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 가진 아빠의 눈으로 보세요"
"성차별·성희롱을 당하는 여성이 바로 당신의 딸과 아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지난달 30일 여성부로부터 남녀평등의식 교육전담 교수요원으로 위촉된 노명래(盧明來·52·사진·경영컨
-
[학교난 겪는 고양시 고양동] 주민 2만명에 중·고교 '0'
"주민 2만여명이 사는 곳에 중·고교 한 곳이 없어요." 서울 구파발과 인접한 신흥 아파트 개발지인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일대가 마구잡이식 소규모 아파트 개발로 심각한 학교난을
-
15일 학력평가 앞둔 초등생 3학년 소풍도 미루고 과외수업
대전시 O초등학교의 3학년생들은 요즘 수업시간마다 셈하기·쓰기 등 10∼15문제가 담긴 '쪽지시험'을 치른다. 성적이 부진한 학생은 방과 후 보충수업을 받고 재시험을 치른 뒤 집
-
대안은 있다:'짓고 보자'서 '보고 짓자'로 발상 전환을
서울시민 한 사람이 차지하는 도시 면적은 지난해 말 현재 57㎡다. 임야·하천 등을 제외하고 개발 가능한 땅만 따지면 1인당 30㎡로 떨어져 뉴욕·도쿄(東京)의 절반에도 못미치며
-
'禁女 박살' 사각의 두 鐵女
지난 14일 서울 동국대학교 체육관. 체육관 한쪽 구석에서 허공으로 원·투 스트레이트를 뻗어 보며 링에 오르기를 기다리는 선수들 모습이 초조해 보인다. 긴 생머리를 머리끈으로 다
-
[난개발몸살서울]마구잡이 재개발 '10년째 공사판'
서울 성동구 옥수동·금호동·행당동·응봉동 일대는 10년째 지역 전체가 '공사 중'이다. 달동네가 헐린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고 고개 넘어 중구 신당동 쪽에
-
[국민건강 업그레이드] 4·끝 고혈압 뛰어넘기
두통이 심하고 다리가 저린 증상으로 지난달 부모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초등학생 신모(8.경기도 성남)양은 고혈압 환자로 판정됐다. 신장 정맥이 좁아져 혈압이 높아진 것. 주
-
고혈압 뛰어넘기 :어린이·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자신의 혈압을 재고 있는 여성들. 폐경 이후에 여성 고혈압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두통이 심하고 다리가 저린 증상으로 지난달 부모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
"브라질 연수때 축구에 눈 떴죠"
김동현은 생년월일:1984년 5월 20일 신체조건:1m87㎝,83㎏ 학교:대구 반야월초등-청구중-청구고 1백m: 12초3 가족관계:아버지 김갑준(48),어머니 박종희(47)씨의 외
-
무너진 갱에서 잿빛 폐수 '콸콸'
지난 8월의 폭우와 이달 초 태풍 루사로 광미(鑛尾·폐광석 가루)더미가 무너져 내린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계곡은 죽어 있었다. 이곳 금정광산이 문을 닫을 때 계곡 물길을
-
아폴로 눈병 서울서도 발생
경북과 광주.대전 등의 초.중.고교에서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유행성 결막염으로 인해 휴교사태가 빚어진 가운데(8월 31일자 26면) 서울 일부지역의 학교에서도 집단 감염
-
[태풍'루사'한반도강타]낙동강 20일만에 또 범람 위기
태풍 '루사'가 몰고 온 집중호우로 낙동강 하류 지역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위가 2일 오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낙동강 수계 전역이 범람 위기에 놓였다. 이에 창
-
아폴로 눈병 서울서도 발생
경북과 광주·대전 등의 초·중·고교에서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유행성 결막염으로 인해 휴교사태가 빚어진 가운데(8월 31일자 26면) 서울 일부지역의 학교에서도 집단 감
-
"한국과 관광상품 논의"
"파세펠트는 전통적으로 식품·건축·목재·인테리어 분야의 중견 기업들이 강합니다. 내년 봄에는 50여개의 중소기업을 모집, 한국을 찾아 제휴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일 월드컵
-
"전문코치에 제대로 배우자" 어린이 축구클럽 인기
어린이들의 스포츠클럽이 축구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스포츠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모여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훈련하고 다른 팀과 친선경기도 펼치는 등 열의가 대단하다
-
'사연'이 있는 전북 해결사 추 운 기
누구나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게 마련이다. 예민한 감수성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찬 소년기에 겪었던 그런 시절은 한 사람의 자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3세부터 공중도덕 교육을: 타일러도 안되면 회초리 들자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양양의 Y횟집. 50여명의 피서객이 조용히 식사하고 있었다. 갑자기 네 살쯤 된 남자 아이가 "아냐,아냐" 소리를 지르며 식탁 사이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
주변 러·캐나다 대사관은 입지조건 달라
덕수궁이 있는 정동 일대는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우리 근대사를 상징하고 있다. 덕수궁의 원래 터는 매우 넓었다. 북쪽으로는 덕수초등학교, 서쪽으로는 옛 경기여고와 예원학교를 포함하
-
김남일'진공청소기'시동
한국 축구 역사상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한 선수에게 이토록 열광한 적이 없었다. 그것도 화려한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에 대해. 김·남·일. K-리그가 개막한 이후 한달간 '김남일 신
-
분당 파크뷰 부지 내 학교용지 성남市 "원가대로 공급하라"
분당 백궁·정자지구 파크뷰아파트 부지 내 학교용지 공급가격을 둘러싸고 토지 소유주인 에이치원개발과 교육청간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가 건축허가 당시 약속한 원가
-
횡성출신 美교민들 어린이 연수 초청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횡성 출신 교민들이 고향 어린이들을 위해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캘리포니아 횡성교민회(회장 정동철)는 지난달 "고향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겠다고
-
충남도지사 공관 문화재로 지정
충남도지사 공관이 대전시 문화재(근대 기념물)로 지정돼 영구 보존된다. 대전시는 지난달 말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삼성초등학교 구(舊)교사(현 한밭교육박물관)와 충남도지사 공관의 역
-
골프도… 연기도… "프로끼린 통해요"
지난달 29일 경기도 가평의 리츠칼튼 컨트리클럽. 언덕 너머로 활짝 펼쳐진, 초록빛물 잔뜩 오른 잔디밭은 가슴마저 시원하게 적셔내는 듯하다. 카트(이동용 전기차)를 타고 오솔길을
-
"어깨에 철심 박혔어도 무대 생각하면 으쓱"
'굿모닝'이란 평범한 인사가 그에겐 이제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 가수 김장훈 얘기다. 그는 지난달 21일 서울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1백일간의 '엑기스 콘서트'를 하다가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