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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최재천, 외상센터 비아냥 … 이국종 격분
신성식선임기자 25일 이른 아침이었다. 평소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다. 아주대 의대 중증외상전문의 이국종(43) 교수였다. 그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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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만 명, 저 아까운 생명들 … 가슴 치는 이국종 “국회의 페이크”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구한 아주대 의대 이국종(43·사진) 교수의 꿈은 중증외상환자치료센터 건립이다. 이 센터를 만들어 작업하다 크게 다친 근로자나 교통사고 환자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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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뚝이 2011] 당뇨병의 희망 박성회 … 석 선장 살린 이국종 … 국새 만든 도정만
올해 과학·의학계에선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사건이 유독 많았다. 박성회 서울대 의대 교수는 돼지 췌장을 이용해 당뇨병의 완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국종 아주대 교수는 총상을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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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센터 먼저 세우고 서울대병원 시스템 도입”
“그동안 공공의료를 담당한다는 (국립중앙의료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1일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된 윤여규(62·사진)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의 일성(一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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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석 선장 살린 이국종 ‘국민포장’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 때 중상을 입은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치료했던 아주대병원 이국종(42·외상외과·사진) 교수가 국민포장을 받는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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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투입 … 속도 붙는 ‘이국종의 꿈’
심한 총상을 입고도 극적으로 살아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계기로 필요성이 부각된 중증(重症)외상센터 건립이 올해 연말부터 속도를 낸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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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술 1년 만에 성공률 90% … 미국보다 성적 높아
최근 건강을 되찾아 외래 진료를 받고 있는 김경옥(54·가명)씨는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B형 간염에 의한 말기 간경화 환자로 신부전 증상까지 보여 혈액투석을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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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절단, 장 파열 … 꽉 찬 중환자실, 중증외상센터 작게 지으면 소용 없어”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23일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진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본지 9월 23일자 1면.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기적같이 살린 아주대병원 이국종(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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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꿈 이루어지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린 아주대병원 이국종(42·작은 사진) 교수의 꿈이 이뤄지고 있다. 중증 외상환자가 발생하면 5분 안에 출동하는 전용 헬기인 에어 앰뷸런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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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짜리 에어 앰뷸런스 … 신고 5분 만에 출동!
인천 앞바다 섬 지역 등 응급의료 취약 지역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정부가 인천에 배치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항 기념 행사가 22일 인천시청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23일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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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단국대학교병원 충남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충남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충남도는 지난달 단국대학교병원의 ‘충남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보건복지부에 추천했고 보건복지부는 중앙응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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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에 약한 아이들, 머리 부딪혔다고 무작정 CT 찍으면 곤란
발열로 소아전용 응급센터를 찾은 4세 어린이가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센터 유정민 교수로부터 중이염 여부를 확인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응급실 단골손님은 단연 어린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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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축소되는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 중증 외상을 입고 살아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치료를 계기로 정부가 당초 전국 6개 권역에 대규모로 마련할 예정이던 중증외상센터가 20곳가량의 소규모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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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은식이의 기적 계속되려면
신성식선임기자 380g의 초미숙아로 태어났다가 9개월 만에 3.5㎏의 건강한 아이로 자란 기적의 주인공 은식이는 큰 감동을 안겼다. 손 가락 두 개 정도 들어가는 공간에서 심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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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환자 더 살리자” 이국종 - 김문수 손잡았다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오른쪽)가 구급전용 헬기 내부를 김문수 경기지사(가운데)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국종 교수 돕기에 나섰다. ‘중증 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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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응급 외상진료체계 시급하다
외상(外傷) 진료에 ‘골든 아워(Golden Hour)’가 있다. 사고 직후 1시간 이내를 가리킨다. 이 사이에 치료하면 환자의 생명을 건질 확률이 높다. 바로 죽느냐 사느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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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맞은 레이건 살린 외상센터 미국 50곳, 일본 22곳, 한국 0
존 힝클리 주니어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쏜 총에 경찰관(앞)과 백악관 대변인(뒤)이 맞아 쓰러져 있다. 중증외상환자가 신속한 치료를 받으려면 3박자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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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이번엔 헬기서 환자 살려
‘아덴만 여명작전’ 도중 총상을 입은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목숨을 구한 이국종(42·사진) 아주대 의대 교수(중증외상센터장)가 이번에는 소방헬기를 타고 나가 응급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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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센터 세우면 한 해 1만 명 생명 구할 수 있다”
24일 오전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완주JC 옆 임시휴게소에서 경찰항공대와 소방항공대·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외상환자를 응급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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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생일상 받은 캡틴 “맛 최고 … 기분도 최고”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22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59번째 생일을 맞았다. 가족들은 ‘제2의 생명’을 얻었다는 의미로 생일 케이크에 한 개의 초만 꽂았다. 석 선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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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복통에도 대학병원 응급실? 중소병원 가야 대접받죠
누구나 한번쯤 대학병원 응급실에 달려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찬밥’ 신세다. “기다리세요” 또는 “자리가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 보세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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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금요헬스&실버] 석해균 선장 구한 ‘집념의 의술’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여섯 발의 총알을 맞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45일간의 치료기를 공개하며 의술과 인간 생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아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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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조금씩 나아져”
유희석 병원장과 이국종 중증외상센터장(서 있는 사람 왼쪽부터) 등 의료진이 31일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석해균 선장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아주대병원 제공] 한국에 들어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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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석’ 귀환] 선장 치료 아주대서 왜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은 국내 ‘빅 4’ 병원이다. 이들 병원 대신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주대병원이 석해균 선장의 수술 등 치료를 전담하게 된 이유는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