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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경영학회심포지엄] 인적 네트워크 갖춘 '국제적 리더십' 절실
“노동계의 입장에서 보면 외환위기 이후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강명세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노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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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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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 명예로운 '경제관료의 꽃'
명문대·고시 출신의 유학파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사람. 40대 중반으로 공직에 몸담은 지 15년째지만 연봉 6000만원 선인 사람. ‘경제관료의 꽃’이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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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노무현식 어젠다의 시작과 끝
노무현 정권 4년을 정리해 볼 때 가장 특징적인 게 어젠다(의제) 설정 방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적으로 민감한 의제를 이슈화하고 이를 밀어붙인다는 점에서 역대 대통령 중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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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비서관] ①정태호 정무비서관
흔히 청와대는 386세대가 움직인다고 말한다. 이제는 레임덕이어서 궁지에 몰려 있다고도 한다. 과연 그럴까? 공개발언을 극구 삼가는 청와대 정책 기획 수립의 실무 참모인 선임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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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창당 2년 … 위기의 열린우리당] "여당, 구호만 있고 정책은 없어"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었다. 열린우리당이 9일 당사에서 "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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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혁신도시, 갈등의 불씨 될까 두렵다
국토 균형발전 시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지방은 지금 한창 뜨겁다. 지방으로 이전할 176개 공공 기관을 서로 유치하기 위해 각 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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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주제 : 한국외교의 주요과제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5차] 아침 일찍부터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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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립대 구조조정과 국제경쟁력
지난주 부산대와 밀양대는 교수와 직원, 그리고 동창회와 기성회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내년 3월 양교 통합에 합의하고 조인식을 했다.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참여정부의 국가 어젠다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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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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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법안 문제와 해법은] 3. 군소 신문 실질적 지원책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의 다양성은 중요하다. 언론은 여론을 담는 그릇이다. 그러나 한국의 지방신문과 일부 마이너 신문들은 위기를 맞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신문법안에 신문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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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민의의 경고를 모르는가
결정문을 읽어 내려가는 헌법재판소장의 목소리는 엄숙했다. 민의(民意)를 대표하는 '통치권'과 통치권을 감시하는 '헌법재판소'가 대결하는 장면에 숨죽이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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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9주년 특별기획] 기조연설문 요약
*** 윌리엄 파프 IHT 칼럼니스트 역사 무대 전면에 나설 준비아시아-유럽 제대로 돼 있나 ◆ 세계에서 아시아의 위치=오는 11월의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은 아시아와 유럽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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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장·차관 시어머니, 국회까지 왕따…견제 시급"
대통령 직속 각종 위원회의 활동이 13일 야당 의원들의 표적이 됐다.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위원회 중심으로 움직이는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을 비판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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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農政개혁, 고정관념을 깨라
정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비준을 추진하며 피해를 우려하는 농민들에 대한 보상으로 8천억원 규모의 FTA 피해농가구제기금과 주요 농가부채 경감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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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문 공동배달제 지원"
이창동(사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신문 공동배달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3천억원 가량 조성돼 있는 문화산업진흥기금에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李장관은 27일 오후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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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美國 로펌 시들리社 콜 회장
지난달 1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강당. 한보철강이 부도난 뒤 6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 본 계약서 서명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보철강을 인수한 AK캐피탈 권호성 대표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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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권력분산 새 시스템 짜라
개인이든 국가든 그 운명이 한 사람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면 인간존엄과 주권은 여지없이 부정된다. 근대 시민혁명은 이런 체제를 인류의 적이라고 타도했고, 오늘날 우리는 독재나 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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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지방분권 성공 거두려면(한천수 논설위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김병준(국민대 교수) 정무분과위 간사와 성경륭(한림대 교수) 기획조정분과위원은 지방분권론자로 잘 알려져 있다. 분권화와 지방화를 강화하지 않고는 국가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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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동북아물류국 건설
인수위는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선진 경제 시스템 구축과 신성장 전략' 등 차기 정권 5년 동안 추진할 8대 주요 의제를 선정했다. 인수위의 정순균(鄭順均)대변인은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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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인맥지도] 1. 지방대교수 싱크탱크 부상
노무현(盧武鉉)시대에는 정권 주류층의 '인맥지도'가 크게 뒤바뀔 조짐이다. 盧당선자가 스스로 고른 첫 인사작품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를 상징하고 있다. 인수위 인선의 큰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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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다섯가지 의제/한승주 외무부장관(특별기고)
◎“국제화는 동·서양의 조화다”/피해의식 방어적 외교 벗어날 때/보편적 세계문화에 관심을/의식/민주화의 성공 구체화 절실/가치/국가경쟁력이 최우선 과제/정책/국민역량과 지적수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