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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중국 공안의 고백 "울면서 무릎을 꿇고 애원할 때까지 때렸다"
“울면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애원할 때까지 때렸다” 전직 중국 공안은 7년 전 자신의 손으로 위구르 인들에게 가한 고문을 이렇게 묘사했다. “(중국 당국의) 명령에 따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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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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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집단강간" BBC 폭로…美보다 먼저 中 때리는 英, 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2017년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위구르인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듬해 8월 유엔 인권위원회는 위구르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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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개방이 부른 ‘환란’ … 위기 앞에서 한국은 하나였다
제일은행 마지막 날을 담은 영상 ‘내일을 준비하며’(일명 눈물의 비디오·작은 사진)를 촬영한 이응준씨가 서울 종각 옛 제일은행 본점(왼쪽 건물) 앞에 서 있다. 김춘식 기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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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나환자 불임시술은 사실" 미국 교포의사 참회 증언
"일제때 한국인 나병 남성환자에 대한 반강제적 불임시술은 사실이었습니다. " 80년에 도미 (渡美) , 현재 로스앤젤레스 동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김원달 (85) 씨는 1936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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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기마친 미전향자 노쇠ㆍ『빨갱이』딱지로 생활고
19일 이인모씨 북송을 계기로 미전향 장기수들의 삶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남파간첩 또는 빨찌산이 대부분인 이들은「당」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고 거의 반생을 옥에서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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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 기습결정 줄이어 도교위 전전긍긍
○…고건서울시장·이재창인천시장등 수도권 5개 시·도 시장과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9일 인천시청에서 열렸던 제2회 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참석자 면면의 비중에 비해 처리내용은 알맹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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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교도관 "우리는 제2의 죄인"
『재소자들을 이감하거나 호송할 때가 오히려 저희들에겐 휴식시간입니다. 잠시나마 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교도관생활 4년째인 김 모씨(31)는 24시간씩의 격일 제 근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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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풀린 것 아닌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우리사회의 전반저 분위기가 어딘지 해이하고 들뜬 채 제자리를 못 찾고 있다. 세계인의 주목과 찬사 속에 우리가 큰잔치를 주관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금메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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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윤낙녀 집단탈출
20일 하오3시15분쯤 서울수서동643윤락여성 수용교육기관인 동부여자기술원(원장 정영희·51·여)에서제설작업을 하던 원생 48명이 교육기간연장에 불만을품고 집단탈출, 9명은 붙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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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누 범과 조직 범엔 보호 처분|정신장애·알콜 중독자 격리수용
입법회의는 5일본회의에서 상습적 누 범과 조직 범에 대한 보호처분과 정신장애자·마약·「알콜」중독자를 사회로부터 격리 수용하는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사회보호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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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와 밝은 사회
「무서운 아이들」인 비행 청소년들을 어떻게 하면 갱생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라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비행 청소년 선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범죄 사회학자들은「사회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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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청소년문제와「매스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이른바 불량청소년문제, 즉 10대·20대 초기 청소년들의 각종 일탈행위 및 비행사건들이 주로「매스컴」의 촉발 때문이라는 비난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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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소년 보호행정
지난 2일에 있었던 부산소년원 가 위탁 생들의 집단 난동사건의 배경을 분석해 보면, 그와 같은 사고의 발생이 불가피했다는 심증을 갖게 해준다. 우선 이번 사건을 일으킨 부산소년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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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범등 취역결과 분석
28일 내무부는 「폭력행위자등 취역결과 분석」을 발표하였는바 이 분석은 지난 2년동안 실시한 취역 사업이 ①법적 근거없이 인권만 유린한 결과가 되었고 ②예산과 인력이 투입한 만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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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의 교정 환경 개선
대구 소년원에서 11일 밤 절도 피의 소녀13명이 여 숙직원을 목졸라 죽이고 탈출한 뒤 전원 재 수감되는 일대 춘사가 발생하였다. 이들 소녀 등의 살인파 집단탈출사건의 직접적인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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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취역 특별법 검토
정부는 폭력배와 우범자를 갱생시키고 범죄예방을 통한 사회방위기능을 강화하기위해 형벌만의 처벌을 지양하고 폭력행위자에게 강제노동, 격리조치등 보안처분을할수있는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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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소매치기·구걸 행위자 등 집단수용 갱생 위해 선도
서울시는 비 시민적 행위로 처벌된 사항을 동적부에 기록하겠다고 발표했었으나 사회여론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자 이를 철회하는 대신 폭력배·소매치기·구걸·등 행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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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하는 도시(11)|과용이 더럽히는 대전(상)|중동 10번지
윤락 없는 도시가 없고 적선지대 아닌 역전이 없다. 그러나 대전의 역전 「중동10번지」는 대전시민이 아닌 과객에 의해 번창해졌고 또 윤락여성의 대 집산지라는 데서 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