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서 설탕 만들고, 태국서 비단 짜고 …
제1회 ‘아트스펙트럼 작가상’을 받은 이완(35)의 영상 설치 ‘메이드 인 대만’(2013)의 일부. 왼쪽 사진은 설탕 종지를 빚고 있는 그의 손, 오른쪽은 지난해 여름 그가 두
-
[사설] 5·24 조치 4년, 남북이 해야 할 일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에 따른 정부의 5·24 제재조치가 어제로 4년이 지났다. 남북교류 전면 중단과 대북투자 불허, 지원 보류가 핵심 내용이다. 46명의 우리 장병의
-
유병언 재산 환수, 새 법 만들기보다 상법 적용이 빠른데 …
경찰관들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지명수배 전단을 전신주에 붙이고 있다. [뉴스1] 상법 176조는 ‘회사의 해산명령’에 대한 것이다. 조
-
[사설] 5·24 조치 4년, 남북이 해야 할 일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에 따른 정부의 5·24 제재조치가 어제로 4년이 지났다. 남북교류 전면 중단과 대북투자 불허, 지원 보류가 핵심 내용이다. 46명의 우리 장병의
-
전 직원 입모아 '푸른 코러스' … 감성경영 15년
서울 푸른저축은행 본점에서 만난 구혜원 회장. 그는 전시 중인 아트주얼리를 가리키며 “틀 안에 갇혀 사는 나를 달래주는 통로”라고 했다. [변선구 기자] 1993년 서울의 한 상호
-
닛케이 '아시아의 미래' 포럼 … 중앙일보·인민일보 등 9개 사 참여
리셴룽(左), 나집(右)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제20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이 22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
[사설] 안대희 총리 후보자에게 거는 기대와 아쉬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신임 총리 후보자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또 청와대의 김장수 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을 경질했다. 대통령 권력관리의 세 축인 내각과 청와대, 국정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대통령 사과와 국가안전처
이 기사는 19~20일 전 사설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해경 해체 등 5월 19일 대통령 담화 내용은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중앙일보<2014년 5월 1일자 26면> 박 대통령의 국
-
[사설] 국민·국회와 함께해야 할 대통령 담화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세월호 참사 34일 만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는 4월 16일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한국과 한국인에게
-
[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제품·서비스·경영 … 디자인적 사고로 무엇이든 ‘혁신’
세계 최고의 디자인기업으로 평가받는 IDEO의 데이비드 켈리 창업자 겸 회장(오른쪽)과 그의 동생 톰 켈리 전 최고경영자(CEO). 형제는 여전히 IDEO 경영에 깊숙이 관여하며
-
LH, 현장-본사 '안전 핫라인'…선조치 후보고, 재난 불씨 잠재워
LH는 지난해 5월 9일 2013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도시 주택 건설현장에서 이뤄진 이 훈련은 태풍이 전남 남해안에 상륙한 상황을 가정한
-
"현대중 사고 책임 없나" "총리 때 사고 천문학적"
11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가 서울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정몽준·이혜훈·김황식 후보(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12일 후보
-
[Wide Shot] 러시아 2차 대전 승리의 날
관련기사 환해진 러시아의 5월 러시아가 ‘승리의 날’로 부르는 5월 9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 3만여 명의 시민이 나와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9일은 1945년
-
도시 농부·학습지 교사 후보로 내세우고 정책 연대도 모색
2010년 6·2 지방선거에선 군소정당들이 선전했다. 민주노동당(당시 대표 강기갑)은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24명, 기초의원 115명을 당선시켰다. 진보신당(대표 노회찬)은
-
안전이 곧 국익
지난 3월 14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옆길을 걷던 회사원 최형윤(35)씨는 사이렌 소리를 들었다. 신호등이 점멸로 바뀌고 경찰관이 차량을 멈춰세웠다. 민방위훈련이
-
제자 없인 선생님도 … "올 스승의날은 학생 안전의 날"
올해 스승의날(15일)엔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안전교육 캠페인이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애도의 뜻과 함께 아이들을 더 이상 대형 참사의
-
"여당 단호하게 견제·감시 … 관피아 개혁도 중점 추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에 이완구 의원(왼쪽)과 박영선 의원(오른쪽)을 각각 선출했다. [김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박영선(54·3선·
-
교통사고 환자 업고 뛰어라? … 영국 학생 "저러면 안 돼"
“수학여행지에서 이동할 땐 4명 이상이 함께 움직여야 해. 사고가 나면 한 명은 사고 당한 친구 옆을 지키고 두 명은 신고하러 가야 하기 때문이야.”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
[바둑계 이슈] 중국에 추월당한 위기의 한국바둑
2013년 마지막 세계대회 결승이었던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 2국. 이세돌 9단이 중국의 탕웨이싱 3단(당시·오른쪽)에게 패하며 우승을 넘긴 순간, 한국바둑은 18년 만에 무관으로
-
"장관에게 권한 주고 책임지워라"
‘국가개조론’도 결국 사람의 문제다. 세월호 참사가 인재(人災)이면서 관재(官災)인 것처럼 국가를 개조하려면 주도할 인사들의 진용을 잘 짜야 한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받아
-
[이원복의 세계 속의 한국] 관습의 폭력
스페인은 711년부터 1492년까지 거의 800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다. 그러나 이슬람은 타 종교에 관용적이어서 모두 종교의 자유를 누리며 평화롭게 공존하였다. 스페인의 가톨
-
청소 봉사는 가라, 재능 기부·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뜬다
1 조수빈양이 엄마·아빠와 직접 구운 과자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바뀌고 있다. 봉사활동 점수를 따기 위해 휴일이나 방학에 집중적으로 하던 청소나 쓰레기
-
환한 불빛, 뻥 뚫린 공간 … 진도체육관 불면 고통
세월호 침몰 사고 14일째인 29일 진도 실내체육관에 실종자 가족들이 앉아 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후 이와테현 오쓰치 고교 체육관에 만들어진 이재민 피난소
-
"무책임이 만든 참사 … 강제로 책임 지우는 구조 만들라"
27일 진도 사고해역에는 하루 종일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팽목항 방파제 길에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시민들이 묶어 놓은 노란 리본 앞에서 한 실종자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