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국악진흥법, 이제 다시 시작이다
하응백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전문위원·이북5도 무형문화재위원 20여년간 국악인의 숙원이던 ‘국악진흥법’이 지난달 25일 공표됐다. 대한민국 헌법 제9조는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
-
[소년중앙] 학생 없어 문 닫은 학교 전국 3922곳, 영어마을·아트센터 등 다양하게 변신 중이죠
인구 감소·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하거나, 교육 기관에 다닐 수 있는 연령(만 6~21세)에 해당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총인원 수인 ‘학령인구(學齡人口)’가 줄어들고
-
[단독] "학교가 조교 없앴다" 학과장 사퇴…일촉즉발 경성대
━ 학사행정 마비 우려한 교수의 편지 경성대 연극영화과 연극전공 학생들이 학교 측 조교 미채용 등에 반대하며 연극 공연을 하고 있다. 경성대 연극영화과 학생회 제공 “학과
-
‘미투’에 무너지는 그들만의 왕국
성폭력 피해를 알리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문화계가 휘청이고 있다. 고은 시인과 연극연출가 이윤택·오태석씨, 배우 조민기씨, 하용부 인간문화재 등 문화권력을
-
서울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나선다
일자리를 구하거나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추진된다. 서울시의회는 김미경(더불어민주당·은평2) 의원의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법률로 본 성(性) 풍속 변천사
성매매 여성들이 2011년 5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 여성들은 ‘성매매 특별법 폐지’ ‘공창제 실시’ 등이 적힌 머리띠를 둘렀다.
-
'규제 밖' 대학로 소극장 170곳 … 비상구 막기도
서울 대학로 A소극장의 출입구. 지하 1층 공연장과 지상을 연결하는 통로는 이 문과 계단이 전부다. 70석 객석을 채운 관객들과 배우·스태프 등이 비상 상황에서 한꺼번에 빠져나오기
-
'문화복지사' 두고 지방 예술·공연 소외층 지원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문화융성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김동호 위원장(왼쪽) 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회의장으로 가고 있다. 왼쪽부터 김 위원장, 김기
-
대구 환자가 서울로 … 이유는 서비스!
대구시민은 ‘메디시티 대구’를 내세운 대구지역 병원을 어느 정도 이용하고 신뢰할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민이 2009년 대구지역 병원을 이용한 비율은
-
북 콘서트·체험 부스 … 부산은 독서축제
가을맞이 독서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17∼19일 부산시청에서는 전국을 순회하는 ‘2010 가을독서문화축제(독書공방)’이 열린다. ‘독書공방’은 빈 공간에 책을 채워 넣는다는 의
-
정치권의 ‘밑바닥 마당발’ 안규백 의원
민주당 안규백(47) 의원은 정치권에서 ‘숨겨진 마당발’로 통한다. 물론 여의도 정가에는 자천타천 내로라하는 마당발이 즐비하지만 안 의원처럼 오랫동안 밑바닥만 훑어 온 경우는 흔
-
[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4월 9일
*** 지방 자치 경남 진주시는 행정능률을 높일 수 있는 공무원·시민 제안을 연중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자유 제안과 시에서 과제를 정해 고시하는 지정제안 등으로 나눠 모집한다.
-
[공연예술 흥행 빛좋은 개살구]관객 절반은 초대권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유통구조는 특이하다. 관객의 기호는 외면한 채 예술가들과 그 주변층이 '자급자족' 하는 형태다. 예술과 대중 사이를 이질감이 가로막고 있다. 공연예술이 동맥경화
-
예술제등 문화행사 유치 바쁜 시장들
프랑스 남부의 아비뇽은 인구 10만의 소도시. 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평소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이곳은 한여름 (7월) 만 되면 세계 공연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로 51년이 된
-
지방자치단체 컴퓨터통신망 행정정보서비스 절반이상이 부실
『논문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까 하고 접속을 했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최근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행정정보서비스에 접속한 박영주(朴英珠.28.여.대학원생)씨는
-
구청간부 판공비 집행실태 실사-계양구
…정부가 대규모 국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사업승인 과정에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배제하는 내용의 「국책사업특별법」을제정키로 하자 전국 15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이를 반대하는
-
미궁에 대한 추측,이성계의부동산,아우라
★문학 ◇미궁에 대한 추측(이승우지음)=「초월」이라는 형이상학적 주제를 집요하게 천착해온 저자의 단편소설집.『선고』 『하얀길』등 7편을 묶었다.〈문학과지성사.2백95쪽.5천원〉 ◇
-
민·관 모두 「선진국배우기」
◎전·현직 노조간부 해외연수·경찰 자기개발 수련등 화제/경찰/전경 2만명에 독일식 인성교육 실시/본보 「경찰」시리즈서 아이디어 지난해 중앙일보가 연재한 「경찰과 시민사회」 시리즈에
-
지방연극계 소규모 공연장 늘려야|제주심포지엄서 활성화 논의
향토 연극인들의 잔치인 제10회 전국연극제가 열리고 있는 제주에 지방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역공연장의 개선과 지방공연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22일 제주문예회
-
달라진 가족법내용 홍보에 주력|여성단체들의 신년설계
올해 여성단체들은 지부조직 강화로 내실을 꾀하는 한편 지방자치제실시에 대비한 여성유권자 의식교육, 개정된 가족법 내용 홍보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정된 가족법은 올 1년
-
지방연극
경제력 향상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졌다고 해서 선진국이라 볼 수는 없다. 진정한 선진국은 경제력향상만큼 문화예술이 발전되고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골고루 향유할 때만 가능하다. 최근에
-
풍자극 한여름에도 불황을 모른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20분 삼일로 창고극장. 『금관의 예수』공연시작을 10분 앞두고 1백 석 정도의 소극장은 이미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다. 극장측의「짜내기」작전이 시작됐
-
영남
영남문화권의 중심지인 부산·대구에서는 70년대 후반부터 소집단 문화운동단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열린 시」·「포인트」·「가마골」·「하야로비」·「프로뮤지카」등
-
호암아트홀개관 1주년 기념특집|선진국도 관객 죽어 어려움
뉴욕의 링컨센터나 워싱턴의 케네디센터 등 자체 재원이 튼튼한 공연장의 경우는 예외이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의 극장들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올해 브로드웨이 관객 수는 지난해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