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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는 MB ‘돈’ 昌 ‘스피드’ 鄭 ‘현장’
일러스트= 강일구 사달은 ‘숫자’에서 났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비전위와 당 정책위원회, 외부 교수자문단이 고치고 다듬은 이 후보의 대선 정책공약. 개략적인 보고를 마친 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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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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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아, 날 살려라" 대한민국 걷기 열풍
이민주 (특기적성강사(左)), 김경태 (대한걷기연맹 교육팀장(右)) "나에겐 새 삶을 준 '생명 길'입니다. 자동차 매연이나 지하도 악취쯤은 문제가 아니죠." 10여 년째 IT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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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아, 날 살려라" 대한민국 걷기 열풍
이민주 (특기적성강사(左)), 김경태 (대한걷기연맹 교육팀장(右)) "나에겐 새 삶을 준 '생명 길'입니다. 자동차 매연이나 지하도 악취쯤은 문제가 아니죠." 10여 년째 IT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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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동원그룹 '책꾸러기 운동' 인기 폭발
할머니가 주변에서 얻어온 책은 여섯 살 영아의 눈높이를 못 맞췄다. 인사말을 가르치는 아기용 그림책 아니면 초등 고학년용 전집.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영아는 자주 뒤적이며 읽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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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줌마 입소문'에 달렸다
와인 매장에서 요리 강습장으로 바뀐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의 쿠킹 스튜디오. 사진은 지난달 28일 백화점을 찾은 주부들이 요리 강의를 듣는 모습. 최승식 기자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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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⑧기술진보] 79. KIST 설립
1960년대 후반. 미국ㆍ독일 등 선진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일하던 30대 중반 전후의 한국인 과학자 17명이 귀국 보따리를 쌌다. 노벨상 수상자와 같은 팀에서 연구를 하던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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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자학으로부터 탈출
몇달 전 김지하 시인이 라디오 대담에서 쏟아낸 독백 아닌 독백이 지금도 가슴에 와닿는다. 그는 과거 어느 한 시기에 정치판에 발 들여 놓으면서 소비했던 정력과 시간을 작품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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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가운 입어도 음악 열정 못잊어"…치과의사 록그룹 '키치스'
지난 13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시 봉명동 성지아파트 앞 낡은 건물 지하실에 중장년 남성 여섯명이 모였다. 창단 4년째를 맞는 록그룹 '키치스(Kitsches, 통속적 예술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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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가운 입어도 음악 열정 못잊어"
지난 13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시 봉명동 성지아파트 앞 낡은 건물 지하실에 중장년 남성 여섯명이 모였다. 창단 4년째를 맞는 록그룹 '키치스(Kitsches, 통속적 예술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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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리 사채는 사회악이다
급전(急錢)대출을 미끼로 하는 고리대금업자들의 횡포가 심각하다. 악덕 사채업자들은 상상하기 힘든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고의로 자리를 피해 기일을 넘기는 수법으로 거액을 갈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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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조용필 그 ‘不滅’의 세가지 이유
[권태동 기자의 인물탐험] "50세 조용필 그 ‘不滅’의 세가지 이유" “아직 인기가 있을 때 한발 물러나는 것, 그것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부터 방송 출연과 음반 내는 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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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화장실 확 바꾸자
한국사회에서 세상의 변화를 못 따라잡는 대표적 시설 중 하나가 여성 화장실이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바깥 나들이가 왕성히 이뤄지고 있지만 화장실 공간의 남녀 배분은 50년 전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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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환경감시단 '깨끗한 인천21 패트롤' 160여명 활동
"여기는 강화군내가면구하2리. 축사에서 소 배설물이 마구 배출돼 개울을 오염시키고 있으니 조치를 취해주세요, 오버. " 13일 오전 11시 시민 환경감시단 '깨끗한 인천21 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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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강연으로 인기돌풍 정덕희 명지大 사회과학원 교수
'여자 서태지'.요즘 정덕희(44.鄭德姬)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에게 덧붙여진 별칭이다.웃음을 자아내는 독특한 입담과 제스처로 기업체 교육이며 각종 모임에 불티나게 불려다니던 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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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구않는 의원들
국회도서관은 국립도서관과 함께 1백만권 이상의 장서를 가진 국내 양대 도서관중 하나다.23일 오후 3시.1층부터 5층을 통틀어 국회의원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의원들의 입법보좌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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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자에 準사법권줘야 不實 사라진다
현장에서 30여년 근무한 건축기술자로서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문제점 몇가지를 지적하고 싶다. 첫째는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부실이다. 지하주차장 또는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된 것을 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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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끝 시리즈를 맺으며
리나라는 1년중 여름철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으나 단시간에 강이나 하천으로 흘러가는 이른바 유하(流河)현상으로 항상물기근을 겪고 있으며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면에서도 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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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선량” 자생력 키운다/국감준비 바쁜 여야 의원들
◎공사·시장등 현장 돌며 자료수집/민자/정책 허점 공략·참신 이미지모색/민주 10월4일부터 20일간 실시되는 국정감사에 대한 의원들의 준비가 예년보다 몇배 열기를 띠고 있다.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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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2)내가 치른 북한숙청(24)|전 내무성부상 강상호|남로당 파 제거(19)
중량급 월북 예술인들이 차례로 구금돼 조사 받는 동안 이들의 가족들은 평양시내 변방에 있는 일제시대의 기업 소 건물 등에 분산 수용돼 있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의 대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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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안기부/본연의 임무 전념이 과제
◎정치정보 수집·담당관제는 논란 여지/「어깨힘」 못주게 내외근자 교류활성화/정권안보기능 지양… 대공·해외에 주력 유신정권이 막바지 거친 숨을 몰아쉬던 79년 5월 하순 어느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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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구민회관인가”/관변단체 등서 사무실 “무료점령”
◎도서실·취미교실 등 잠식/주민들 문화공간 취지 어긋나 시민의 세금으로 세워진 구민회관이 본래 취지와는 달리 구의회·관변단체들이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해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문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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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길 달린 차지철(청와대비서실:16)
◎“박대통령 뜻”이면 물불 안가려/야당의원에 국회서 주먹흔들기 일쑤/「대통령 하사금」 손에 쥐고 군부 환심사 3공 권력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과의 숙명적인 만남으로 부침을 거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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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투구속 마지막 지지호소|부정감시반 운용 "서로 감시"|전조직가동 막바지 표몰이 안간힘
영등포을구재선거 투표일을 하루남긴 17일 6명의 후보는 흑색선전·돈봉투살포설등이 난무하는 가운데 서로 비난성명, 기자회견을 벌이며 이전투구의 총력전을 펴고있다. 후보마다 이날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