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졸 '미스김' 사표로 인생 바꿨다…도가니 변호사의 아픈과거
김영미 변호사가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법무법인 숭인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25살쯤 결혼하고 임신해서 회사 그만두고…제 미래가 뻔하더라
-
'지점장 투신자살' 푸르덴셜생명, '갑질 논란' 관련자 징계·진상조사 나선다
회사로부터 해촉된 지점장이 회사 건물에서 투신 자살하며 '갑질 논란'이 일었던 푸르덴셜생명이 관련자 징계와 진상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3일만의 일이다. [사진 네이버
-
'내성적 성격' 직장인의 자살… '업무상 재해' 인정될까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에 남들보다 취약한 내성적 성격의 근로자가 자살을 택한 경우에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될 수 있을까. 최근 대법원과 하급심 법원은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는 판결
-
[월간중앙 1월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키맨’ 고영태 11시간 마라톤 심경고백
최순실 게이트라는 판도라 상자를 열어젖힌 ‘키맨’이자 최씨의 동업자였던 고영태 씨가 월간중앙에 11시간에 걸쳐 최근 벌어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
다른 은행 연루된 대형 금융스캔들 터지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단순한 부정대출 사고의 현장으로 여겨졌던 국민은행 도쿄지점이 금융 ‘스캔들’의 진원지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일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
-
다른 은행 연루된 대형 금융스캔들 터지나
단순한 부정대출 사고의 현장으로 여겨졌던 국민은행 도쿄지점이 금융 ‘스캔들’의 진원지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일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마자 불거진 현지 채용 직원의 자
-
[서소문 포럼] CD 트라우마
이정재경제부장 월터 리스턴이 CD(양도성 예금증서)를 만든 건 1961년, 미국 제일은행(씨티그룹의 전신) 은행장 시절이다. 당시 미 제일은행은 단기 자금 시장에서 고전했다. 리스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22) 춤추는 은행장
국립발레단 후원회 회원들이 1994년 9월 ‘해적’ 공연에서 단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왼쪽부터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혜식 국립발레단장, 윤병철 하나은행장(직책은 당시 기준).
-
‘끗발’이 떨어진 뒤 황혼 앞에 선 사람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소극장 산울림이 개관 25주년을 맞았다. 한국 소극장 역사에 기록될 사건이다. 아무리 규모가 작아도 극장 운영은 남는 장사가 아니라는 건 ‘예술경영학’
-
가려운 곳 긁어주는 금융? 명동 가서 물어봐
을지로 명동 입구의 한국외환은행 본점. 과거 일제시대 때 이 자리에는 동양척식 주식회사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 1908년 일제가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했던 이 회사는 식민지
-
[새로 나온 책] 불굴의 용기 外
인문·사회 ◆불굴의 용기(스티븐 앰브로스 지음, 박중서 옮김, 뜨인돌, 816쪽, 3만8000원)=1803년 5월. 863일, 1만2800㎞에 걸친 대장정이 미국의 역사를 바꿔 놓
-
[재계 ‘고교 파워인맥’ ③] 항일정신 잇는 호남인맥의 産室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 광주제일고등학교(이하 광주일고)는 오랜 시간 불리한 환경을 딛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호남 출신 명사들을 길러낸 산실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광주일고 출신들
-
영국서 … 인터넷서 … '사기 악명'
서울 역삼동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권총강도 사건의 범인 정종국씨가 22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검거돼 강남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2004년 영국의 한국 유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
출구 없는 삶 … 자살 급증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투신자살이 국내외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 옆에서 늘 벌어지는 일상사가 돼버린 자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 회장은 4일 오
-
3대 금융비리· '몸로비' 등 아직도 의혹
올해는 유난히 금융비리 사건이 많았다. 특히 여권 실세 등 정.관계 인사들의 연루의혹으로 정부가 궁지에 몰리기도 했다. 여기다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의지 부족과 불공정성을 지
-
[올해 대표적 미결사건] 3대 금융비리등 의혹
올해는 유난히 금융비리 사건이 많았다. 특히 여권 실세 등 정.관계 인사들의 연루의혹으로 정부가 궁지에 몰리기도 했다. 여기다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의지 부족과 불공정성을 지
-
아시아나 마닐라 사무소장 숨진채 발견
필리핀에서 실종된 아시아나 항공의 마닐라 지점장 김경한(40) 씨가 31일 마닐라 근교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 경찰청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김씨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필리핀 경찰
-
[중앙일보에 바란다] 독자위원회 10월 회의
중앙일보의 보도 내용과 편집 방향을 짚어보는 독자위원회 10월 회의가 26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 토론에는 신구식(申坵植) 위원장(무역협회 차장)
-
시티銀 부회장, '대우· 해외채권단 협상 진전없다'
오노 루딩 시티뱅크 부회장은 22일 "대우와 해외 채권단간 협상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다"면서 "이 문제가 진전되지 않으면 한국과 한국내 다른 대기업의 국제 신인도에 악 영향을 줄
-
직장인 66% '몸 아프더라도 일생기면 맡아'
외국계 은행 지점장이 과중한 업무부담을 못 이겨 자살한 사건이 사회에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한 기업체의 사내조사 결과 사원 10명 중 6명 이상이 '일 앞엔 건강도 뒷전일 수밖에
-
직장인 66% '일앞에 건강은 뒷전'
외국계 은행 지점장이 과중한 업무부담을 못 이겨 자살한 사건이 사회에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한 기업체의 사내조사 결과 사원 10명 중 6명 이상이 '일 앞엔 건강도 뒷전일 수밖에
-
일본은행 이사 자살 파문…"비리수사 방어 지쳤다"
일본은행이 뒤숭숭하다. 은행국 과장이 접대 혐의로 구속되고 일선 지점장의 호화주택 문제로 한바탕 곤욕을 치른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가모시다 다카유키 (鴨志田孝之.58) 이사가 자
-
[사설]도박단속에 임기말 없다
보통사람들로선 상상조차 하기 힘든 규모의 거액 도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내기바둑으로 하룻밤에 수십억원을 잃은 학원원장과 필리핀여행길에 진 도박빚을 갚기 위해 1백50억원을
-
은행가에 여신업무 기피 풍조-박석태 전제일은행 상무 자살 파장
“대부계요.그거 골치 아파요.일은 힘들면서 나중에 험한 꼴 당하기 일쑤인데 왜 합니까.” 입행 4년째인 한 은행원은 이렇게 말한다.박석태(朴錫台) 전제일은행 상무의 자살 이후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