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쓸데없다는 판단 너무 일찍 하지 마라, 누군가엔 쓸 데 있어”
━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물리학과에서 철학적 고민을 한 사람. 무슨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냐는 소리를 대학시절 줄곧 들어야 했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
[도올이 묻고 안희정 답하다] “세대 아닌 시대교체…문빠·안빠로 하는 선거는 끝났다”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① 나에게 대선 특별기획 인터뷰 첫 대상자로서 제시된 인물은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이었다. 공교롭게도 안 지사는 내가 직접 가르친 제
-
천유런 만난 장징장 “조국 가겠다니 가상”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514- 쑨원 사망 후 혁명성인 장징장은 불문에 귀의했다. 1929년 가을, 황산(黃山). [사진=김명호 제공]트리니다드에서 유진(尤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정유라 때문에 한국 말들이 다 죽게 생겼다
━ 대한청년기마대 고성규 대장 승마선수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내 말 산업이 쑥대밭이 되고 있다. 말을 타려고 승마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져 전
-
AI가 몰고올 일자리 감소 쓰나미, 독일식 집단지성으로 뛰어넘어야
울산시에 사는 4인 가족 가장 김모(55)씨는 지난해 6월 사무·관리직 동료 3000명과 함께 20년 넘게 다녔던 현대중공업을 나왔다. 울산 등에 불어닥친 조선업 구조조정 칼바람
-
교육청·교과서 폐지한 뉴질랜드처럼 창의적 자율교육을
1년 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언했던 세계경제포럼이 올해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여파로 앞으로 3년간 컴퓨터·수학·건축·엔지니어링에서 200만 개 일자리가 증가하고 사무직·관
-
문제해결·협업·협상 역량 필요한 분야가 유망
서울시립대 3학년 최소희(22)씨는 지난해 11월 세무사 시험에 최연소 합격했다. 수험기간만 보통 3~4년이 걸리는데 이 기간을 1년여로 단축해 1·2차 시험을 뛰어넘었다. 최씨
-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 포기할 수 없는 가치
촛불 시위가 한국 정치의 한 전환점을 나타낸다는 관점들이 있다. 최순실 사건과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가 주장되고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고 그것이 헌재의 심의에 부쳐지는 데에
-
천유런 만난 장징장 “조국 가겠다니 가상”
트리니다드에서 유진(尤金·우금)의 법률사무소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훗날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에게 변호사 시절 얘기를 하던 중 이런 말을 했다. “성공의 재미는 한때였다.
-
[박정호의 사람 풍경] 유영철 피해자 지문 161번 채취…나는 매일 밤 시신과 얘기한다
사람마다 다른 지문은 태아 3개월 무렵 형성돼 평생 변하지 않는다. 만인부동 종생불변(萬人不同 終生不變)이다. 김희숙 경감은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해결할 때의 보람으로 산다”
-
[TONG] [주간통픽] 키자니아 서울 어린이의회 의원 모집 외
[동생을 위한 꿀팁] 키자니아 서울 제 8대 어린이의회 의원 모집 키자니아 서울이 오늘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제8대 어린이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어린이의회는 전 세계 19개국
-
"한인사회와 함께 가주의 미래 열고 싶다"
비야라이고사 주지사 후보(왼쪽)가 본사 원용석 기자에게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은 자신에게 '크로스오버 어필(crossov
-
경희사이버대 2차 신·편입생 모집…2월 17일까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글로벌한국학 전공 학생들이 화상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학교가 2017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1월 24일(화)부터 2월 17일(금)까지 진행한다
-
20년 만에 가족과 설 쇠는 만득이 "올 봄에 초등학생 돼요”
‘축사노예’ 피해자인 고모(48)씨가 지난해 11월 20일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직원들과 전남 여수시에 있는 박물관을 방문해 대형 벽화 앞에서 ‘V’를 그리며 웃고 있다. [사진
-
파주 미군부대 떠난 자리에 폴리텍대 캠퍼스 짓는다
한국폴리텍대 경기북부캠퍼스(파주 캠퍼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경준 경기도 파주시 정책홍보관은 24일 “월롱면 영태리 소재 반환미군기지인 캠프 에드워드 부지에 추진 중인 캠
-
20년만에 가족과 설쇠는 청주 축사노예 만득이의 특별한 설날
`축사노예’ 피해자인 고모(48)씨가 지난해 11월 20일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직원들과 전남 여수시에 있는 박물관을 방문해 대형 벽화 앞에서 ‘V’를 그리며 웃고 있다. [사진
-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현황 학교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올해부터 학생·학부모가 학교홈페이지나 학교알리미에서 각 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
인턴을 정규직 사다리로 … 전환 많이 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 [민생을 살리자] 청년 ‘실신(실업·신용불량) 시대’ ‘교통비와 급여 없음. 자원봉사활동 증명서 발급하지 않음’.지난해 12월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런 내용
-
돈 빌려주며 재무 코칭하니…10명 중 8명 ‘빚 수렁’서 탈출
━ [민생을 살리자] 청년 ‘실신(실업·신용불량)시대’ 지방 출신인 박승재(30·가명)씨는 대학 시절부터 늘 빚에 쫓겼다. 서울의 대학에 진학하면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데다 일
-
떠오르는 고용 트렌드, 긱워크…출퇴근 없이 개인이 수입 올려
글로벌 고용시장에서 ‘긱워크(gig work·독립형 일자리)’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긱워크는 노동이 필요할 때 관련된 사람에게 단기로 일을 맡기는 노동 형태를 말한다.
-
[월간중앙 2월호] “1인당 1000만원 예산? 뭘 지원해줬나요?”
제2의 일본 IT 취업 붐으로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는 연수기관 등록 증가…정부의 일자리 예산지원, 실제 수혜자는 누군가?정부의 ‘K-Move 스쿨’ 사업에 선정된 한 연수기관에서
-
[월간중앙 2월호] 승진·고과서 밀리지만 수갑 채우는 '손맛'에 뛴다
지난해 하반기 경찰공무원 공채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인 6만6000여 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 고시라 부를 만큼 바늘구멍인 셈이다. 하지만 ‘경찰의 꽃’으로 불
-
[전문] 제 45대 美 대통령 트럼프 취임 연설
Chief Justice Roberts, President Carter, President Clinton, President Bush, President Obama, fellow
-
정유라 특혜준 청담고 비리교사 늑장 징계 논란...정씨 졸업 취소도 아직 진행중
정유라(21)의 출결과 성적 등에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난 청담고 비리 교사 7명이 교육청으로부터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여전히 교사 신분을 유지한 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