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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파 등 2명 폭사 민통선내서 지뢰밟아
【연처=연합】12일 상오11시쯤 경기도 연천군 신유면 민통선내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에서 산나물을 캐던 이옹준씨 (44·여·연천군신유면대광1리1183)와 박복연씨 (76·여·대광1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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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씻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판문점=김재봉기자】제425차 군사정전위 본회의가 13일 상오11시 공산측 요청으로 판문점에서 열렸다. 이날 처음 본회의에 참석한 신임 유엔측 수석대표「찰즈·호른」제독은『수석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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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초병기」다"
【워싱턴=장두성특파원】「레이건」 미대통령이 23일밤 연설에서 미국이 앞으로 전략무기요격체제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앞으로 많은 논란울 불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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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르헨 과정구성 요구
【붸노스아이레스15일UPI=연합】아르헨티나의 노티시아스 통신은 15일 믿을만한 소식통들을 인용, 아르헨티나 군의 포클랜드 철수에 관한 다음과 같은 7개항 조건이 영국과 아르헨티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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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폭발사고|미군1명 실종
【서울7일AP합동】 비무장지대(DMZ)에서 7일하오2시께 폭발사고가 발생, 순찰 중이던 미군병사5명이 중경상을 입고 1명이 실종되었다고 「유엔」군사령부대변인이 발표했다. 「유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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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소 핵운반체 각2,250개로 제한
미국과 소련은 두나라가 보유할수있는 전략핵무기 운반수단의 최종 상한선을 2천2백50개로 제한하는등 제2차 전략무기제한협정(SALTⅡ)에 합의했다고「밴스」미국무장관이 10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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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에선 화해정책의 득실에 회의적|통독은 요원한 것....."미국이 이겨야만"
동·서독이 화해정책을 쓴다고 해서 독일의 통일이 가까왔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일 것 같다. 서독 정치 지도자들은 통독을 요원한 숙제로 여기고 있음뿐 서두르는 기색이 없다. 서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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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 | 국립 경찰 창설 (37)|김태선
38선-. 조국의 허리를 남과 북으로 갈랐던 분단의 선. 그것은 국경보다도 더한층 높고 깊은 단절의 벽이었다. 국립 경찰의 젊은이들은 호국의 무거운 임무를 진 채 미처 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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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내가 아는 박헌영(173)-박헌영의 체포
임화·이강국·이승엽 등이 체포된 후에도 박헌영은 정식으로 체포당하지 않고 얼마간 자택에 연금 당해 있었다. 그래서 당시 평양에서는 박헌영은 『체포 못한다』, 또는 『체포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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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가요」 월남 거리마다 울려 퍼져
『평화가 다시 찾아오면 참호 투성이의 거리를, 음푹 파진 시골의 들과 산을 나는 찾아가 봐야지 전쟁이 끝나면 나의 친구의 묘지에도 풀이 무성히 자라겠지. 조국에 평화가 깃들이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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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시가전 |서울 수복 (3)|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9월25일 저녁에 적의 서울 방어 주저 항선은 무너졌다. 미 제5해병 연대와 한국 해병대는 격전 끝에 연희고지 일대의 「서부 방벽」을 돌파했고 미7사단 32연대와 한국군 17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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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대성동에 졸업식이 있던 날
여기저기 가시 철망만이 널려져있는 비무장 지대 안, 육지 속의 섬인 대성동 마을 국민학교는 12일 가장 조그마하면서도 가장 화려하고 축복 받는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장은 마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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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이냐 비인도적이냐|「딜레머」에 빠진 미 생화학병기|여론은 "반대"…골치 아픈 군당국
인류살상을 위한 무기의 개발은 한이 없다. 핵폭탄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미소가 끈질기게연구 개발하고있는 생물화학병기가 바로 그것. 「캄보디아」정부는 25일 월남에서 미군이벌인 고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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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평화공세|월남서 총성이 멎을 날은 언제?
지금까지 미국이 월남전율 확대해오면서 그 바탕으로 삼아온 개념은 『제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군사적 압력을 가한다』는 것으로 집약할 수 있다. 월맹정권을 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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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앞에 무릎꿇은 나체 폭력단
신앙에서 사교와 정교를 구별하기란 퍽 어렵다. 더구나 터무니없는 광신적 종교에 일단 빠진자들을 구출하기란 더욱 힘든다. 최근 「캐나다」에서 이들 광신도를 회개시킨 그것도 연약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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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갈라진 곳 [13년 함원]이 서린 이방지대
해는 또다시 뜬다지만 휴전선에 묻은 함원은 어언 13년. 전쟁이 흩뿌리고 간 상흔은 처절하기만 하다. 그러나 단 한가지 살아야한다는 이유 때문에 마의 휴전선에다 목줄을 건 숱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