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 40분경 담은 동영상…아이들이 보내온 두번째 편지
[앵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박수현 군이 찍은 동영상을 지난 일요일, 고심 끝에 정지화면과 음성변조로 보내드렸습니다. 아버님인 박종대 씨께서는 진실을 밝혀달라고 하셨지요. 방송이
-
“꼭 하고 싶은 얘기 5개, 영화로 만드는 게 꿈”
사진 최정동 기자 한국의 30대 여성 감독이 명문 하버드대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영화 ‘두번째 사랑’ ‘파이널 레시피’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김진아(39) 감독. 그는
-
“꼭 하고 싶은 얘기 5개, 영화로 만드는 게 꿈”
최정동 기자 한국의 30대 여성 감독이 명문 하버드대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영화 ‘두번째 사랑’ ‘파이널 레시피’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김진아(39) 감독. 그는 9
-
식사·술자리 대화 대신 수시로 통화 ‘전화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한 외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북한이 저렇게 나왔네요.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 어떨까요?” “지난번 모 외국 정상과 회담 때 이달
-
식사·술자리 대화 대신 수시로 통화 ‘전화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한 외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북한이 저렇게 나왔네요.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 어떨까요?” “지난번 모 외국 정상과 회담 때 이달
-
의심도, 두려움도 이젠 다 부질없어라
자살이었다. 오랜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하는 날, 그 찬란한 날 동틀 무렵 한나 슈미츠는 스스로 목을 맨 것이다. 그녀를 위해 새 출발을 준비하던 미하엘 베르크에게는 죽어서야
-
독일여성 "평양식당서 5명 밥값 계산하는데…"
지난달 30일 주체사상탑에서 평양 시가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레나테 홍 할머니(왼쪽)와 맏아들 페터 현철. [사진 레나테 홍] 지난달 26일 오후 4시20분. 중국 베이징을
-
"박근혜는 경험·문재인은 의리…안철수는"
“한국 선거는 뻔한 이야기를 뻔한 형식으로 이어가요. 긴 연설하고 박수받고…. 미국 선거에 비해 재미가 많이 떨어져요.” 새누리당 청년소통모임인 ‘빨간 파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
깜냥도 안 되는 난, 왜 글쓰기에 매달릴까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의 손. 같은 곡도 연주마다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는 천재의 손이다. 그는 이 손으로 속 깊은 글도 써낸다. 욕심 많은 그녀는 글도 매번 완벽하고 빼어난 작품으로
-
“이슈 하나하나에 지지율 널뛰기…참 다이내믹”
“한국 선거는 뻔한 이야기를 뻔한 형식으로 이어가요. 긴 연설하고 박수받고…. 미국 선거에 비해 재미가 많이 떨어져요.”새누리당 청년소통모임인 ‘빨간 파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
[분수대] 인생의 시차 뛰어넘어 최선 다하는 그들을 누가 감히 노인이라 하랴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주 한국과 7시간 시차가 나는 유럽 지역으로 벼락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확실히 몸이 전 같지 않다. 한창 젊었을 때는 며칠만 지나면 시차고 뭐고 금방
-
女검사 4인방 "다·나·까 말투 썼더니…"
인천지방검찰청 형사 5부 여검사 4인왼쪽부터 하신욱(36·연수원 31기) 검사, 신비나(28·연수원 40기) 검사, 박혜란(34·연수원 35기) 검사, 김은정(28·연수원 41기)
-
[j Special] 은지원, ‘젝스키스’서 ‘1박2일 은초딩’까지 … 15년 차 방송인·가수
‘방송인’이라는 직업, 뭣부터 물을지 모호하다. 은지원(33)도 그랬다. 인기를 따지자면 5년째 고정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얘기부터 꺼내야 하지만 경력을 기준 삼
-
천안함 P세대, 이번엔 국회로 … ‘북한인권법’통과 나섰다
P세대와 함께하는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사진전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하임숙(한동대 4년·가운데)씨가 학생들에게 요덕수용소에 수감 중인 오길남 박사의 가족 사진에 대
-
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
[j Focus] 한국 온 레나테 홍, 허진호 감독을 만나다
13일 레나테 홍과 허진호 감독이 서울 조계사에서 만났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에서 레나테 홍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북한 유학생 남편과 헤어진 채
-
앞날 예감한 듯 범상치 않은 첫 만남
KBS 드라마 39용의 눈물39 에서 태조 이성계 역의 김무생(사진 위).정도전 역을 맡은 김흥기(아래 사진 왼쪽). [사진 KBS 제공] 후후. 험한 산길에 절로 가쁜 숨이 하
-
내달 1일 영국 사립학교 장학생 선발- 유학생 적응기
이 달 31일과 다음 달 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국 사립학교 초청 장학생 선발’행사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사절단 역할을 겸하는 ‘문화교류장학생’ 등 각 분야에서
-
비즈니스서 군사까지, 말부터 배운 日 제국주의
"죠선에는 호랑이가 만히 잇소" "예, 함경도는 만히 잇소" "사람을 먹나" "매년 수십 인식, 먹어요" '조선 호랑이'를 소재로 이 대화체 문장은 115년 전 조선어를 배우기 위
-
비즈니스서 군사까지, 말부터 배운 日 제국주의
일본 메이지 시대 때 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조선어회화 책. 한글 표현 옆에 가다카나로 발음기호를 적고, 하단에는 일본어로 뜻풀이가 돼 있다. 옷차림에 관한 내용을 다룬 회화책,
-
80대 한인 할머니의 한국사랑, 대통령에 목도리 선물 '따뜻한 정치 펼치세요'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마포 한 식당에서 중소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미국 시애틀의 한 동포 할머니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면서 “내가 지난번 가락시장 방문 때 박부자 할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 이우(義烏)에서 온 편지'
'13억 경제학' 블로그가 2009년 중국경제를 전망합니다. 다음 주 목요일 저녁, 세 번째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주제 : 1. "2009년 중국경제 어디로 가나?"
-
[이순구의 역사 칼럼] “하늘서 받은 성품에 남녀 차이는 없다”
지난번 칼럼에서는 강정일당(1772~1832)의 신념만을 너무 강조했다. 사실 강정일당은 조선 여성사에서 찬찬히 기억될 만한 인물이다. 조선시대에 여성으로 문집(『정일당유고(靜一
-
[기자블로그] 쇠고기 협상 주역의 쓸쓸한 퇴장
지난 4월 18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후 결과를 발표하는 민동석 차관보. [중앙포토]"모든 공(功)과 과(過)는 역사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런 희생과 결단 역시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