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수교 자전거길 위험해요”…펜스 없고, 기둥에 시야 가려
지난 2일 서울 잠수교 자전거도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강남·북을 오가고 있다. 잠수교 부근은 자전거도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꼽힌다. 강남에서 강북으로 가는 자
-
자전거에 푹 빠진 사람들 성남여성회
지난 23일 오전 10시. 영하의 날씨인데도 모란 탄천변에 있는 성남 자전거 교육장에 여성들이 하나 둘씩 모인다. 자전거 동호회 성남여성회 회원들이다. “이 정도 날씨는 끄떡없다
-
[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의뢰인 이종호씨
자동차 마케팅·홍보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이종호(29)씨는 자동차에 대해 준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자랑한다. 차량마다 제원을 달달 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별 특징에 대해서도
-
강남구 자전거 순찰대
자전거 타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3명의 여성이 탄천 주변을 질주하다 멈춰선다. 길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진을 찍고 수첩에 메모를 한다. “강남구 자전거 순찰대가 뭐야?” 이들이
-
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⑨ 서울시 중구청장
서울 중구청장 선거는 투표일을 코앞에 두고도 여야가 모두 백중세 지역으로 꼽을 정도로 혼전 중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공천 과정의 심한 내홍으로 이달 중순에야 후보를 결정했
-
[일만나] 5억 모아 DIY 목공방과 자연 농장 함께 운영하고 싶은데 …
‘생작(生作)’. 한정현(41)씨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연 농장의 이름이다. 그는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 퇴촌 근교의 16만5000㎡(약 5000평) 부지에 도시인을 위
-
[사회 프런트] 과속 단속 코웃음 치는 불법 번호판들
전남 목포에서 식품대리점을 운영하는 정모(49)씨는 지난 2월 동료로부터 “과속을 해도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 ‘일지매 번호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발광다이오드(LED)를
-
부부가 공모해 보험 사기 … 남편 실종처리 12억 타내
2002년 1월 초 부산에 살던 정모(45)씨는 친구들과 함께 경남 통영으로 바다낚시를 갔다. 배를 타고 들어간 조그만 섬에서 갯바위 낚시를 즐기던 중 ‘사건’이 일어났다. 한밤중
-
깊은 가을, 진한 향기 … 국화의 유혹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에 세워진 국화꽃 장식의 숭례문 모형. 29일 개막한 국향대전은 다음달 22일까지 계속된다. [함평군 제공]‘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
-
[자동차 메모] 푸조 HDi 엔진 차량 할인 外
◆푸조 HDi 엔진 차량 할인 푸조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10월 한 달간 ‘HDi 스페셜 프로모션’을 한다. 2.7L HDi 엔진을 장착한 407, 407 쿠페, 607 세 모
-
자전거 타기, 안전은 필수
이제 가을,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져 야외 운동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시기. 어떤 운동이 좋을까? “자전거를 타면 무릎관절에 좋데.”평소 무릎이 좋지 않았던 주부 임정순(48·수
-
전주, 자전거도시 만들기 ‘가속 페달’
전주시민들이 지난달 20일 삼천변에서 자전거 대행진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 제공] 가정주부 김귀자(58)씨 지난 주말인 9~10일 전주시 덕진구 중노송동 문화로의 자전거도로 실태
-
“올 봄엔 마음껏 뛰고 걸어보자”
지난 26일 준공식을 가진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가족형 웰빙공원이다. 조영회 기자26일 천안 안서동에 명품공원이 조성됐다. 가족들과 짧은 나들이를 하거나 조
-
‘김신조 루트’ 41년 만에 명품 산책길로
19일 10여m의 리기다소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룬 북한산국립공원 안 우이령길을 따라 자전거동호회 회원 두 명이 자전거를 타고 시범 주행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19일 오
-
“자전거로 암을 날려버리고 싶어요”
모든 사이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가장 잔혹한 사이클 경기라는 ‘뚜르 드 프랑스’. 그 지옥 같은 경기에서 7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랜스 암스트롱이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것
-
자전거 그 이상의 자전거, 파라트루퍼와 허머
자전거는 MTB, 싸이클로로스, 픽시드기어, 마실, 미니벨로 등 쓰임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하천변 자전거 도로와 도심지에서 흔하게 보이는 자전거는 대부분 유사 MTB이다.
-
LA에서 즐기는 민물낚시는 어떨까?
해안선이 단조롭고 수심이 얕은 남가주는 갯바위나 방파제에서의 낚시가 매우 제한적이다. 뿐만 아니라 사막성 기후 탓에 계곡도 많지 않아 플라이 낚시터도 귀하다. 그러나 알고 보니 꼭
-
‘올림픽 주역’ 신바람 맞이
기업들이 베이징 올림픽 영광의 주역들을 맞을 채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양궁과 사격·배드민턴·수영 등을 후원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과 KT·삼성전기·SK텔레콤 등은 선수단이 귀국하면
-
고유가 넘기 새 풍속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사는 박정우(33)씨는 오전 8시쯤 파란색 사이클용 핫팬츠를 입고 집을 나선다. 강남구 대치동 직장까지 자전거로 출근하기 위해서다. 한 달 전부터 자전거를 타
-
GM대우, 그녀들에게만 신차 공개한 이유는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맨 오른쪽)이 17일 여성 고객들에게 미니 컨셉트카 ‘비트’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17일 인천시 청천동 GM대우 부평공장 내 디자인센터. “GM의
-
"그는 폭주족이 아니다" 이륜차 사고 사망자 명예회복 운동 물결
“그는 폭주족이 아닙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스물일곱살의 바른 라이더였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교통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한 대학원생의 명예를 회복시켜주기 위해 전국의 오토
-
건강도시 원주 “이젠 금연·절주·운동”
지난 8일 원주시 청사 금연빌딩 선포식에서 김기열 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인사들이 모형 담배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원주시에는 국제걷기대회뿐 아니라
-
한국에 모터 스포츠 봄이 올까?
▶쇠락하는 일본의 모터 스포츠 일본은 국제 경기장 다섯 곳 등 전국 40여 개 서킷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대회가 연간 200회 이상 열립니다. 80년대 모터 스포츠의 천국이었지
-
[커버스토리] 용인에 ‘괴물’이 떴다 … 롤러코스터 위 짜릿한 세상
타기 전, 돈 내고 하는 가장 바보짓이라고 생각했다. 56m에서의 수직 추락. 황천길이 이럴까? 눈물·콧물 다 뽑았다, 그런데 가슴이 확 뚫린다. #2007년 9월, 엘비 로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