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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핵’ 선전…읍소 전략?
지난 6일 북한 정권 수립기념일일 9.9절을 앞두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수소폭탄 실험 성공을 자축하는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평양 AFP=연합뉴스] 북한이 중국인 관광객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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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신규 대북제재로 중국 수산물업자 직격탄
베이징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북한산 어패류를 취급해 온 펑야룽 씨. 평소 하루 1500㎏ 가량의 북한산 어패류를 거래해 왔으나 15일 수입 금지 조치 이후 물량을 구할 수 없어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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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의 할아버지’ 백두산 김씨 3부자 우상화에 이용
━ [평양탐구생활] 8월 ‘백두산위인 칭송대회’ 2 북한 군인들이 백두산 정상에 오르고 있다. 저 멀리 암벽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고 새겨진 글귀가 보인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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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한 노동자 고용 중단 지시說…日언론 “사실상 독자 제재”
중국이 자국 기업들에게 북한 노동자 고용을 제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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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은행 일부 문 닫았지만 카지노선 대중 송금 서비스
나선시에 들어선 중국 자본의 상업센터. 은행·상점·레저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상층부엔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북한에서는 정전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아파트 높은 층의 가격이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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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론 동원 홍수 고립 북한 주민 구조
지난달 31일 오후 옌볜주 투먼 통상구 일대에 홍수로 다리 교각을 모두 덮은 두만강. [웨이보 캡처]최근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에 큰 홍수 피해를 입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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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해주는 슬픈 노래, 돌아오지 못한 민족의 노래다
『오디세이아』는 이타카 왕 오디세우스가 목마를 고안하여 트로이를 멸망케 한 뒤 자신의 왕국으로 귀환하는 길에서 겪은 모험담, 특히 기이하면서도 진진한 항해일지다. 호메로스는 거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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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무르강에서 평화의 합수를 보았다…연해주에서 남·북·중·러 ‘합수’ 물꼬 트자
실핏줄 같은 강물들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물줄기를 이룬다. 몽골어로 ‘평화’라는 뜻을 가진 아무르강이다. 중국의 흑룡강, 러시아의 우수리강 등이 합쳐져 아무르강을 이룬다. 평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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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영병 5명 중국서 무장강도…총격전 끝 2명 체포
북한군 무장 탈영병들이 북·중 국경을 넘어 중국에서 수일간 강도행각을 벌이다가 총격전 끝에 일부가 체포됐다고 현지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28일 새벽 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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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다리 위에 선 23명의 청춘 “통일교과서 속으로 들어간 느낌”
청년 오디세이 참가자들이 압록강 단교(斷橋)에서 신의주를 보고 있다. [사진 김상선 기자]평화를 찾아 떠난 길에서 대한민국 청춘들의 통일에 대한 바람은 더욱 간절해졌다. 남북관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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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너머 북한 살림집
변경(邊境)의 시간은 멈춰져 있었다. 지난 4일 오후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현. 개천 마냥 좁다란 압록강 너머 북한 양강도 혜산시를 향해 카메라 망원렌즈의 초점을 맞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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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투입될 중국군은…제39 집단군
황재호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교수한·미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 논의에 중국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외교는 사드 저지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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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 국면에…북한 노동자 더 보내달라는 중국 기업들
북한 여성 노동자들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의 한 공장에서 봉제 작업을 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중국 동북 3성 지역 노동자들이 떠난 자리에 인력을 보내 외화벌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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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②
관련기사‘독도는 우리 땅’ 세상에 알린 대한제국 칙령 41호 일제가 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이후 간도(間島)지역 조선인들은 큰 곤란에 처하게 되었다. 간도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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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의 삼부(三府) … 무장투쟁 통한 독립 쟁취 꿈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대원들. 192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참의부는 사이토 총독을 저격하고 국내 진공작전을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총평】 19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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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vs 일대일로 … 러·중, 물밑 선 ‘물류전쟁’ 준비
한때 사회주의 주도권을 다투었던 중국과 러시아는 현재 신(新)밀월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 그리고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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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반도에 한사군” 왜곡된 고대사 자료 미 의회에 보냈다
정부가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자료와 지도 등을 2012년 미국 의회에 보냈다고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이 4일 밝혔다.이 의원이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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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북공정, 식민사관 인정하는 지도 미국에 보낸 정부
정부가 지난 2012년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인정하는 듯한 자료와 지도 등을 미국 의회에 보냈다고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이 4일 밝혔다.이 의원이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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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오호츠크해는 호수 같은 바다 국가·종족 뒤섞이는 문명의 회랑”
유라시아 동쪽에 거대한 두 개의 호수 같은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의외로 모른다. 한국·일본·러시아 등으로 둘러싸인 동해, 캄차카와 쿠릴열도·홋카이도·사할린 등으로 둘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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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보다 한국을 챙기는 중국?
이철호 논설실장이달 초 중국 창춘(長春)에 출장을 다녀왔다. 현지에서 국가정보원 출신의 고위 외교관이 전해준 북·중 국경지대의 분위기는 미묘했다. 대표적 사례가 지난 7월 1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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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3) 통일은 평화에서 시작된다
중국 지린성 지안시와 북한 만포시, 그 경계는 압록강일 뿐이다. 강변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들과 강둑에 널린 빨래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김근식경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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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휴가 중 ‘한반도 상황’ 보고받아
남북 간 군사 대치가 이어지며 국제사회도 긴장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은 매사추세츠주 마서스비니어드섬에서 가족들과 여름휴가 중 한반도 상황 전개에 대한 최신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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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2000명 한꺼번에 징용 … 일본군 요릿집 속여 위안부 강요”
중국 국가 당안국이 최근 공개한 문건에는 ‘(일본)군 특수위안소’라는 문구가 보인다. [신화통신]1940년대 일본군이 한국 여성 2000여 명을 한꺼번에 위안부로 끌고 간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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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요리점 연다고 속여 조선 여성 끌고 온 뒤…
1940년대 일본군이 한국 여성 2000여명을 한꺼번에 위안부로 끌고 간 사실이 중국 정부에 의해 추가로 공개됐다. 17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국가 당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