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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사라진 인민영수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연말이다. 올해 중국의 최대 행사는 지난 10월 열린 20차 중국공산당(중공) 전국대표대회였다. 블랙박스로 밀봉된 당 대회는 몇 가지 미스터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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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후진타오와 장성택
유상철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 시진핑(習近平)의 3연임을 확정한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가 끝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파장은 아직도 크다. 두 가지 측면에서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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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당 핵심 지위 확립’ 中 공산당 당헌에 명기
2022년 4월 중국 베이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셔터스톡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당 핵심 지위와 ‘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가 중국 공산당 당헌에 명기됐다고 싱가포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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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의원 2년 반만에 만났는데…“일본이 형님” 日망언 파문
“일본이 형님”이라는 일본 의원의 망언에 2년 반만에 재개된 한일 양국간 의회 교류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일본을 찾은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은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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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화상 호소 이틀만에…러, 유엔 인권이사회서 퇴출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정지에 대한 결의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유엔 총회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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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체제 확립’ 자화자찬한 中공산당 “정부 만족도 98%”
12일 중국공산당 중앙 기자회견장에서 장진취안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이 기자의 질의 응답을 경청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중국공산당이 12일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와 ‘시진핑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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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바이든 전문가’ 유명환 전 외교장관이 말하는 한일관계 복원 해법
■ 바이든 친절하고 겸손하지만 필요한 말은 솔직하게 하는 스타일 ■ 한·일 관계 복원 문제, 국익 우선 생각하며 자주적으로 판단하라 ■ 미·중 대치 더 악화될 경우 한국에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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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양제츠 "미중 대립은 재앙, 양국 관계 위협 놔둬선 안돼"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자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7일 미·중 관계를 주제로 한 장문의 글을 발표했다. 양 주임은 글에서 미·중 우호 관계가 미국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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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취임뒤 "여사라 불러달라"…영부인 거부한 '활발한 정숙씨'
지난달 29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 만찬에서 “멜라니아는 당신이 환상적인(Fantastic) 여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루 뒤인 30일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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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남순 첫 기착지서 “회의가 지나치게 많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김일성을 영접하기 위해 베이징역에 나온 장쩌민, 리펑 등과 담소하는 덩샤오핑. 1989년 11월 5일, 베이징. 덩샤오핑(鄧小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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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검사의 초상]김선수 전 민변 사무총장 사법시험 합격기
접어둔 페이지 김선수 전 민변 사무총장(1985년 사법시험 합격) #1. 자기부정의 과정 사법시험!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이것을 뭐 그리 대단한 것이나 되는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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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차이나] 왕지쓰 베이징대 교수 "미·중 관계 본질은 두 개의 질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집권기 외교 책사로 활약한 중국의 미국전문가 왕지쓰(王緝思·67·사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이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중문망에 칼럼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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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건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건 (2013헌다1 통합진보당 해산, 2013헌사907 정당활동정지가처분신청) [ 선 고 ] 헌법재판소는 2014년 12월 19일 재판관 8(인용)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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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진정한 교수의 역할이 무엇일까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이만열)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 문화의 매력 가운데 교수가 누리는 사회적 지위를 꼽을 수 있다. 한국에선 교수가 정부 정책 심의에 큰 역할을 하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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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주석에 대한 공산당의 몇가지 중요한 평가
[ 12월 26일 07면]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당과 인민 건설을 이끈 역사적 업적, 특수한 역사적 지위 및 심오한 역사적 영향력에 대해, 공산당은 개혁개방 이후로 점차 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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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려면 강할 뿐만 아니라 착해야 하는 시대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2004년 9월 저는 독일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때부터 m당 100원씩 제가 달린 거리만큼 기금을 적립합니다. ‘LIG 희망 마라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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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종욱 J-CHINA FORUM 회장 (동아대 석좌교수)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당대회가 곧 열린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당 대회는 대부분10월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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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조선 탄압 부끄럽지 않다” … 골수 군국주의자 미나미 총독
1936년 8월 5일 제7대 조선총독에 오른 미나미 지로(南次郞·1874~1955). 오른쪽 양복 차림의 인물은 조선 정무총감에 임명된 오노 로쿠이치로(大野綠一郞)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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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염원한 윤동주의 순국
뒷줄 오른쪽이 윤동주, 앞줄 가운데가 송몽규다(연세대 윤동주기념 사업회 소장 사진). 간도 용정 은진중학교 동창생인 송몽규는 1935년 낙양군관학교에 들어간 이래 특고 경찰의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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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오바마 외교의 장애요소·한계 짚어줘
6월 8일자 14면 ‘오바마의 솔직한 외교 문제 있다’ 기사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외교의 긍정적 효과뿐 아니라 앞으로 맞이하게 될 장애와 한계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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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택 릴레이 인터뷰 ⑦ “흑인 미국 대통령 탄생은 세계 화합의 출발”
“버락 오바마의 등장은 전 세계 화합의 출발이 될 것이다.” 옌쉐퉁(閻學通·사진) 칭화(淸華)대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11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 당선인이 탄생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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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자본주의 … 반작용 있을 것”
테오 좀머 박사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김영희 대기자와 테오 좀머 박사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김영희 대기자와테오 좀머 박사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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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도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가장 큰 힘 유지할 것”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김영희 본사 대기자가 14일 서울 세종로 미국대사관 대사 집무실에서 만나 대담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한국 이름 심은경. 신임 캐슬린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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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분야에서 미국 패권 이중 위기”
미국의 금융위기가 확산되자 중국의 주류 언론이 ‘미국 패권(팍스 아메리카나)’이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이중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