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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130% 배추 90% 껑충 … 폭염에 밥상 물가 비상
‘밥상 물가’에 경고등이 켜졌다. 기록적인 폭염에 채솟값이 치솟으며 생산자 물가가 4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가 들썩이며 소비자 물가의 상승 압력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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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값 130.4%↑ …지난달 생산자물가 46개월만에 최고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7월 생산자물가가 3년10개월만에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년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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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농가혁명' 귀뚜라미 사육 연수익 1억, 파프리카의 20배지만…
━ 귀뚜라미 박사 이삼구씨의 한숨 조용필의 명곡 ‘킬로만자로의 표범’에는 “나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는 구절이 나온다. 요즘 한국에 ‘귀뚜라미를 사랑하는 이들’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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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풀어 6개월 키운 토종닭 … 쫄깃한 살, 시원한 국물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산(山)닭 키우는 홍천 ‘달구와 낭구’ 강원도 홍천의 토종닭 농장 '달구와 낭구'에서 키운 닭으로 백숙을 끓였다. 껍질은 고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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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소득 감소에 ‘화들짝’…Q&A로 풀어본 최저임금 논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분배지표 악화에 놀란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지만 통계를 왜곡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만 더 커졌다. 인상 기조를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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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일본서 온 하얀 짬뽕은 언제 빨개졌을까…나의 짬뽕 자서전
지난 21일 오후 서교동 ‘진진 가연’에서 열린 ‘동아시아 짬뽕을 말하다’ 간담회에 앞서 점심때 ‘진진 야연’에서 일본 나가사키현 오바마 마을 짬뽕 시식회가 열렸다. 한국·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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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한식 최전선 35년 경륜 펼치고 맛 뵌다…조희숙의 한식공방
35년간 최고급 한식당 주방을 지키며 현대 한식의 역사를 일궈온 조희숙 선생. 그 동안 쌓은 경험을 후진들과 공유하고 극소수에게만 차려내던 음식을 일반인도 맛볼 수 있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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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태국요리 ‘맹장’이 이름 걸고 낸 음식점…김남성의 ‘쿤쏨차이’
튀긴 소프트 셸 크랩에 태국식 커리를 올린 뿌팟봉커리. 이 음식을 국내 처음 개발한 김남성 셰프가 지난달 15일 서울교대 근처에 ‘쿤쏨차이’라는 태국 음식점을 냈다. ‘쿤쏨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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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올해 코스피 최고치 3000 예상"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은 “코스피 최고치 3000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600을 돌파한 코스피가 도로 2500대로 떨어지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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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본고장의 차지고 시원한 맛…장흥 내저 ‘실크매생이’를 찾아
전국에서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장흥 내저 ‘실크매생이’로 끓인 국 한 대접. 현지 남성이 제대로 된 매생잇국을 보여주겠다며 끓였는데 국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장흥에서는 매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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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보다 회가 더 많은 초덮밥 한 사발 … 삼각지 ‘작은수산시장’
지난달 7일의 ‘작은수산시장’에서 처음 먹은 모둠 초덮밥. 초밥 위에 방어·농어·연어·참치와 성게·연어 알, 고추냉이를 올렸다.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사진을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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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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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크기·맛 ‘깜놀’ 호화 김밥…맛집 블로그 1세대의 일식집 ‘나스’
재패니스 다이닝 ‘나스’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굵은 후토마끼를 내지 않나 싶다. 직경이 밥공기보다 커 보인다. 속을 채운 내용도 화려하다. 참치(또는 방어), 겉만 구운 연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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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기판’ 체험기...“가즈아~ 외치면 저도 미쳐요”
비트코인 시세 변동을 보고 있는 투자자 본인. [중앙포토] "제가 항상 손발이 차고 그랬었는데, 화투패만 탁 잡으면 혈액순환이 촤악 되는게... 정말 내가 미쳤지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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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물량 많은 수도권, 경기 나쁜 지방 집값 타격 받을 듯
한국은행이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1.50%로 인상했다. 이날 이주열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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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AI 의심 고창 오리 살처분 "철새 20만마리 오는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일파만파 확산된 가운데 지난 6월 12일 충남 논산의 한 농가에서 부화에 성공한 병아리 한 마리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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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한우 vs 일반 한우, 뭐가 다를까
지난달 6일 찾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에 있는 한우농장인 ‘설성목장’. 도로에서 1㎞ 정도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니 삼삼오오 모여 풀을 뜯는 소 떼가 보였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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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소비자물가도 2% 넘게 뛰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과일값이 크게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그래픽=이정권기자 gaag@joongang.co.kr]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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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과일값 엄청 올랐네요…9월 물가상승률 2.1%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과일값이 크게 올랐다. 특히 신선과실은 21.5%나 상승해 6월 이후 4개월째 20%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 src="https://p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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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ㆍ폭염에 8월 농산물값 14.2% 올라…6년11개월만에 최고
8월 폭염과 폭우로 채소값이 전달에 비해 14.2% 급등했다. 지난달 29일 인천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채소를 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폭염과 폭우에 채소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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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먹거리 포비아 왜 발생하나요
Q. 요즘 엄마가 못 먹게 하는 게 많아요. 자주 먹었던 계란, 소시지 반찬도 식탁에서 사라졌습니다. ‘먹거리 포비아’ 때문이라고 하던데 이게 뭔가요? 덜 익힌 햄버거, 살충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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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먹거리 포비아' 때문에 요즘 엄마가 못 먹게 하는게 많아요."
Q.요즘 엄마가 못 먹게 하는 게 많아요. 자주 먹었던 계란, 소시지 반찬도 식탁에서 사라졌습니다. ‘먹거리 포비아’ 때문이라고 하던데 이게 뭔가요? A.틴틴 친구가 좋아하는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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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곤 성주군수의 혈서에서 경찰 8000명 투입된 진압작전까지…'성주 사드' 10가지 장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1개 포대가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 사드 기지에 배치됐다. 지난해 7월 13일 국방부가 경북 성주군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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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비상…소비자물가 상승폭 5년4개월만에 최고치
[자료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가 5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무더위와 폭우로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등했다. 통계청은 1일 지난달 소비자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