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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분 진료 모니터만 보고 끝, 15분 땐 가족력까지 꼼꼼히 확인
전북 전주에 사는 최옥현(80) 할머니는 지난 1월 갑자기 가래가 자주 나오는 탓에 감기인 줄 알고 집 근처 병원을 찾았다. 몇 달 약을 먹었는데도 낫지 않아 서울대병원에 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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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음달 중 '15분 진료' 생긴다
다음달부터 서울대병원 등 일부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만나는 시간을 15분까지 늘리는 심층진료 제도가 도입된다. [중앙포토] 이르면 9월부터 중증환자를 15분 가량 심층진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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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건보 40년,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할 것
성상철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국민건강보험이 오는 7월 1일 도입 40주년을 맞는다.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처음 의료보험이 도입된 이후 1989년에 전국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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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18세 이하 입원진료비, 나라서 95% 보장을
━ 아동 복지 투자 늘리자 “민구의 꿈이 궁금해요.”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병상에서 민구를 안고 있는 아빠에게 묻는다. 민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아빠와 혜리를 번갈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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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밖 군의관이 원격진료 … 눈 실명 막은 최전방 GP 병사
“의무병, 환자의 증상이 어떤가?”(신진호 대위·군의관)“3일 전부터 콧물과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어제 저녁부터는 기침·가래·오한이 있다고 합니다.”(김성태 일병·의무병)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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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안심” 웃는 GP 군인들...원격의료 논란은 과제
“의무병, 환자의 증상이 어떤가?”(신진호 대위·군의관)“3일 전부터 콧물과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어제 저녁부터는 기침·가래·오한이 있다고 합니다.”(김성태 일병·의무병)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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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안심” 웃는 GP 군인들...원격의료 논란은 과제
▶신진호 대위(군의관) = 의무병, 어떤 환자가 있어 연락했지?▶김성태 일병(의무병) = 3일 전부터 콧물과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어제 저녁부터는 기침ㆍ가래ㆍ오한 증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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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형병원들, 서둘러 호스피스법 대비해야
윤영호서울대병원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지난 1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호스피스·완화 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이하 호스피스법)이 의결됐다. 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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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9회] 워킹맘의 희망사항
맘스토크 9회 (워킹맘의 희망사항) 참가자 : 사당동 에코맘, 평촌 이지맘, 효창동 현모양처, 금수저 링거맘, 봉천동 버럭맘, 낙성대 앨리스(6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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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메르스 상황 종료 …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
박병주대한보건협회장서울대 의대 교수(예방의학)지난 2015년 최대 뉴스의 하나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였을 것이다. 지난해 5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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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죽음’ 연명의료 중단 법안 이끈 윤영호 교수
호스피스·연명의료 중단 법제화를 이끈 서울대 의대 윤영호 교수가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무의식 상태의 말기암 환자에게 주입되고 있는 약물을 바라보고 있다. [김경빈 기자]‘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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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원격의료 필요" 언급…논란 예고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진엽 후보자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 후보자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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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한국의 기타니’ 고성도장, 반상의 미생들 품고 키우다
1978년 봄, 고성 동산 병원 옥상에서 권재룡 박사를 가운데 두고 청년들이 모였다. 앉은 사람(왼쪽부터)은 임선근 이상식 권재룡 유경남. 서 있는 사람은(왼쪽부터) 김기헌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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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우리 기단의 뿌리] '한국의 기타니' 고성도장, 반상의 미생들 품고 키우다
1970년대 말 고성 동산 병원 옥상에서 권재룡 박사를 가운데 두고 청년들이 모였다. 앉은 사람(왼쪽부터)은 임선근 이상식 권재룡 유경남. 서 있는 사람은(왼쪽부터) 김기헌 제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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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호스피스가 죽으러 가는 곳인가
윤영호서울대 의대 교수 가까이 근무하는 선배 교수가 전화를 걸어왔다. 암투병 중인 노모가 더 이상 치료하기 어려워 호스피스기관으로 옮기고 싶은데 어디가 좋겠느냐는 것이다. 이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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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기초의학자 고갈, 이대론 안된다
정부는 바이오 미래전략을 펼치기 위하여 필요한 융합중개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집중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융합중개연구의 주요 인프라를 담당해야 할 의사 기초의학 연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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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호스피스 제도화, 더는 늦출 수 없다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2주일 전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료 개편을 미룬다고 했다가 엿새 만에 번복했다.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기획단의 보고서까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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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한의약 육성 예산 껑충, 원격의료 대폭 감액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이 53조 4725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보다 1조 5357억원 증액됐다. 올해 예산보다는 6조 5730억원(14%)이 늘었다. 의료 분야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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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진료기록, 검경 제공 적절한가
논쟁의 초점 최근 멀쩡하게 활동하던 가수 신해철씨가 위 수술을 받고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수술병원의 진료기록을 압수 수색해 병원의 과실 여부를 가리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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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건강한 적자'는 지원-'일반적자'는 개선
정부가 지방의료원의 적자를 건강한 적자와 일반적자로 구분해 지원한다. 건강한 적자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하되 소위 불건강한 적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료원 스스로 경영 자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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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쇄신, 공익기능-경영 개선 둘다 잡는다
지방의료원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경영까지 개선하는 이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기능 강화 및 경영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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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 검은 얼굴 노숙인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미국인 노숙인 스몰 에이(49)가 잠을 청하고 있다. [장혁진 기자] 서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던 지난달 27일 0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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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 검은 얼굴 노숙인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미국인 노숙인 스몰 에이(49)가 잠을 청하고 있다. [장혁진 기자] 서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던 지난달 27일 0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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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존엄사법은 환자 인권법이다
신현호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법학박사 기침이 멈추질 않았다. 혹시 폐암이 아닐까 해 조직검사를 받던 중 혈관이 터지면서 어머니는 심장이 멎고 뇌사에 빠졌다. 온몸이 퉁퉁 부어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