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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목되는 고이즈미의 일본
일본 자민당의 제20대 총재로 선출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전 후생상이 이끄는 일본의 새 내각이 오늘 출범한다. 하드 록 음악에 탐닉하고 특유의 베토벤 머리 스타일을 고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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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민당 총재 취임] 파도 높은 '고이즈미 호'
일본 개혁을 내세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호가 출범했다. 전례없는 '탈(脫)파벌 전략' 으로 자민당 총재에 선출된 고이즈미는 줄곧 개혁을 주장해 왔다. 그는 23일 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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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이즈미호 항로는…]
파벌 정치로 얼룩진 일본 자민당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 후임을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파벌 탈피' 를 내세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전 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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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일본과 아시아의 화해
최근 일본에서 보수.우경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에 이어 자민당 총재 후보들이 집단자위권에 따라 자위대의 한반도 파병 가능성을 거론하더니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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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총재 선거 우경화 바람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 후임을 결정하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이 앞다퉈 우경화 발언.행동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따라 누가 총리가 되든 앞으로 일본 정부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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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탑골공원등 '역사현장' 성역화
3.1절을 앞두고 서울 탑골공원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만세고개,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 등을 성역화하는 사업이 새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탑골공원과 칠곡리 만세고개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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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자가 본 북한] 중앙일보 김진 특파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방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자단이 '은둔의 땅' 북한을 밟았다. 중앙일보 김진 워싱턴 특파원과 LA 타임스 밸러리 레이트먼 기자가 바라본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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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자들 "종교 권력적 속성" 비판
"종교는 권력이다. 그 영향력에 걸맞은 비판이 필요하다. " 소장 종교학자들이 우리나라 종교가 지나치게 권력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진단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장석만(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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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일본의 '역사음치'들
히틀러는 베를린을 자신이 꿈꾸는 게르만제국의 위용에 걸맞은 세계의 수도로 만드는 일에 착수했었다. 이름은 게르마니아. 나치독일과 추축(樞軸)관계에 있던 일본은 1936년 장차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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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한국] 전통행사 지켜 동질감 높이자
한국은 그동안 급속한 산업화의 요동 속에서 전통을 등한시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루라도 빨리 선진국이 돼야 한다는 급한 마음으로 전통이고 풍속이고 돌볼 겨를이 없었다. 그러나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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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서울 시간여행] 5. 남산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남산(해발 2백65m.90만평)에는 일제 침략.한국 전쟁과 개발시대를 거치면서 겪은 영욕의 흔적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 훼손의 역사〓조선시대 남산은 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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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4. 소비의 사회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열네번째 주제는 '소비의 사회' 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현상은 기술 혁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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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총학생회연합, 金대통령 기념참배 저지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의장 장세호 조선대 총학생회장)은 2일 광주학생운동 기념식(3일.광주제일고)과 관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참배를 저지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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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안된 과거사 日징용 유해] 현황과 실태
태평양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다. 그런데도 강제로 끌려와 희생된 한국인 유해는 아직도 일본에 버려져 있다. 민간인의 유해는 정확한 실태조차 모르고, 군인.군속의 유해봉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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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일대 단군상 훼손 종교계 우려목소리 확산
학교에 세워진 단군상의 목이 잘려나간 사건을 두고 종교계는 물론 사회 각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타종교 혹은 집단의 신앙이나 숭배물을 자신들의 교리에 어긋난다고 훼손해도 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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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쉼터 정자]10.끝 안동 고산정
경북 안동은 '선비의 고장' 이다. 당연히 고을마다 정자가 있게 마련이다. 김복영 ( '안동사랑방' 발행인) 씨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누각과 정자를 합한 수가 2백23개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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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혼불'4백년만에 일본 간다
일본 도예의 씨앗이 된 조선 도공 (陶工) 의 넋을 기리기 위한 '혼불' 이 4백년만에 현해탄을 건넌다. 전북남원시는 일본 가고시마현 (鹿兒島縣) 과 공동으로 오는 18~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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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원 103명 신사참배
[도쿄 = 노재현 특파원]자민.신진당등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 (靖國)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 의 회원 1백3명 (중의원 66명.참의원 37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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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민주당총재,언론사 순회 '후보 첫 걸음'
조순 (趙淳) 민주당총재가 12일 '대통령후보' 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립묘지와 백범 김구 (金九) 선생 묘소를 참배한데 이어 중앙일보등 언론사 12곳을 순회했다. 권오을 (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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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공식활동 부쩍 늘었다- 黨.軍간부 대동 공연 연이어 관람
김정일(金正日)의 공식활동이 이달들어 부쩍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9일 당.정.군 고위 간부들을 대거 대동하고 경희극(輕喜劇)과 군협주단 공연을 연이어 관람했다. 11일 내외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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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與野 4黨 표정
여야는 1일 오전 당별로 단배식을 갖고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신한국당=이홍구(李洪九)대표와 소속 의원,원외 지구당위원장등 1백여명이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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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듯 개헌했다가 감당 어떻게-강삼재 총장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고 의원들은 기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신한국당 안상수(安商守)의원,초선의원 모임에서 당내 민주화를 촉구하며. ▷『大河無聲(대하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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極右로 가는 일본 자민당
오는 20일 일본 총선을 앞두고 자민당이 발표한 공약에 영토문제에 대한 잘못된 주장과 각료의 야스쿠니(靖國)신사참배를 공식화하는 등 퇴영적(退영的)내용이 담겨 있는데 대해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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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的참배라도 악질적 성격 안바꿔
▷『후투족은 투치족을 폭력적인 특권집단이라고 여기고 있는 반면 투치족은 후투족을 건달쯤으로 생각한다.지옥에서나 있을 수 있는 최악의 결합이다.』-이스라엘 예루살렘 포스트지,브룬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