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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천연기념물 된 트리케라톱스 조상, 한국 토종 ‘화성 뿔공룡’을 찾아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뿔공룡(뿔 달린 얼굴)이라는 의미로 흔히 ‘화성 뿔공룡’이라 불리죠. 화성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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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다양성 모순의 시대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지금 우리는 다양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 20세기에 인류는 경제성장만이 유일한 목표인 것처럼 달려왔다. 세분화된 전문성과 과학적 관리법을 통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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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상실한 늑대 리더, 알고보니 '이것'에 조종당하고 있다
미국 서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 AP=연합뉴스 미국 서부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서울 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8983㎢의 이 국립공원은 와이오밍주(州)와 아이다호주, 몬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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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외계인이었죠" 영국 과학자가 밝혀낸 치킨의 기구한 운명
기원전 1650년 무렵, 동남아시아 정글엔 적색야계(red jungle fowl)라 불리는 야생닭이 살았습니다. 아열대 우림에 사는 동물답게 화려한 깃털 색을 자랑했죠. 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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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는 왜 죽어야 하는가'…생물학이 답하다
한 살 두 살 나이가 늘면 체력이 떨어지고 마음도 변한다. 서서히 다가오는 노화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모든 생물이 맞이하는 죽음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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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1993년 북한이 찾았다는 단군릉, 왜 평양서 나왔을까
━ 북한과 중국의 고대사 갈등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1970년대 북한은 중국과 치열한 고조선 논쟁을 벌였다. 당시 북한은 고조선의 중심지가 만주에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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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수십억 년 이어온 지구의 역사, 땅에 새겨진 지질 조사해 과거 추적해요
먼 옛날 생물 흔적 담은 화석부터 암석·광물까지 지구의 기록 읽어봐요 지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그 시작은 무려 46억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시태양이 만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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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의 음식과 약] 키 성장과 백신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키 성장 관련 제품 광고가 쏟아진다. 마치 키가 크는 새로운 방법이 나온 것만 같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의 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적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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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짤
전영선 K엔터팀 팀장 “우리는 역사 중간의 아이들. 지구를 탐험하기엔 너무 늦었고, 우주를 탐험하기엔 너무 이르지.” 영어권 인터넷 밈(meme), 그러니까 ‘짤’의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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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진화에는 죽음도 기여했다
생명을 묻다 생명을 묻다 정우현 지음 이른비 사회 현상이나 사회적 이슈를 설명하는 데도 생물학, 특히 진화론이나 DNA 얘기가 빠지지 않는 시대다. 하지만 생물학자이자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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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은 2라고? 화학과 물리학은 맞아도 생물학은 다르다[BOOK]
책표지 생명을 묻다 정우현 지음 이른비 사회 현상이나 사회적 이슈를 설명하는 데도 생물학, 특히 진화론이나 DNA 얘기가 빠지지 않는 시대다. 하지만 생물학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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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스스로 진화하는 생명체” 가이아 이론 만든 러브록 별세
‘가이아 이론’을 창시한 영국의 환경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27일 10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2009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AFP=연합뉴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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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러브록 별세…그가 창시한 '가이아 이론'은 어떤 것?
가이아 이론을 창시한 영국의 환경학자 제임스 러브록. 2009년 3월에 촬영한 사진이다. AFP=연합뉴스 지구를 살아 있는 거대한 생명체로 파악하는 '가이아 이론'을 창시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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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싫다고 방역? 또다른 놈 온다" 곤충 박사의 경고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이른바 '러브버그' 방역 작업을 위해 살충제를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금은 특정 종이 아닌, 모든 곤충을 죽이는 방역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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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냐 약초냐, 민들레 원칙
━ 이번 여름이 책들과 독서피서 장마와 폭염이 여름을 실감하게 한다. 몸과 마음을 식히는 휴가 생각이 간절해진다. 집이든 피서지든 쉬면서, 재충전하면서 읽기 좋은 책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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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 전성시대, 소설처럼 읽히는 이 한 권[BOOK 휴가철 추천도서]
책표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곰출판 과학, 아니 과학책 전성시대다. 서점에 가보면 안다. 우주부터 쿼크(초소립자)까지, 세상만사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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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생물부터 AI까지 아우르는 진화의 한 부분" : 아니카 이 인터뷰
한국계 미국 작가 아니카 이와 그의 '아네모네 패널' 시리즈의 최신작. 서울 강남 글래드스톤 갤러리. [사진 글래드스톤] 영화 ‘기생충’(2019)에서 박사장(이선균)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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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늘어나는 사회, 개인들 에너지 공유 절실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 변화의 방향성 우주에서 매우 작고 특별한 환경을 지닌 지구에 살면서 우리는 매 순간 변화를 겪고 있다. 그 변화의 밑바탕에 있는 법칙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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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2018년부터 이미 퍼졌나…NYT "변이 50개 포착"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지난 2018년부터 조용히 확산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미 50개 가까운 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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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으로 이뤄진 외계인이 있다? 인간이 상상 못한 존재
우리는 한 번도 외계인을 본 적 없지만, 외계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 외계인이 사람이나 동물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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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벗어나는 진화…포유류는 왜 못날까
마법의 비행 마법의 비행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을유문화사 “…돌아가긴 늦었어/내 직감을 따를래/눈을 꼭 감고//날아올라/중력을 거슬러/하늘 높이/날개를 펼 거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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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날개 없는 포유류로 진화했을까...리처드 도킨스의 비행탐구[BOOK]
책표지 마법의 비행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을유문화사 "…돌아가긴 늦었어/내 직감을 따를래/눈을 꼭 감고//날아올라/중력을 거슬러/하늘 높이/날개를 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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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인문학 고수들이 말한다, 이게 바로 행복의 비밀 [백성호의 한줄명상]
「 “고통과 행복은 자연의 일부다” 」 #풍경1 궁금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람마다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이 다르고, 사람마다 꿈꾸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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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모범국은 일본 아닌 한국, 그래서 서울포럼 택했다” [살타스 DCF 회장 인터뷰]
아킬레스 살타스 민주주의와 문화 재단 회장이 16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아시아 전역을 통틀어 민주주의가 가장 성공한 나라는 단연 한국입니다. 한국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