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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연탄·조개탄·구공탄…우리 주변 석탄의 발자취를 찾아서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석탄은 어떻게 인류의 연료로 쓰였을까 추운 겨울, 집 안을 따뜻하게 하는 연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석탄(石炭)’은 오랫동안 인간의 주 연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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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끌려간 부친, 폐병만 남아”
고 김종원씨 생존 모습과 사도 광산 직업능력신고수첩, 보험료영수장. 여성국 기자 “아버지는 사도 광산에서 몸이 망가진 채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아버지가 아팠던 기억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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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망가져 고국 땅 밟은 내 아버지는 사도 광산 징용자"
"아버지는 사도 광산에서 몸이 망가진 채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아버지가 아팠던 기억만 남아있다." 지난 2일 충남 논산 자택에서 만난 김광선(80)씨는 부친 고(故)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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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배터리에 수은 중독···놔뒀다간 큰병 될 생활 유해물질
서울 노원구 신장근 주무관이 수질검사를 위해 상계약수터에서 약수를 살균 수통에 담고 있다. 노원구는 수질 관리를 위해 매월 보건소 등을 통해 수질검사를 한다. 김경빈 기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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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징용 노동자상 '일본인 모델' 논란 가열..조각가 "명예훼손 됐다"
일제 징용 노동자상의 ‘일본인 모델’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노동자상을 만든 조각가가 "징용 노동자상이 일본인을 모델로 만들었다"고 주장한 대전시의회 김소연(바른미래당) 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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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인물 초대석] “시골의사여서 안 된다고요? 시골의사라서 더 잘 보입니다”
━ ‘공공보건의료 컨트롤타워’ 이끄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비전 학생운동 도피처로 의과대 선택, 국내 의료계 구조적 모순에 고민해 와… 낙후된 지방 의료현실 체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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뉠 땅 없는 막장 인생을 그림으로 토해냈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탄광촌 화가 황재형의 화실 천장이 아득히 높은 황재형 화가의 작업실은 탄광 막장 같은 비장한 분위기가 서려 있어 찾는 이를 경건하게 만든다. 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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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사행산업 규제하면 불법도박만 더 커진다
김상선 기자 “합법도박은 세금이라도 낸다. 하지만 불법도박의 수익은 모두 범죄자들에게 돌아간다.” 함승희(65·사진)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불법도박을 형사 문제를 넘어 국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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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건 개척 조규상 교수 별세
국내 산업보건 분야의 개척자 조규상(사진)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14일 별세했다. 87세. 1960년대 광산 근로자들 중 약 2.04%가 중증 진폐증 환자들이었지만 이들을 치료할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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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식 강원대 교수 논문 네이처·사이언스·셀 게재
이근식(수의학과·사진) 교수가 강원대 ‘스타논문상’ 첫 수상자가 됐다. 스타논문상은 세계 3대 과학학술지인 ▶네이처 ▶사이언스 ▶셀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를 격려하고 연구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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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신 강요하던 교회권력에 범신론으로 맞서
인류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종교는 3대 유일신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다.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왔지만 십 수세기에 걸쳐 서로 대결과 갈등만 키워왔다. 배타성이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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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이표’ 직장인 여러분, 사무실 들어서면 답답하십니까?
중소기업에서 3년째 기획 업무를 맡고 있는 김모(여·30)씨. 밤샘 작업을 할 정도로 일이 많은 데다 최근엔 창의성과 생산성까지 요구받는다. 문제는 남자 동료직원과 비교해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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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부 버티게 한 건 막장정신 … 한강 기적 시작된 곳도 막장”
“칠레 광부들이 두 달여 동안 버틴 것도 광부 특유의 ‘막장정신’ 덕입니다.” 13일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벌어진 광부들의 구조작업을 지켜보며 탄광연구자 정연수(47·사진)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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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석면 질환 치료받던 환자 대전서 70명 중 37명이 암 확진
대전지역에서 석면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70명 가운데 석면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인 악성중피종 환자가 3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가 대전발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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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와 돼지고기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식육은 과연 무엇일까? 뭐니뭐니해도 닭고기와 돼지고기 일것이다. 예전엔 비싸서 못먹고 산 고기라지만 싸고 맛있는 육류를 그 누가 외면하랴. 근래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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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사,美 국립안전원 명예의 전당에
"30여년간 진폐증(塵肺症)을 연구하고 환자를 진료했는데도 아직 뾰족한 치료법을 개발하지 못해 의사로서 송구스럽습니다." 미국 국립안전원(US National Safety C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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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베스트클리닉 - 영세기업의 근로자 건강 파수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직업병에 대한 개념을 불어넣어 준 시기는 1960년대 초-. 62년 9월 가톨릭 산업의학센터(현 소장 박정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설립되면서 근로자의 질병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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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직업병' 해마다 크게 늘어
업무 때문에 요통이나 경견완(頸肩腕) 장해를 앓고 있는 근로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8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요통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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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직업병' 해마다 크게 늘어
업무 때문에 요통이나 경견완(頸肩腕)장해를 앓고 있는 근로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8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요통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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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직업병' 해마다 크게 늘어
업무 때문에 요통이나 경견완장해(頸肩腕障害) 를 앓고 있는 근로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8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요통으로 산업재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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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직업병' 해마다 크게 늘어
업무 때문에 요통이나 경견완장해(頸肩腕障害)를 앓고 있는 근로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8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요통으로 산업재해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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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기초생활보장 개선책
국민기초생활보장제는 '돈' 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니다. 공공과 민간의 복지 자원들이 촘촘히 엮어져 빈곤층을 지원해야 사회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다. 현장에 맞게 '인프라' 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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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기초생활보장 개선책
국민기초생활보장제는 '돈' 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니다. 공공과 민간의 복지 자원들이 촘촘히 엮어져 빈곤층을 지원해야 사회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다. 현장에 맞게 '인프라' 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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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세기 의료인물]홍창의 교수
우리 사회에서 의사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은 곱지 않다. 선진국에 비해 의사들이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무에 소홀했던 것이 결정적 이유다. 의사들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는 그저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