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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최고기온 기록 동시에 갈아치운 이상한 겨울 날씨, 왜?
한강의 얼음이 녹으면서 하류인 일산대교 아래에 상류에서 떠내려온 유빙이 떠 있다. 김경빈 기자 올해 들어 1월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기록이 동시에 깨지는 등 극과 극의 날씨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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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인데 겨울 왜이래…북극공기 막던 '담벼락' 무너졌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강변의 나무에 고드름이 열려 있다. 북극 한기가 몰고온 이번 추위는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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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냐 하이패스' 타고 온 한파, 다 얼려버릴 듯···8일 정점
2021년 신축년 첫 주말인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변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한파가 지속되면서 8~10일쯤 한강에 얼음이 얼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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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올겨울 최강 추위 ‘라니냐 하이패스’ 타고 온다
강력한 한파가 몰아쳤던 2018년과 비슷한 강추위가 6일부터 시작된다. 기상청은 5일 “8일까지 전국의 기온이 점점 낮아져 8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7도, 낮 최고기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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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의 퍼스펙티브] 지구 기온 0.5도 상승, 더 크고 빈번한 팬데믹 부른다
━ 감염병 위기 키우는 지구온난화 안광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2015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파리협정에 195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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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 1000㎜ 물폭탄…온난화가 무지막지한 괴물 태풍 만든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 사진=미 항공우주국(NASA) 거센 비바람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 '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이 스치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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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오늘 낮 강수 확률은” “에이, 비 안 오네” “소나기다!” 변화무쌍 날씨 어떻게 예측할까
표지=안강 (경기도 관문초 5·왼쪽) 학생기자· 박성경 (서울 신용산초 6) 학생모델이 장마철 모습을 표현했다. 이들은 전날 기상청을 방문해 날씨 예측법, 날씨 예측이 정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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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폭염이라더니 장마…기상청장 "안전 위해 과한 예보 불가피"
김종석 기상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신 분들의 아픔에 가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진 기상청] 올 장마는 역대 가장 긴 기간을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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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금채소’ 호들갑에 농심은 멍든다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76) 1987년 비가 오랫동안 많이 왔다고 한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 장마가 끝난 날이 8월 10일로 역대급 장마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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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50일 장마, 중부 16일까지 비 더 온다
올해 중부지방의 장마는 역대 가장 긴 장마가 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의 장마는 8월 12일로 50일째다. 종전의 최장 기록인 2013년의 ‘49일’ 기록을 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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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붓는다 싶으면 '대기천' 그놈 짓...아마존강 2배 물 품기도
지난해 10월 12일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일본 시즈오카(靜岡)시의 도로가 물에 잠겼다. 당시 태풍과 대기천이 결합하면서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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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8일간 덮쳤고, 중부는 내주 끝…올해 유독 긴 장마 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제주시에서는 28일과 29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폭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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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줄면 독감 늘어"…통계는 말한다, 가을 '코로나 창궐'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앙포토 동북아시아와 미국·유럽 등 북반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소 주춤해졌지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닥치면 코로나1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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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 딱 20분만 해 뜬다…새해 첫 일출 1월22일에 보는 도시
트롬쇠의 새해 첫 일출. 북위 70도에 있는데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새해가 한참 지난 1월22일이 되어서야 극야가 끝나고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다. [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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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이라지만 기습 한파 걱정 떨칠 수 없는 이유는
그린란드 누크 부근 피요르드. 온난화로 빙하와 바다 얼음이 녹아내리고 있다. [중앙포토] 어느새 겨울이 문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당분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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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닥친 기후위기…150개국 400만명 "비상 사태" 외쳐
국제 기후행동 주간을 맞아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9·21 기후위기 비상행동'에서 참가자들이 온실가스 배출 제로와 기후 비상선언 선포를 촉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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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따뜻했다"…중부지방 한파일수 대폭 감소, 서울은 하루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부산지방 낮 최고기온이 15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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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에 돛 단' 비행기···제트기류 타면 3시간 빨리 도착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제트기류를 타면 비행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중앙포토]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4년 전 이맘때쯤 외신에 이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뉴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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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인들 인신공양까지 하게 만든 엘니뇨…올겨울 추위는?
2006년 엘니뇨 발생 상황을 보여주는 그래픽. 남미 쪽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고,수온도 상승한다. [사진 미항공우주국(NASA)] 엘니뇨 (El N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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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급속한 온난화, 북극의 특성 때문"...IBS, '북극증폭' 원인 규명
지난 100여년간 지구는 계속 뜨거워졌다. 그런데 지구 전체의 온도가 똑같이 상승했을까. 아니다. 북극해를 둘러싼 시베리아ㆍ알래스카ㆍ캐나다 등의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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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면적 3배만 한 오존 구멍…한번 뚫린 상처 70년 간다
남극 상공 성층권에 나타난 오존 구멍 [중앙포토] 오존 구멍 (Ozone Hole) 최근 세계기상기구(WMO)는 '오존 고갈에 대한 과학적 평가' 보고서를 내고 지구 보호막 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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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과학] 태풍은 왜 태어났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남녘을 휩쓴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지나갔다. 아마도 올해 마지막 태풍일 거라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6일 오전 10시경 태풍 콩레이가 통영 앞바다에 상륙하고 있다.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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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여름의 폭염은 우연이 아닌 일상이 되고 있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기록이 한 번 깨지면 우연이다. 두 번째 깨지면 우연의 반복이다. 세 번째 깨지면 추세가 된다. 매년 깨지면 변화가 된다. 전 지구의 연 평균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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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드세지는 태풍…온난화 '부메랑'인가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남서부 지역을 상륙한 지난 4일 고치(高知)현 아키(安藝)시의 항구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솟구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이달 초 제21호 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