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노동, 이익 절반 사회 환원‘전태일의 꿈’이 실현되는 곳
7일 문을 여는 ‘참 신나는 옷’ 공장 내부. 미싱10대와 특수 봉제 기계 6대가 놓여 있다. 초록색 계열의 인테리어가 산뜻하다. 서울 장충동 장충단성결교회 옆쪽에 위치한 자그마
-
“편파 방송 바로잡겠다” 공정언론 시민연대 출범
보수 성향의 언론인, 시민단체가 잇따라 조직을 구성하며 세 결집에 나섰다. 29일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바른시민옴부즈만,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등 28개 중도 보수 시민단체가
-
전교조, 국제중 반대 헌법소송 준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진보 성향 단체들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인 대원·영훈 국제중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헌법소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제고사 반대에 이어 이명박
-
“일제고사 안 보고 체험학습”
초·중·고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기 위해 10년 만에 부활되는 ‘일제고사’에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이 ‘불참 운동’을 선언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초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3
-
“학력 격차 숨기는 시대 끝났다”
이명박 정부가 본격적으로 교육 개혁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평준화 교육’을 깨는 것이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와 교원단체 가입 현황을 공개하기로 한 데 이어 수능 원 데이터 공개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스물에 좌파가 아니었으면…"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수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출간 20년 - 신영복 교수와의 대화
누군가는 그를 한국 현대지성사의 ‘지연된 축복’이라고 표현했다. 무기수 신영복(67·성공회대 석좌교수)이 20년간의 수형 생활을 마치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함께 세상으로 나온
-
중도보수 언론단체 만든다
진보 진영이 주도해 온 언론시민운동의 대항마 격으로 중도보수 성향의 언론연합단체가 출범한다. 시민을 위한 변호사 모임과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등 11개 시민단체는 가칭 ‘미디어선진화
-
오세철 교수 구속영장 기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던 오세철(65) 연세대 명예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 교수가 구성한 단체의 활동이 국가의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
-
민주당 싱크탱크 ‘정책연구원’ 문 열어
민주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민주정책연구원’이 27일 문을 열었다. 과거 열린우리당의 ‘한반도전략연구원’과 옛 민주당의 ‘국가전략연구소’를 통폐합해 새로 만든 조직이다. 연구원장
-
[해외칼럼] DDA 결렬됐지만 희망은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 개발 어젠다(DDA)’ 협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결렬된 지 한 달 가까이 됐다. 이번 협상은 결렬로 끝났지만 WTO 출범 이후 테이블 위에조차 올라가
-
초박빙 12개 주가 두 후보의 운명 결정한다
매케인의 에너지정책을 비판하는 민주당 광고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향한 존 매케인과 버락 오바마의 경쟁이 초박빙 격전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주 오바마는 6월 말 민주당 대선 후보
-
녹색성장 액션 플랜 에너지 대계 보여줘야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이명박 대통령의 8·15 광복절 축사는 산뜻한 충격을 줬다. 오랜만에 회색 도심을 벗어나 시야에 푸른 들판이 들
-
‘100번째’도 불법 얼룩 … 사복 체포반 첫 투입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15일 ‘100번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시위’를 개최했다. 시위대 5500여 명은 경찰이 집회 예정 장소인 서울시청 앞 광장을 봉쇄하자 오후 7시30분쯤
-
‘PD수첩’방영 후 점화 … 초기 촛불은 순수
‘촛불집회’가 15일로 100회를 맞았다. 경찰에 따르면 5월 이후 관련 시위 참가자는 92만여 명(경찰 추산)에 이른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규모다. 한때 하루 1
-
경찰 “8·15 가두행진 원천 봉쇄”
촛불시위 핵심 지도부가 속속 붙잡혀 사법처리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로 한상렬(사진) 진보연대 상임대표를 14일 체포했다. 경찰
-
[브리핑] 불법시위 박석운씨 긴급체포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불법시위를 주도한 박석운(53·사진) 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박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집회와 시위
-
정연주 사장 놔두고선 KBS 정상화 없다 판단
이명박 대통령이 KBS 정연주 사장을 해임한 표면적 이유는 방만 경영이다. 감사원과 KBS 이사회가 밝힌 대로 부실경영과 인사권의 자의적 남용으로 KBS 대표자의 직무를 수행하는
-
[노재현 시시각각] 유모차와 방명록
어디로 사라졌는지 요즘은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역 지하도의 출입구 계단 아래쪽에서 그 부자(父子) 거지와 가끔 마주쳤다. 아버지(로 추정되는)는 적어도 사십
-
‘북한 인권’ 첫 언급 … 지난 10년간 상상도 못할 구절
예상했던 대로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는 ‘뜻밖의 내용’은 없다. 이번 회담이 이명박 정부 출범 뒤 5개월 동안에 가진 세 번째의 만남인 탓이리라. 자주 열리는 정상회담이 번번이 장
-
부시 오늘 방한 … 미 비밀경호대 수백 명이 움직인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에 있는 가족 별장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오르고 있다. [샌퍼드 AP=연합뉴스] 조
-
'촛불 교육감' 못 낸 진보의 당황
지난달 30일 밤 서울 종로구 교남동 주경복 캠프 사무실. 착잡한 표정의 주 후보가 100여 명의 지지자와 기자들 앞에 섰다. 개표율이 90%를 넘으며 표차가 2만 표까지 벌어진
-
‘촛불 교육감’ 못 낸 진보의 당황
지난달 30일 밤 서울 종로구 교남동 주경복 캠프 사무실. 착잡한 표정의 주 후보가 100여 명의 지지자와 기자들 앞에 섰다. 개표율이 90%를 넘으며 표차가 2만 표까지 벌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