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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종료 버튼 눌러야 휴대전화료 절약? 낭설
Q : 휴대전화를 사용한 뒤 종료 버튼을 눌러줘야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drakoon) A : 결론부터 말하자면 낭설입니다. 종료 버튼을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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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동성애의 역사(플로랑스 타마뉴 지음, 이상빈 옮김, 이마고, 264쪽, 1만3000원)=16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동성애의 역사를 서양 예술사와 접목시켜 설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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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장기표 "대선 출마하겠다"
새정치연대 장기표 대표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진보개혁 세력의 총단결이 이뤄지면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탈당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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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싱가포르를 추구하는 캄보디아
요사이 캄보디아가 새로운 투자대상국으로 거론되는 걸 보고 나 스스로도 의아했었다. 이래저래 망설이다 캄보디아행을 마음먹었다. 하노이에서 만난 일본 기자 한 명에게 정보라도 좀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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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붓으로 읊었노라, 한국시 100년
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 / 박영진 서예, 노재순 그림. 사상 최대 규모의 시화전이다. 시인 550명의 시에 화가.서예가 380명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7~13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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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려대 사태, 이 총장 스스로 풀어야
이필상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으로 불거진 고려대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최고 지성을 자처하는 대학 교수들의 진흙탕 싸움이 보기 민망할 지경이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명문 사학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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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 탐史(마리아 루시아 G 팔라레스-버크 지음, 곽차섭 옮김, 푸른역사, 607쪽, 2만5000원)=잭 구디, 에이사 브리스, 다니엘 로슈, 피터 버크 등 20세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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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랑해, 서울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도시들이 있다. 예술가들이 꿈꾸고 예술의 모티브가 되는 도시다. 영화는 이런 도시들의 매력을 십분 활용한다. 배경으로 삼아 그 아름다움을 전시하고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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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역사에 공짜는 없다
왜 한국은 종래의 한.미.일 동맹 체제에서 이탈해 친중.친북 성향으로 가고 있는가. 지난해 여름 일본에서 한.일 포럼이 열렸을 때 일본 측 외교관 출신 교수가 진지한 표정으로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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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지식IN ' 된 여고 선생님
"농어촌 지역에 사는데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제 내신은 2등급이고 수능 점수는 영역별로 알려드릴게요. 저는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 게 좋을까요?" "중소기업에서 회계일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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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두꺼운 낯과 시커먼 속
청나라 말의 중국 지식인 이종오(李宗吾.1879~1944)는 후흑학(厚黑學)으로 일세를 풍미했다. '후흑'이란 용어는 '면후(面厚)'와 '심흑(心黑)'을 합친 말로 '뻔뻔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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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논술한다] 민주주의 위한 선거제도 조건은
①민주주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저항으로 얻은 고귀한 땀방울이다. 역사적으로 민주주의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고도화되고 방대해진 국가에서는 더 이상 직접 민주제를 시행할 수 없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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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페리클레스 '올 A'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의 이야기』15권이 완간됨에 따라 그가 준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로마인의 이야기』에는 수많은 영웅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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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검색1위' 팬 선물에 감격
가수MC몽이 팬들로부터 '인터넷 검색어 1위'라는 독특한 선물을 받았다. 20일 오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톱10에는 'MC몽 미니홈피'와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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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반소비
최근 해외 명품계의 트렌드는 투명 소재로 된 '누드 핸드백'이다. 속이 들여다보이니 안에 든 소지품까지 신경 써야 한다. 껍데기만이 아니라 자잘한 소품까지 명품이어야 진정한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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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철학사 거목 펑유란
20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펑유란(馮友蘭.1895~1990) 전 베이징대 교수. 그가 95세로 타계하기 직전까지 손에 놓지 않던 책이 최근 국내에서 번역돼 나왔다. 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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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북 '언어 전쟁'
'후우(忽悠)' '자두이(紮堆)' '자오반(叫板)'…. 이 중국어 단어들은 웬만한 중국어 전공자도 알기 어려운 말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방언이기 때문이다. 베이징(北京)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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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석궁에 유린된 법치주의
전직 교수가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고 인명살상무기인 석궁으로 현직 판사를 공격한 사건에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해 폭력과 테러는 어떤 경우건 정당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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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독인터뷰] "한국, '위험한 이웃'중국 잘 다뤄야"
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 또 2007년은? 본사 윤정호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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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이사벨 페론 전 대통령 스페인서 체포 … 송환될 듯
이사벨 페론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左)이 12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된 뒤 법원에 출두하고 있다.[마드리드 AP=연합뉴스]아르헨티나의 과거사 청산 작업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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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김지하를 다시 생각한다
나는 한 번도 김지하를 만난 적은 없다. 단지 시(詩)를 통해 접했다. 질풍노도의 시대였던 1980년대, 대학 서클에서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시를 읽었다. "신새벽 뒷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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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역사학자 홉스봄 '나의 역사'
미완의 시대 원제:Interesting Times 에릭 홉스봄 지음, 이희재 옮김 민음사, 690쪽, 2만5000원 오래 살고 볼 일이다. 특히나 역사학자라면 더더욱. 이 책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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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근혜 지원 포럼 출범식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한국인 포럼'이 1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김만제 전 부총리와 황병태 전 의원이 주도한 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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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일본을 변화시킬 실낱같은 희망
일본 친구들에게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 김진현 지음, 한길사 331쪽, 2만원 "한국과 일본 앞에 닥친 도전은 우리가 손잡고 대처해야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구적 재앙의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