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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워싱턴의 '전쟁과 봄'
워싱턴은 두 개의 얼굴이다. TV 화면은 이라크전쟁으로 넘쳐난다. 거리는 화사함이 가득하다. 이곳의 명물인 벚꽃이 한창이다. 지난주말 중심가에선 벚꽃 축제 퍼레이드와 함께 시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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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쏘아올린 첩보위성 한반도 상황 손금 보듯
미군은 이번 이라크전에서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을 조준 사격하듯 미사일 공격으로 초토화시켰다. 폭격 전후가 비교된 그 장면들은 전세계 방송망을 타고 안방으로 배달됐다. 그같은 조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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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바그다드 결전 전략
미 육군 제3 보병사단이 바그다드 외곽 사담 국제공항을 장악하는 전과를 올림에 따라 이제 미.영 연합군이 바그다드에 언제 어떻게 입성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합군은 속전속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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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反戰'과 함께 나와야 할 말
반전(反戰)물결이 거세다. 파병(派兵)반대론이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칙론으로 말한다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북핵 때문에 전쟁 불안을 느끼는 우리로서 반전은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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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反戰'과 함께 나와야 할 말
반전(反戰)물결이 거세다. 파병(派兵)반대론이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칙론으로 말한다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북핵 때문에 전쟁 불안을 느끼는 우리로서 반전은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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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혼돈의 시대에 서서
이라크 전쟁이 일어난 지 일주일이 됐다. '이라크 자유'라고 명명한 전쟁의 의미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반전 열기에 밀려 빛이 바래는 듯하다. 일찌감치 미국의 전쟁을 지지하며 혈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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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美, 후세인 측근에 스파이 심어"
3월 20일(이라크 현지시간) 개전(開戰)하면서 미국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벙커 숙소를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었던 것은 후세인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을 첩자로 포섭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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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新전쟁 문화코드] 2. 안방으로 중계되는 전쟁
대부분의 미국 신문은 1면에 광고를 싣지 않는다. 긴박한 전쟁 뉴스를 1면 전체에 실어야만 했던 남북전쟁 당시의 전통이다. 이러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세상에 전쟁 뉴스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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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美언론 "후세인 신변에 이상 징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장남인 우다이의 사망설이 나도는 등 후세인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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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 연설' 가짜 후세인 논란
20일 미국의 이라크 공습 두 시간 만에 이라크 전역에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 나타난 인물이 진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후세인 대통령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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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기수출·석유 때문"
프랑스.독일.러시아.중국 4개국이 세계 유일 초강대국인 미국의 주전론(主戰論)에 맞서 반전대열에 선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인 미국 헤리티지 재단은 최근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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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통신] "미운 건 부시, 미국엔 반감없어"
"우리는 미국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되는 전쟁을 밀어붙이는 조지 W 부시를 미워할 뿐이죠." 바그다드의 택시 운전사 자밀(39)의 말이다. "미국은 원래 우리의 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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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거짓 쿠데타 일으킬 수도
월 스트리트 저널은 13일 이라크전 과정에서 예상되는 '네가지 시나리오'를 열거했다. "이들 모두가 미국을 곤혹스럽게 할 문제를 안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먼저 사담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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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나 찾기 힘들걸 "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신변안전을 위해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골라 대역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독일의 공영 제2 ZDF방송이 26일 보도했다. ZDF방송은 '외신저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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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해야 할 신당 표기
때는 선거 정국이다. 그 덕에 교육이나 공적자금 같은 진짜 정치는 뒷전으로 밀려났고 이른바 '병풍' 공방,'신당' 논의만 무성하다. 그런데 병풍이라는 말이야 조어(造語)니까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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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형님 ~ !
꺼 무레한 회색 하늘이 무겁게 누르던 지난 17일 오후. 서울역과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삼각지 거리엔 '궂은 비'도 내리지 않았고 휘감고 돌아가는 입체교차로의 자취도 오간 데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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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공격 빌미 줄라" 이라크 몸조심
미국의 이라크 공격설이 조지 W 부시 대통령 등 미 수뇌부 쪽에서 연일 흘러나오자 이라크가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말조심을 하는 등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고 독일의 디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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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고어-부시엇갈리는 외교정책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한달여 앞둔 3일 조지 W. 부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 간 첫 TV 토론이 열렸다. 이날의 토론은 백중지세를 보이고 있는 두 후보 중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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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사태 1990~2000…무엇을 남겼나]
1990년 8월 2일 새벽 이라크군은 전격적으로 쿠웨이트를 침공했다. 쿠웨이트는 '이라크의 19번째 주(州)' 로 편입됐다. 국제사회는 이라크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았다. 미군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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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대통령궁'포탄비'…미국 이라크 공격 시나리오
미국은 페르시아만 (걸프)에 군사력 집결을 거의 끝냈다. 이라크 공격은 이제 시기와 방법만을 남겨놓고 있다. 14일까지 페르시아만에 실전 배치 완료되는 미국의 군사력은 항공기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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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에 넘어간 「후세인 숙제」
◎클린턴 대응외교/취임하면서 떠안은 시험무대/관계개선 용의 발언 “첫번째 실책”분석도 이제 조지 부시대통령의 재임기간이 불과 24시간 밖에 남지 않은 점을 볼때 이라크 문제는 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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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6돌…세계석학 특별기고|자크 아탈리 유럽부흥개발은 총재(하)|"선진국이 「남북문제」해결 나설 때"
중·동부유럽의 각국정부는 어떻게 해야 짧은 시일내에 이른바 시장이라는 것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인가. 바로 국가소유개념의 철폐다. 지난 40년간 이 지역 노동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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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동에 스커드 대량수출/시리아와 5억불 계약
◎중거리 탄도미사일도 개발중/아 월스트리트지 보도 【홍콩=연합】 북한은 중동지역 국가들의 스커드미사일 구입 붐을 타고 이 지역 여러나라에 대량의 구형 및 신형 스커드미사일을 판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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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세인 완전굴복 요구/공격 멈추지 않는 속셈
◎미서 내놓은 철군안 수용거부/“또 시간끌기” 단골수법 의심도 걸프전쟁에 연합군 지상군이 투입된지 만48시간만에 바그다드방송이 쿠웨이트내의 모든 이라크군에 철수명령이 내려졌다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