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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3000억 편성 … 호남·충청 SOC는 1000억 증액
내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는 정부가 3000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시·도 교육청을 지원하기로 했다. 찜통학교 해소 등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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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8회]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공천 룰 확립 통한 인재 영입 절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정국이 끝났다. 여야는 내년 총선을 위한 공천 전쟁에 본격적인 불씨를 피우고 있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안-박 연대가 좌초되며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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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TK 예산, 호남으로 돌려라” 여 “세월호특조 예산 일부 삭감”
국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시한은 12월 2일이다. 이를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합의해야 한다(국회법 제85조 3). 이 시한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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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총선용 예산 2조 증액 … 새누리 TK지역 많아
2조4567억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 23일 의결해 예결위로 보낸 ‘2016년도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자료에 담긴 증액 규모다. 정부 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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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딴 것만 중시하는 의정보고서, 생활이슈 법안 표결도 포함시켜야
중앙일보 생활정치지수(JPI)는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생활이슈에 대해 실제로 지역구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이념이나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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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쌈짓돈' 친박이 휩쓸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26일 지방교부세에 대해 “1960년대에 도입된 후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본 골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며 “적폐가 있으면 과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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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80억 도로 유치" … 그 길 옆엔 의원 땅 있었다
2005년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국가 예산으로 길천산업단지가 조성됐다. 산업단지엔 왕복 2차로의 진입로가 있었다. 그러나 이곳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강길부(울산 울주) 의원이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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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뚫리자 호재 … 강길부 땅값 5000만 → 4억2000만원
울산역에서 버스로 15분 떨어진 울주군 길천산업단지. 태화강 지류인 남하강을 사이에 두고 왼쪽에 산업단지, 오른쪽에 논밭이 펼쳐져 있다. 지난달 31일 길천산업단지를 찾았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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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투입된 도로 반경 2㎞ 이내 … 의원 부동산 있으면 '사심예산' 의혹
매년 예산안 심사철만 되면 국회 주변엔 ‘장’이 선다. 국민 세금이지만 정부의 한 해 살림살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새해 예산안을 둘러싼 통 큰 장이다. 이 장이 끝나고 나면 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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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내년 예산 27% 증가 … 이정현 예산폭탄은 현실?
새해 예산안에서 전남 지역의 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을 포함해 최근 3년간의 예산에 대해 본지가 분석한 결과 내년 전남 전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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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쪽지 예산' 낙인에 미뤄진 달 탐사의 꿈
[일러스트=강일구] 김한별사회부문 기자 “일단 ‘딱지’가 붙고 나니 도저히 방법이 없네요.” 새해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날(3일).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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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김무성 지역구 부산, SOC 예산 1340억 증액
실세 예산은 역시 달랐다. 2일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 가운데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올해도 크게 늘어났다. 정부가 올해보다 300억원 줄어든 1조4470억원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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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4000억 … 지역구 SOC 예산, 심의 과정서 증액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 예산이다. 국회는 누리과정을 담당하는 시·도 교육청을 지원하기 위해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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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폭탄 기대하는 호남 단체장들 ‘이정현 사용설명서’로 예산 챙긴다
관련기사 “민주당 열 명보다 낫당께” vs “국민이 낸 세금 아니당가” # 11일 오후 11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예산소위에 이정현(순천-곡성) 새누리당 의원이 나타났다.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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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단순 재활용만으로 한계 … 관광 배후도시 필요
평창 올림픽이 ‘올림픽의 저주’를 피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올림픽 이후를 대비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평창을 지역구로 둔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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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 4274억원
올해 증액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액수. 여야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지 예산과 함께 지방경제에 영향을 주는 SOC 예산을 늘렸다. 도로·철도·항만 건설 등에 쓰이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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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예산' '카톡예산'… 또 지역구 챙기기
예산안 심의 과정에 지역구 관련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을 밀어넣어 따내는 이른바 ‘쪽지 예산’의 구태가 올해도 여전했다. 1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에서 도로·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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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닦고 공단 손본다던 쪽지예산, 낙선하니 증발
경기 광주 지역의 국회의원이었던 정진섭 전 한나라당 의원은 2011년 국회의 예산안 심의 때 광주시 도척면과 실촌읍을 잇는 국도 건설 사업비로 15억원을 증액 요구해 예결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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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싸우던 여야가 합작해 끼워넣은 거품예산 9조원
김경진정치국제부문 기자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지역구가 울산(남구을)이다. 그는 15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농담조로 이런 말을 했다. “이상득 전 의원이 활동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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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나랏빚 1000조원, 감당이 안 된다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처음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는 국회의원들로부터 융단 폭격을 받았다. 국회의원들은 여야 한목소리로 국가부채가 급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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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간 박 대통령 …'천지삐까리' 환영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구였던 대구시 달성군을 찾았다.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1998년 대구시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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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빚내 추경하는데 숟가락 들고 달려든 의원들
국회의원들 스스로 “솔직히 부끄럽다”고 토로한 일이 벌어졌다. 그제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심사소위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하면서 4304억원을 증액하기로 의결한 것 말이다.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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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틈타 '쪽지예산' 끼워넣은 의원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5일 예산심사소위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에 4304억원을 증액하는 조정안을 가결했다. 본지가 입수한 예산심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추경 증액의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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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사상초유 1월1일 처리…늑장처리 와중에 지역구예산 1조 챙겨
국회가 박근혜 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새해 예산안을 해를 넘겨 1월 1일 아침 6시에 처리했다. 역대 국회가 헌법상 예산안 처리시한(12월 2일)을 넘긴 적은 많았지만 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