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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뇌졸중 모친 모셔온 날…밤 되자 벌어진 ‘푸들의 기적’ 유료 전용
■ 펫 톡톡 :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2탄 「 독자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내 새끼’에 얽힌 사연을 보내 주세요. 중앙일보 펫토그래퍼가 달려갑니다. 평생 간직할 순간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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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와서 3만원 낸 친구, 그뒤 온 택배에 눈물 쏟았다"
[셔터스톡] 형편이 넉넉지 않은 친구가 결혼 축하의 의미로 보여준 성의에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결혼식에 와서 3만 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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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있는 쉬운 명상
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배영대 지음 메이트북스 세상살이가 괴로운 것은 ‘마음의 장난’ 때문이다. 세상은 중립적인데 마음의 변덕이 세상살이를 천당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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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련 ‘마음의 인생 사진’ 꺼내 보라, 삶이 바뀔지 모르니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62) 명절 마지막 날, 오랜만에 대학 동아리 선후배들을 만났습니다. 대학 졸업 후 파견 나갔던 말레이시아에 정착해 오랫동안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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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텍에서 데이트 신청한 남자가 갑자기 도망 간 이유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42) 같은 사람도 조명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사진 pixabay] 조명의 역할은 대단하다. 같은 디자인,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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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무 냉정해, 어떻게 이모랑 그렇게 다를까"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70) 이모와 민애의 사진. 아이들의 이모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면서 대화를 하고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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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입으면 행복해지는 옷, 윤리적 패션 아시나요
박지유(왼쪽), 이현서 소중 학생기자가 윤리적 패션 브랜드를 한 데 모은 서울에티컬패션(SEF) 매장을 찾아 각 패션 아이템에 담긴 이야기를 들었다. '패스트 패션(fast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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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천국, 묘한 매력 욕지도
남해 바다 위 작은 섬, 인간과 고양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경남 통영 욕지도에 봄이 찾아들었다. 방파제에서 한가로이 볕을 쬐고 있는 고양이가 섬의 봄 풍경을 이룬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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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고양이로소이다
경남 통영 욕지도에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목과마을에 사는 고양이는 방파제나 어부림에 누워 봄볕을 쬔다. 내 고향 욕지도를 소개하지. 우리 섬은 경남 통영시에 속해 있어.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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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38.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크고 묵직한 문이 철컥 소리를 내며 열렸다. “이 쪽으로....” 비서인 듯 따라들어 온 한 여자가 나를 자리로 안내했다.한정현은 여전히 기다란 총을 한 손에 들고는 무엇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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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패러디 파라다이스] 오대수
대수냐? 지금 통화할 수 있냐? 바쁜 시간 아니고. 서울은 아직도 많이 춥지? 통풍은 좀 어떠냐? 병원엔 계속 다니는 거야? 제발 음식 가려 먹고 운동 많이 해. 과식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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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것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왠지 따뜻해 보여 샛노란 표지의 책을 펼쳤습니다. MBC에서 휴먼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유해진 PD가 제작 뒷얘기를 쓴 『살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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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내 장점, 비리·부패와 거리 멀어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심의 눈을 봤습니다.”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며 ‘민생탐방’에 나섰던 이재오(67·사진) 새누리당 의원. 그는 보름간 전국을 돌며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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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리더십으론 정권 재창출 어렵다는 민심 확인”
“민심의 눈을 봤습니다.”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며 ‘민생탐방’에 나섰던 이재오(67·사진) 새누리당 의원. 그는 보름간 전국을 돌며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고, ‘가능성’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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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엔 박완서가 있다’는 사실, 얼마나 든든한 희망이었는지요
선생님, 서울에 눈이 펑펑 내렸어요. 보셨어요? 선생님 댁 거실의 널따란 창문 너머 보이는 먼 산의 풍경도 참 아름답겠지요. 작년 이맘때 이렇게 춥던 날 뵈러 갔던 게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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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저민 생강에 계피·대추 넣고 끓이면 ‘겨울철 보약’
드디어 올 게 왔다. 감기다. 그것도 이번엔 좀 세게 왔다. 이렇게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드러눕기는 참 오래간만이다. 그래도, 이제 기말 성적 처리를 제외하고는 올해의 일정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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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 (101)
그림=김태헌그건 그랬다. 새엄마의 말대로 새엄마가 의붓딸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해도, 새엄마의 가족들은 내게 정말로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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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2부] 즐거운 집(39)
그림=김태헌 우리는 첫 번째 만남을 그렇게 끝냈다. 엄마의 아파트 입구에서 내려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데 서너 살쯤 된 꼬마가 작은 배낭을 메고 걸어왔다. 그 뒤에는 젊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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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500억 수퍼컴 있지만 애써도 안될 때 있어"
31일자 기상 예보를 위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 모인 예보관들이 전면 대형 화면과 각자 테이블에 놓인 컴퓨터 모니터에 띄운 기상도.위성사진 등을 보면서 분석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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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 속에서 꼬리치네요
『행복한 강아지 뭉치』에서. 언제부터였던가, 아동문단에 개에 관한 동화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귀신을 쫓을 만큼 용감한 삽살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진돗개, 어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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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이 함께라면 반말도 아름다워
며칠전 감기를 심하게 앓은뒤 맑은 정신을 만들기 위해 목욕탕에 갔을 때의 일이다.옆자리에 거동이 불편한 중년의 아주머니와그 딸인 듯싶은 아가씨가 나란히 앉았는데“가만히 있어,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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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신을 고뇌하는 곳에 두어라"|편안하면 어려움 잊어「덕치」는 햇빛,「법치」는 난로불
맹자의 사상은 자신의 몸과마음을 바르게하여 자신이 무엇인지룰 아는 것과 이웃 사람들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도우려하며 치자로서는 백성의 아픔을 알고 그들을 편안하게 보호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