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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선의피해 중소기업 손해의 50%이상 융자
정부는 노사분규를 직접겪지는 않았으나 모기업등 관련기업의 분규로 선의의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에 대해 신용보증을 우선해주고 가능한한 피해액의 상당액을 융자해주는등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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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중 가벼운 2개사 먼저 손대-칼 빼든 부실기업정리
조세감면규제법의 개정 및 공업발전법의 제정, 그리고 산업합리화기준 등 필요한 장치를 모두 마련해 놓고도 3개월간 미루어온 부실기업정리가 마침내 9일부터 막을 올렸다. 제1호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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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후반기 안정 유지에 역점
1·7 개각에 이어 8일 단행된 차관급에 대한 후속 인사는 전두환 대통령의 집권종반기를 맞아 안정체제를 확고히 굳히는 동시에 친정체제를 일층 강화한 흔적이 엿보인다. 대통령의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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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후속 인사 곧 단행
정부는 「1·7개각」으로 생긴 공석을 포함한 일부 차관급과 청장, 청와대 수석 비서관, 직할시장 및 도지사, 그리고 한은 총재·은행감독원장 등 금융계 고위 인사에 대한 후속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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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에 구름이 안 걷힌다
섬유 경기에 따라 웃고 우는 것이 대구 경제다. 그러나 대구 경제는 지난 3,4년 간 줄곧 고전해 왔다. 앞으로도 최소 2년은 섬유 경기가 신통치 않을 전망이어서 대구 하늘에는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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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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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열풍에 휘말린 관가, 귀엣말 풍성
○…2·18개각으로 정부인사의 포문(?)이 열리면서 내무부직원들은 한주일내내 인사열풍에 휘말리고 있는 느낌. 차관과 지사의 이동이 영전일색으로 밝혀지자 『혹시…』하고 문책을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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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정리싸고 금융계 진통
선거가 끝나자 부실기업정리가 발등의 불로 등장했다. 부실기업정리는 금융당국이제대로 손을 쓰기도 전에 단기금융시장의 부실채권정리에서 벌써 시작됐다. 지난해 발부터 부실기업에 대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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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 "허약체질" 이대로 좋은가
지방경제의 허약한 체질과 기반은 어제오늘의일이 아니다.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니 걱정이다. 해운과 합판으로 골병이든 부산경제, 한계점을 드러낸 대구의 섬유산업, 신용공황에까지 직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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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지금…|부산경제 합판도 해운도 빈사상태
『물론 부산은 서울 다음의 제2도시입니다. 그러나 1위와의 격차가 너무커 2위라는게 아무런뜻이 없습니다. 한국엔 모든 면에서 1위인 서울이 압도적으로 크고 그 다음 2위부터는 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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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이냐"…"새 상품이냐"
CD(양도성 정기예금증서)의 등장과 함께 금리 논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 11%짜리 CD 발행은 곧 공금리의 실세화를 위한 편법이라는 「해석」이 금리인상론에 날개를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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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업」도입여부로 치열한 공방전-해태·롯데|농지세의 국세전환보도에 초긴장-내무부 지방국
○…미국 은행여행자수표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관계자들은 범인들이 이미 지난달말 미국FBI에의해 일망타진 됐다는 것을 내한한 미국은행의 간부로부터 뒤늦게 전해듣고는 맥빠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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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자 중벌방침"
▲진의종 국무총리 답변=최근 대형 금융사고가 우리사회 전반의 병리현상이며 도덕성에 기인하고 있다는데 공감한다. 종래 인플레하에서의 기업경영방식을 변칙적으로 지탱하려는데서 파생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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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출자 부문 대폭 삭감|내년도 나라 살림 어떻게 달라지나
동결예산의 골격이 짜여졌다. 전체 규모야 금년과 같은 수준이나 동결과 상관없이 늘어날 부문이 많아 상당한 진통을 겪어야했다. 예산안에서 밝혀진 숫자들을 통해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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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협력위 발족계기 기획원 연쇄인사
★…해외협력위윈회의 발족에 따른 연쇄인사가 단행된 경제기획원은 기획차관보·기획 관리실장·물가국장등 요직이 한꺼번에 바뀌었다. 하동선 기획차관보가 해외협력 위원회 기획단장(차관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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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이 대준 기업엔 약하다
돈줄을 쥐고 있다고 해서 은행이 누구한테나 큰소리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작 큰소리를 쳐야할때 못치는 경우도 적지않다. 은행돈 잔뜩 집어쓰고 제때에 갚지 못하는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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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의 장기유행우려"로 보사부 당황
○…검찰청직원들은 지난23일 검찰사상 처음으로 법무부장관의 순시를 받고 바짝 긴장했으나 이종원 장관으로부터 칭찬의 말만 나오자 오히려 어리둥절해하는 표정들. 이장관은 이날 대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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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난 여파 보증선 은행 골탕
심화되는 불황으로 기업들이 심한 경영난에 빠지자 빚 보증을 서둔 은행들이 연쇄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기업 부실이 은행부실로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이 외국돈을 빌어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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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가 부도를 불러…기업들 전전긍긍
금년들어 한달떵균 60∼70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부도를 내고있다.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숫자다. 부도율도 지난해 0.07%수준에서 한창 자금갈증이 심했던 지난 5월에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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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사 이동 단행
내무부 차관을 포함한 지사 이동은 (7∼8명선) 26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화 내무부 차관은 대통령 정무 제2수석 비서관 또는 부산 시장에, 차관에는 고건 전남 지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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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세 인상 지나치다
세금이 너무 올라가려한다. 지방재정개선을 이유로 주민세 등 지방세를 대폭 올리려는 움직임에 대해 경제계나 시민들은 한결같이 『정말 해도 너무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부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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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호화호텔 진출에 현지업계 거센 반발 서독|
【프랑크푸르트=엄효현 특파원】서독에서 가장 활기띤 도시를 대표하는「루르」지방의 「뒤셀도르프」에 요즘 「록히드」사건에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마루베니」 사가 연쇄점·「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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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시장 시설개선, 중소상인을 협업화
정부는 올해 안에 전국 4백86개 상설시장 가운데 대도시에 있는 40개 시장을 선정, 근대화하기 위해 2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상인의 협업화 촉진과 연쇄점 확대를 위해 15억원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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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사고 난 「동한양행」 채혈병 유통금지로|지방서 혈액부족 소동
오염혈액 연쇄사고를 일으킨 동한양행의 모든 채혈병이 지난14일 잠정적으로 유통금지 조처됨에 따라 동한양행의 채혈병 밖에 갖고 있지 않은 지방의 일부 의료기관들이 수혈 및 수술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