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속도조절, 한국 베이비스텝에 원화가치 23원 급등
24일 원화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23원 이상 급등했다. 장중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도
-
주총에 위임장 1000여장 날렸다…CEO 떨게 한 개미의 변신
엔씨소프트 본사 전경. #1. 지난달 30일 열린 엔씨소프트 정기주주총회(주총)에선 주주들의 '쓴소리'가 쏟아졌다. 한 주주는 김택진 대표를 향해 "게이머가 아이템을 산 돈으로
-
30대 그룹 X세대 이후 임원 절반 육박…네·카는 90% 이상
30대 그룹 임원 중 X세대 이후(1969년생 이하) 임원이 절반에 육박했다. 임원 세대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 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6일 국내
-
[월간중앙] 송영길 "북한도 베트남처럼 친미 되지 말란 법 있나"
北 핵포기·불가침 맞바꿔야 한다는 게 바이든의 오랜 소신 “한·미동맹은 단순한 경제·군사적 이익 동맹 아닌 가치동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시장이 정한 카테고리 부숴야 미래가 열린다"
━ 부엌·가구 이어 리모델링으로 승부수 … 한샘 강승수 회장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홈 루덴스.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을 살짝 비튼 이 신조어의 뜻은 ‘집에
-
[이건희 회장 별세]충격의 애니콜 화형식…불량률 12→2%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아테네 삼성홍보관을 방문해 전시된 휴대폰을 둘러보고있다. 오른쪽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테네=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내수 소비재
-
[이코노미스트] 두산, 중앙대 운영 포기 ‘만지작’
학교법인 운영할 기업 찾아 나서... 대학 내부 “경쟁력 오히려 강화될 것” 평가도 두산건설이 중앙대로부터 수주해 건설한 중앙대 100주년기념관 두산그룹이 중앙대학교 운영에서
-
[이코노미스트] 계열사 지원하다 그룹 허리 ‘두산중공업’ 휘청
두산건설에 10년간 2조원 지원… 수주 가뭄에, 발전시장 전환 대응도 늦어 사진:연합뉴스 “지금 이 상태로는 3개월 안에 그룹이 망할 수도 있습니다.” 1996년 글로벌 컨설
-
[논설위원이 간다] 100세 시대의 ‘네오 사피엔스’는 계속 일하고 싶다
김동호의 네오 사피엔스 1950년대 중반에 태어난 베이비부머(1955~63년 출생)의 퇴직이 한창이다. 법정정년 60세 연장으로 퇴직 쓰나미가 주춤하고 있지만 그 흐름이 멈춘
-
권오갑 “매년 3000명 어떻게 뽑나 ”… 정부 조선업 정책에 쓴소리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국내 빅3 조선사가 매년 3000명씩 채용토록 하는 정부 방침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권오갑(사진)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부회장은 16일 서울
-
40년차 조선맨의 쓴소리…"연 3000명 채용하란 정부방침, 적절치 않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부회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지주] "국내 빅3 조선사가 매년 3000명
-
LG화학, 올해 설비·R&D에 사상최대 5조 투자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1조1000억원. LG화학이 밝힌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목표다. 지난해보다 22.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조선·철강·자
-
"중국 추격, 보호주의 따돌릴 방법은 남들 못 만드는 제품 만드는 R&D"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부회장). [사진 LG화학] 1조1000억원. LG화학이 밝힌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목표치다. 지난해보다 22.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국내
-
2008년 GM사태 때 오바마는 월가·구조조정 전문가 모아 TF 꾸렸다
━ [전문가 좌담] 한국GM 사태로 본 구조조정 문제점 지난 22일 기업 구조조정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책은행에 의존하는 재무적 구조조정을 민간 전문가에게도 개방
-
중국 경제성장률 6.9%, ‘진짜’로 성장했을까
리커창 총리는 2007년 랴오닝성 당 서기 시절 미국 대사를 만나 ‘중국의 GDP 통계는 사람이 가공한 수치로 참조용으로만 사용하라’고 했다.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밝힌 내
-
운전사 잘못해 사고난 차, 쓸 만한데 폐차하자고 해서야
사진 대우조선해양 한국에서 대우조선해양이란 이름은 오늘날 천형(天刑)의 대상이다. 모두가 비난할 뿐 좋게 얘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대우조선해양, 이름에서 보듯이 한 시절 ‘세계는
-
[창조가&혁신가 | 최신규 손오공 회장] 창의성의 원천은 ‘뜬금없는 상상’
최신규 손오공 회장. 사진 김현동 기자“몇 번째입니까?” 대답을 듣기까지 자세를 몇 번 고쳐 앉았다. “터닝메카드가 1000번 째 작품일 겁니다.” 1986년 만든 끈끈이를 시작으
-
삼성 “TV·스마트폰 수익 개선” … 현대차 “EQ900 성과 낼 것”
‘중후장대(重厚長大)’도 ‘경박단소(輕薄短小)’도 모두 어려웠다.지난해 세계 시장에 몰아친 불황의 파고는 한국 기업이라고 비켜가지 않았다. 4년 연속 이어오던 ‘무역 1조 클럽’의
-
한국 10대 기업 DNA,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7) 한화그룹
포브스코리아와 한국경영사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별기획 ‘한국 10대기업 핵심 DNA, 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7번째 기업은 신용과 의리의 리더십으로 글로벌 경영을 선
-
[중앙시평] 신기후체제 출범과 한국의 기후 리더십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가뭄이 두려웠다.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막을 올린 것 같아서다. “북극지방의 기온 상승은 2~3배 빠르다, 빙하가 녹는다, 열팽창으로
-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국내 기업 임원 중 최연소 등극
조현민 [사진 조현민 트위터] 국내 대기업 그룹 중 최연소 임원에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이름을 올렸다. 또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의 장남 김요한(32) 부사장, 유니온
-
“아들보다 뛰어나” VS “집안 후광 업고 쉬운 분야 진출”
(상단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삼성에버랜드 사장 정지이 현대 U&I 전무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하단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진에어 전무
-
“아들보다 사업 감각 뛰어나 발탁” VS “집안 후광 업고 쉬운 분야만 진출”
출판기업 현암사의 조미현(43) 대표는 1998년 말단 영업사원으로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 2009년 대표가 됐다. 미술을 전공한 조 대표는 대학교수가 꿈이었지만 이젠 여장부
-
최지성 “노키아도 이겼다”
‘CES 2012’에 참석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새 제품은 써 봐야 안다. 난 화장실 갈 때도 갤럭시 노트를 들고 간다. 이번 인사말을 여기 적어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