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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밝힌 죽음 3.7만건인데" 1853건 푼 軍진상규명위 13일 해체
지난달 21일 낮 12시 유재순씨(오른쪽에서 3번째) 등 군 사망 유가족은 국회앞에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사진 유재순씨 “모든 군인의 죽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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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중대장 시절 부대원 사인 조작 보도에 “손해배상 청구”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 정권 사드 정상화 방해 진실 규명 촉구' 국민의힘 국방위원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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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애인 변심 아니었다…폭약 터뜨려 죽은 김 일병 진실
“내가 잘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큰일났어, 형” 1977년 6월, 휴가를 얻어 충북 청주의 고향집에 내려온 일병 김진도(22·당시 나이)씨는 저녁 밥상에서 걱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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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2살 소위 사망 50년뒤…거꾸로 쓴 일기장 드러난 진실
1971년 11월 임관한 성기석 소위는 경기도 고양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1972년 3월 14일 소속부대를 무단이탈해 극단선택을 했다. 성 소위 사후 유서와 일기장 등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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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MBC에 '날리면' vs '바이든' 정정보도 청구 소송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졌던 '자막 논란'과 관련, 외교부가 지난달 19일 MBC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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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고발한 국민의힘…유승민 "국민을 개·돼지 취급" 비판
박대출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MBC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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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영방송 아닌 야당 전위부대" MBC "중상모략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자막 조작 사건’으로 이름붙인 국민의힘이 28일 관련 발언을 최초로 보도한 MBC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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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조작 사과하라' 국힘 항의에…'돌아가십시오' 막아선 MBC [포토버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와 관련해 항의 방문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왼쪽 사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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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공익신고자’ 김태우를 위한 변명
강찬호 논설위원 지난 6월1일 치러진 지방선거의 스타 당선인 중 한 명이 김태우 강서구청장이다. ‘조국 저격수’를 내걸고 진보 텃밭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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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똑,똑…꽝' 폭발…더덕 캐다 숨진 군인 50년만의 반전
지난 1972년 4월30일. 경기 연천의 산속에 있는 한 군(軍)부대는 화창한 날씨 아래 휴일을 맞았다. 이 부대 운전병이던 당시 22살 일병 A씨도 모처럼 휴식에 기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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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함 재조사' 관련자 출석 요구에 협의 피하는 여당
여야가 오는 28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해 놓고도 '천안함 재조사'에 나섰던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 관계자 출석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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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좌초설 주장 신상철, 공수처에 김태영 前 장관 고발
‘천안함 재조사’ 논란 주요 사건.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해온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이 12일 김태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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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주제에…XX 안한게 괴상" 천안함장에게 이런 막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의 페이스북 캡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페이스북 캡쳐 ━ "미안하지만 난 죽지 않는다" 천안함 재조사 논란 이후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예비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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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상철의 천안함 재조사, 애초 규명위는 반려했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을 마친 후 천안함 선체를 둘러보며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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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거여 ‘갈등 입법’ 쏟아냈다
174석의 힘은 수적 우위보다 훨씬 더 위압적이었다.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마지막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은 밀린 숙제를 해치우듯 쟁점 법안들을 처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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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완력으로 쟁점법안 몰아친 거여, 공수처법 처리도 목전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10일 활동 종료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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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공작원 4명 사형뒤 대방동 묻어"···진실 다시 캔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정부가 오는 12월 ‘실미도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12월 10일 출범하는 ‘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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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진실화해위 재조사…대방동 묻었다는 시신 찾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정부가 오는 12월 ‘실미도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12월 10일 출범하는 ‘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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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국가가 암매장…동생 시신이라도 찾아달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 「 “돈 많이 벌어서 엄마 고생 안 하게 해주고 싶어. 내가 가는 데는 연락이 안 돼. 전기가 안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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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 유족 "국가가 죽이고 암매장, 내 동생 찾아달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 「 “돈 많이 벌어서 엄마 고생 안 하게 해주고 싶어. 내가 가는 데는 연락이 안 돼. 전기가 안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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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실미도 사건 재조사 추진···암매장 시신 50년만에 찾나
1971년 8월 23일 오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앞에서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이 수류탄으로 자폭한 직후 군과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중앙포토 정부가 ‘실미도 사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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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사형시킨 4명 대방동에 묻었다" 48년만의 고백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사형 집행 후 시신들을 비밀리에 대방동에 묻었습니다.” ‘실미도 부대’의 서울 도심 총격전 후 공작원 중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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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사형시킨 4명 대방동에 묻었다" 48년만의 고백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사형 집행 후 시신들을 비밀리에 대방동에 묻었습니다.” ‘실미도 부대’의 서울 도심 총격전 후 공작원 중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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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실미도부대원을 ‘무장공비’로 둔갑시킨 軍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국민을 기만해 35년간 실미도 공작원을 사형수 등 범죄인으로 오인하게 했다.” 1971년 8월 23일. ‘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