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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걸리는 공대 ‘졸작’ 세운상가·인터넷서 불법 해결
서울 종로구 세운전자상가 3층에 있는 공대 졸업 작품 제작 업소. ‘졸업작품 안내’라는 문구가 적힌 입간판을 세워놓았다. 주변에 졸업 작품 제작을 대신해주는 업소가 5곳 더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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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인 어머니의 집밥, 바로 그 맛
식당을 돌아다니다 보면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 광고하는 곳들이 있다. 이런 곳을 만나면 우선 반가운 마음부터 든다. 더욱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서다.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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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군대 갈 때 KF-16 전투기·수류탄 사 간다고 ?
인터넷에 전설적 유머가 하나 있다. 한 청년이 “8월에 군대 가는데 춘천은 장비가 열악해서 총을 사서 갖고 가야 한다고 들었다. 총은 어디에서 사야 하는지, 총알도 사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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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리울 때 가고 싶은 집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지 볶음밥, 유자삼치조림, 배추탕. 모두 편안하지만 깊이 있는 맛이 난다. 식당을 돌아다니다 보면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 광고하는 곳들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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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 통신] 국민 절반이 갖고 있는데 … 스위스 총기 범죄율 낮은 이유
스위스 취리히에서 9월 둘째 주말에 열린 청소년 사격대회 현장. [사진 크나벤쉬센 홈페이지]“탕! 탕! 탕 탕!” 수많은 인파와 각종 놀이기구의 소음 속에서도 또렷이 들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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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이벤트] 관객은 단 두 명뿐이지만 … 행복한 미소의 할머니 악사 外
여행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보내 주세요. 3명의 독자를 선정해 여행박사 제공 20만원 여행 상품권, 호텔 2인 식사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4장) 등을 선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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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 투명 만두피 튼실한 새우 빵빵 홍콩서 먹던 그 딤섬
‘뻑 하면’ 홍콩을 갈 때가 있었다. 미국계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 법인을 맡아 운영할 때의 일이다. 당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사가 홍콩에 있었다. 직접 얼굴을 마주 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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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서 회화로 무궁무진 앵글 속 세계
니콜라 닉슨이 40년간 네 자매를 찍은 ‘브라운 자매들(The Brown Sisters)’이 걸려 있는 프라앤켈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 파리 포토 세계 최고이자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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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 디지쿠스] 짝 없는 것도 서러운데 솔로에게 ‘싱글세’ 라니 … 다음엔 ‘벙글세’인가?
싱글세는 농담이었다. 그렇지만 농담으로 던진 한마디에 인터넷의 솔로들은 무너져 내렸다. 깃털 뽑히는 고통에 지쳤는지 이번에 싱글세면 다음엔 ‘벙글세인가’라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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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통신] “카탈루냐 등 다들 독립하려 난리인데, 한반도만 통일 원하다니 … ”
‘카탈루냐 민족의 날’인 지난 9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분리 독립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 [사진 catalunyaforces.cat]타카뇨(tacan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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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78조원 들인 ‘다칭바오’로 국민 감시
프리즘(PRISM)은 2007년 미국 보안법 제정으로 탄생한 국가안보국(NSA)의 국가 보안 전자 감시 체계다. 미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프리즘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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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감시 프로그램 '대정보'
프리즘(PRISM)은 2007년 미국 보안법 제정으로 탄생한 국가안보국(NSA)의 국가 보안 전자 감시 체계다. 미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프리즘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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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영감얻은 보석
최우현은 한국 주얼리 디자이너 1세대 작가다. 한국에 주얼리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없던 1990년대 초 피렌체에 있는 레 아르티 오라페(Le Arti Orafe)를 졸업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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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 인물들,'셀카'에 눈뜨다…박물관에 몰아친 '셀카'열풍?
대부분의 박물관에선 보안 상의 이유나 작품 보존을 위해 사진촬영이 금지돼 있다. 이런 박물관에 급작스런 '셀카' 열풍이 불어닥쳤다. 덴마크 출신 아트 디렉터 올리비아 무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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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양고기 삿포로 스타일로 참숯에 지글지글
‘징기스칸’과 램 갈비. 일본에서 들여온 불판에 참숯으로 굽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쇠고기 사랑은 유별나다. 고기 하면 가장 먼저 쇠고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열에 아홉은 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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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아이폰 대란으로 ‘호갱’ 양산한 단통법 …‘백통법’ ‘음통법’ 청원도
단통법에 뿔난 고객을 유인하는 휴대폰 매장 포스터. 우리나라 아이폰6 구입자에는 세 가지 부류가 있다. 10만원대에 아이폰을 구입한 사람, 뒤늦게 아이폰이 10만원대에 팔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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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와 삼성 관계는? 답할 수 있나요
“오바마케어와 삼성 모바일 사업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앞으로 삼성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면접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돌발 질문’에 당황해 하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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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중소기업 실무 역량 강화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진행 및 참가기업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이 오는 22일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행사를 통해 법률, 지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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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강요와 불합리에 목소리 높인 당당했던 '마왕'
아이돌 가수에서 헤비메탈 록커까지, 사춘기 소녀같은 감성에서 시대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독설과 또 다른 세상을 향한 꿈까지. 그리고 어떤 사회적 이슈에도 자신만의 주관을 펼치는 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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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곳 조차 없는 이 시대 청춘위해 ‘미생’ 그렸지요
웹툰 ‘미생’을 TV 드라마로 옮긴 tvN의 ‘미생’이 화제다. 원작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도 3%를 돌파했다. 통속적 내용은 쫙 빼고 리얼리티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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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엔 새 바람 부조리엔 독설 마왕이 벌써 그립다
아이돌 가수에서 헤비메탈 록커까지, 사춘기 소녀같은 감성에서 시대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독설과 또 다른 세상을 향한 꿈까지. 그리고 어떤 사회적 이슈에도 자신만의 주관을 펼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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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디지털 세대 닮은 ‘냥이’ 전성시대 … ‘차도남’ 대신 ‘차도냥’ 떴다
개와 고양이는 사랑 받는 동물로 그 순위를 다툰다. 굳이 따지자면 고양이보다는 개가 앞서 있었다. 흔히 ‘개와 고양이’라고 하지 않나. 고양이보다 개를 앞에 놓았다. 애견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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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travel] 독자 이벤트
단수이를 걷는 소녀 딸과 떠난 대만 여행, 달콤한 추억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붕어빵 부녀가 둘만의 대만여행을 떠났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대만을 큰 딸에게 소개시켜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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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냄새 쏙 빠진 국물맛 진화한 순댓국
음식은 우리네 삶, 그 자체다. 인생의 모든 중요한 순간들은 이런저런 음식들과 연결돼 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특별하게 다가오는 음식이 있다. 아버지께서 암으로 투병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