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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 2위 입상 천희심씨와 남편 권혁대씨
'남편의 북장단과 아내의 명창이 만들어내는 부창부수(夫唱婦隨)의 화음.' 전주시풍남동 동부시장통 찐빵집에 최근 겹경사가 났다.5평 남짓한 빵가게의 안주인 천희심(千熙心)씨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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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2
함께 살았던 남편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치기 위해서? 아무튼 내가이 땅에 살고있는 한 남편과의 매듭짓지 못한 인연의 끈은 나를더욱 옥죌 것이다. “내 칠십평생 자식을 곁에 두고 편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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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 단일매장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제과점
지난 56년 대전역앞에 터잡아 천막을 치고 찐빵을 팔기 시작한지 꼭 40년.대전시중구은행동.성심당'은 단일매장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제과점이다. 성심당은 매장면적 1백20여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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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부른 "뚱보" 놀림 초등학생 비관 자살
7일 오전9시쯤 충북단양군단양읍천동리 H유스호스텔 현관 앞 바닥에 서울 D초등학교 4년 李모(11)군이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청소원(40)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李군은 같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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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남산청 간디농장학교
솔숲에서는 신명나는 풍물소리가 매미소리와 한데 어우러져 한낮의 무더위도 잊게하는 경남산청군신안면외송리 간디농장(대표 양희규박사).계곡 물소리.바람소리에 땀을 씻으며 꼬불꼬불 올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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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만두.찐빵 옛말 햄버거.피자 서양 패스트푸드 성시
햄버거.프라이드 치킨등 서양의 패스트 푸드가 보수적이고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중국인들의 입맛을 바꾸며 무서운 속도로 대륙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맥도널드.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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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술로 빚는 밀가루 만두 「쌍화(雙花)」는 「상화(霜花)」라고도 불렸다. 밀가루를 고운 체에 쳐서 막걸리를 섞어 반죽하여 부풀린다.한편 껍질 벗긴 팥을 푹 삶아 으깬다.반죽해둔 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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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제품값 줄줄이 인상
밀가루값 인상후 밀가루를 주원료로 쓰는 빵.과자.국수뿐 아니라 우동같은 대중음식값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다.동네빵집들은 1,000원에 4개씩 팔던 찐빵을 3개씩으로 줄여 팔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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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菓업계 "가을 연장전" 한창
「깜찍한 미니아이스바,리틀텐」「사탕같이 생긴 아이스볼,아몬드초코볼」.해태.빙그레.롯데 등 빙과업체들이 단풍철에 때아닌 빙과신제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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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채영은 미안한듯 민우의 팔짱을 꼈다. 『그런데 결국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고 만 거예요.나는 그녀를현장에서 잡아 그녀로 하여금 범행을 포기하게 하고 싶었어요.그러나 행여 당신에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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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등에 DHA넣어 入試用음식 개발 경쟁-편의점업체
편의점업체들이 입시철을 앞두고 수험생을 겨냥한 이른바 「입시용」음식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광.태인유통.LG유통등 편의점업체들은 최근 입시철이 가까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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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광고목소리 대역 광고성우 권희덕씨
『남편 사랑은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올해 연예인 소득 1위를 차지한 최진실은 이 한마디의 광고 카피로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됐다.깜찍한 얼굴과 통통튀는 목소리의 절묘한 배합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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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뒷골목 시장 풍경(특파원코너)
◎각양각색 자영업자 「개체호」로 북적/풋고추 파는 처녀,거북등처럼 “튼손”/이발소 면도기 낡아 「털뽑히기」예사 중국 북경의 골목시장 활기는 「개체호」라고 불리는 자영업자들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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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합당 경제실정 농정실패 재벌정당 뜨거운 쟁점공방
◎“정경유착 고리 「결자해지」” 국민/“여소야대땐 헌정중단 초래” 민자/“대권싸움에 경제뒷전” 부각 민주 총선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정당연설회와 합동유세에서 각종 쟁점공방이 더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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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개혁안 제동에 푸념
○…민정당 개혁위는 약2개월 간의 작업 끝에 19일 개혁안을 내놓았으나 청와대로부터 부총재경선이「91년 이후」로 제동이 걸린 데 이어 대통령후보 예비선거직선출이란 방안도 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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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민정, 당 인사·정책 대폭 쇄신한다고. 백 마디 말보다 한가지 실천을…. 공청회서 자치단체장 직선이 우세. 그게 아니면 속없는 찐빵이지. 미지, 한국의 높은 남아 출생률 걱정.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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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아침 식사 죽 음식을 권한다.
몸이 나른해지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아침 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샐러리맨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영양학자 요리 전문가들은 아침부터 집중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각종 직무에 시달려야 하는 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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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호박이 입맛 돋운다|요리전문가 한정혜씨에게 듣는다
이제부터 등황색으로 익은 가을호박이 제철이다. 박과에 속하는 알칼리성 식품 호박은 비타민A, C와 탄수화물을 풍부히 함유, 잘 익을수록 감미가 증가한다. 카로틴 형태로 존재하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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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시키기 위해 고심"|접대 맡았던 5명…중공인을 말한다
피납 중공승무원과 승객들이 머물다간 워커힐쉐라톤호텔에서 중공인들의 모든 것을 지켜봤던 호텔종업원들이 「뜻밖의 손님」들이 떠나간 다음 한자리에 모였다. 4박5일동안 중공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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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매점 바가지상혼
이찬구 지방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 강남터미널에 도착한 사람들이 구내매점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기분은 어떤것일까? 이들 매점들의 폭리 때문에 문턱에서 기분 잡치는 꼴이 된다. 찐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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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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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KBS제2TV『개구장이 천재들』 (14일 밤7시)=「사라진 뚱보」. 박사는 새로운 실험을 한다. 아무도 없을때 들어온 찐빵이는 박사가 만든 음식을 먹는다. 그러자 찐빵이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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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세 벌여 두 차례 정회
20일 국회재무위는 벽두부터 야당의원들이 정치공세를 벌여 두 차례나 정회를 거듭하는 통에 상오 내내 재무위 보고만으로 그쳤다. 재무부보고도 듣기 전에 의사진행 발언을 한 김문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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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노모져다버린 지게는 자신이 얹혀갈 지게
창을 닫는다. 굳게 닫고 문틈을 봉한다. 새로운 계절이 열릴 대까지 참은 그렇게 닫혀 있으리라. 창밖으로 눈을 던진다. 건너다 보이는 뜰은 겨울속에 있다. 일찍 몰려 온 추위에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