수합판으로 만들어졌고 다리는 홍송으로 제작됐다. [사진 국민대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최경란 디자이너, 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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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채 흔들" 한밤 부산 깜짝…日 6.6 지진에 국내 신고 140건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1시 14분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74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일본 기상협회 홈페이지 캡처 일본 기상청은 17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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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대화금지입니다" 주문조차 '쉿'…그래도 줄선다 왜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의 한 무음 식당 앞에서 남성 두 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박종서 기자 저희는 대화 금지 식당인데 괜찮으세요? 지난 21일 오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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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와 사색] 시집의 쓸모
시집의 쓸모 손택수 벗의 집에 갔더니 기우뚱한 식탁 다리 밑에 책을 받쳐놓았다 주인 내외는 시집의 임자가 나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차린 게 변변찮아 어떡하느냐며 불편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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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1층에 웬 서점이냐고? “오일장 왜 가?” 그가 되묻다 유료 전용
한 번도 이곳에 오라고 말해본 적 없어요._이만규 아난티 대표 부산 기장, 남해, 가평…. 아난티가 문을 여는 지역은 늘 들썩입니다. 몰려드는 고객 때문이죠. 202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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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시신 수습 거부한 아들…돼지저금통 배는 뜯겨있었다 유료 전용
“왜 살아야 하는지 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살아갈 수 있다.” 흔히 니체의 말로 알려져 널리 인용되는 문장이다. 살아가는 데 뭔가 철학적인 이유가 필요하다면 딱히 답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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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17) 강유가 곽회를 죽이고 조방은 밀지가 발각돼 폐위되다
여러분과 삼국연의 읽기도 어느덧 마지막 권이 되었습니다. 소설을 읽어본 독자라면 초반의 흥미진진하던 내용은 관우와 제갈량을 비롯한 영웅호걸들이 사라지면서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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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변호사 죽음에 대만이 흐느꼈다…83년생 '희소병 투사' 누구
인권과 장애인 권익을 위해 싸워온 대만 천쥔한 변호사가 11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 대만 민주진보당 페이스북 캡처. 희소병 환자와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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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결혼 전 데이트한 카페, 떡볶이집…아이와 함께 갈 ‘미래유산’ 찾아볼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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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장, 번역서 ‘들개 소년 레이’ 출간
들개소년레이 (주니어김영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교수의 번역서 ‘들개 소년 레이’가 출간됐다. 김수진 교수가 이번에 번역 출간한 ‘들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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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웠다" 덕후들 난리…당근 뜨면 '순삭' K빈티지 뭐길래 [비크닉]
얼마 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재미있는 게시물 하나를 발견했어요. 닉네임 ‘보루네오 덕후’가 올린 ‘보루네오 트롤리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죠. 네, 맞아요. 옛날 집집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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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국외봉사단, 사마르칸트 50번 학교에서 봉사활동
우즈베키스탄 사마리칸트 50번학교에서 국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계명문화대학교 국외봉사단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동계 방학 중 재학생들에게 사랑 나눔 실천과 다양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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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공작에 당한 건 맞지만 매정하게 못 끊은 건 아쉬워”
━ 윤 대통령 특별대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며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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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뜻 새기려” 집무실엔 50년된 책장
윤 대통령은 7일 KBS 특별대담에서 자신의 집무실을 처음 공개했다. 용산 대통령실 2층 집무실 문 앞엔 취임 당시 발표한 ‘120대 국정과제’가 내걸려 있었다. 집무실 책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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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값’부터 꺼낸 윤 대통령 “생활물가·금리 부담 줄일 것”
━ 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박장범 KBS 앵커와 대담을 하고 있다.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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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뭐가 미진한지 늘 본다" 120대 국정과제 걸린 집무실 첫 공개
“아직 미진한 것이 뭔지 파악을 하기 위해 늘 이 국정과제를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와의 특별대담에서 용산 대통령실 2층 대통령 집무실을 들어서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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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미의 마음 읽기] 공간 만들기
최은미 소설가 내게는 가로 1500㎜에 세로 600㎜ 크기인 책상이 하나 있다. 내가 가져본 중 가장 기다란 책상이다. 책상 한쪽에 머그컵과 핸드크림과 포스트잇과 읽고 있는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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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책의 운명
김미옥 작가·문예평론가 서재의 책이 서고 눕더니 이제 걸어서 거실까지 나가버렸다. 읽는 속도보다 더 빨리 책이 온다. 이사를 할 때면 책 때문에 매번 수고비를 얹어야 했다.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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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금지’ 가득했던 여대생 방…마지막 음식은 소주 2병이었다 유료 전용
모르는 번호 너머 젊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척 앳된 목소리였다. 이번엔 무슨 사연일까. “동생이 죽었어요.” 목소리만으로도 의뢰인이 어려 보였는데, 그의 부모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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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코앞, 시진핑 신년사 “조국 통일은 역사필연”
31일 중국 베이징 쇼핑몰 전광판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024년 신년사를 방영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신년사에서 대만과 통일은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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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부탁해요…뜻밖의 큰 영향력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조이 챈스 지음 김익성 옮김 비즈니스북스 “영향력이란 의심하는 사람은 설득하고 저항하는 사람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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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할 수 있어야 '그래요'도 쉽다....영향력 발휘하는 뜻밖의 전략[BOOK]
책표지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조이 챈스 지음 김익성 옮김 비즈니스북스 "영향력이란 의심하는 사람은 설득하고 저항하는 사람은 내 뜻에 따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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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산 저보다 영향 크네요” 세상을 바꾼 9살, 소년 이동원 유료 전용
그래도, 삶은 계속되더군요. 아이가 죽어도요. 어떻게 해도 아이는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제 삶도 계속되고요. 그래서 살아야 했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떠난 지 만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