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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한 동포애 느껴-중공의 한인들
□…계속 좋은 내용을 담아 내고 있는 KBS 제1TV의 『월요 기획』은 13일에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국계 미국시민으로 저널리스트인 「피터 현」씨가 중공 각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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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포 생활상|TV로 처음 공개
중공에서 살고있는 2백만 우리 동포들의 생활상이 13일 하오 7시 45분 KBS 제1TV룰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북간도 등으로 건너갔다가 해방후에도 귀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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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31돌을 맞아 본사 동서 문제 연구소 추적|납북 인사들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
올해로 6·25 동란은 설흔 한해를 맞았다. 동란의 비극 속에서 납북 또는 월북한 인사들은 얼마나 생존해 있으며 살아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우리측이 끈질기게 주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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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아래를 내려다보자"
상해의 문회보는 지난 2월13일 『인민들은 우리나라의 뒤떨어진 생활수준을 가지고 사회주의나 공산당을 회의하거나,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꼭 다른 나라와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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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 무기수 김희로씨 고국의 불우한 동포에 성금
일본 「구마모또」(웅본)형무소에서 무기수로 복역중인 김희로씨가 14일 성금3만「엔」(한화10만원)을 중앙일보에 보내왔다. 김씨는 한글로 『조국을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동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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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0)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58)
『어떨까요? 동경에다 한국의 도서실을 하나 만드는 겁니다. 이 사람이 개인작업으로 몇 권의 책을 쓰는 것보다 한국문화를 일본에 소개할 일꾼들을 양성하는 것이 훨씬 의미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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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탄
월탄은 중앙일보창간호부터 『아름다운 이 조국을』이라는 인상적인 제목의 장편소설을 연재했었다. 『우리들은 어째 이리 가난해야만 하는가. 어째 이리 뒤숭숭하기만 한가. 나 자신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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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로 현대를 재평가-60년을 필력으로 버틴 월탄 문학론 윤병노
한국 현대 문학사의 증인이며 우리 문단의 거목인 월탄 박종화 선생은 천수를 다하고 조용히 가셨다. 1901년 이 민족의 격동기에 태어나 20세인 1920년부터 문학활동을 시작한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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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좋을 씨고…-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가며…생각해 본 것들
내가 앉은 바로 맞은편 좌석에 30대 중턱의 젊은 부부가 어린 두 남매와 같이 타고 있다. 건실하게 보이는 남편, 눈망울이 반짝이는 슬기롭게 생긴 아내, 다섯 살쯤인 아들과 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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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망」이룩한 이태규박사
백발의 노안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소) 고문직사임과 함께 사택을 비우라는 통고를 받고 지난 60여일동안 수심에 잠겨 밤잠까지 설쳤던 원로과학자이태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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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발전상에 새삼 놀랐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주최하는 제16회 쌍룡기쟁탈 고교농구대회에 재미동포 「팀」이 첫 출전, 화제가 되고 있다. 재미동포「팀」은 4일 신일고와의 서전에서 아깝게 패하긴 했으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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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창간 15주년기념 특별 기획 「80년대의 도전」연재 국내외 석학 100인 「그룹인터뷰」|취재진 30명 『난기류의 시대』에 조명
오늘의 세계는 80연대의 개막과 더불어 그 어느 연대도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혼돈과 당혹과 불안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석학은 80년대를「난기류의 시대」라고까지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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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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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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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만에 귀국 개인전 갖는 김흥수화백
화사한 색채의 점묘 「누드」화로 주목을 모았던 재미 유화가 김흥수씨 개인전이 중앙일보·동양방송과 국립현대미술관 공동주최로 23일∼l2월12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67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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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14돌 기념 특별기획 의식조사를 읽고|최선영(시인·고려대 강사)
중앙일보의 연재 『재미한국인들』-그들의 생활과 생각-을 흥미있게 읽었다. 2천1백92명의 재미교포를 상대로 한 실태조사의 결과는 미국을 가보지 못한 이들에게, 혹은 앞으로 이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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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민생활 자평
미국에 살고있는 한국인 중에서 이민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숫자는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 52·4%에 불과하고 47·6%가 이민 온 것을 어쩔 수 없는 일로 체념하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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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이규봉저 한국인이 누구며 또 무엇인가를 우리 고유의 풍토·생업·정서·표현·체질·의식주등에서 새롭게 재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사라진 풍속속에 한국인의 순수한 원점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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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원호대상자 돕기 성금 - 7월말까지
오늘날 국제정세는 여전히 열강들의 이해에 얽힌 분쟁과 긴장의 연속 속에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6·25의 비통했던 역사를 되새겨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나아갈 각오와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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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원호대상자돕기 모금
오늘날 국제정세는 여전히 열강들의 이해에 얽힌 분쟁과 기장의 연속속에 있습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우리는 6·25의 비통했던 역사를 되새겨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나아갈 각오와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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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수호대상자돕기 모금
오늘날 국제정세는 여전히 열강들의 이해에 얽힌 분쟁과 긴장의 연속속에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6·25의 비봉했던 역사를 되새겨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나아갈 각오와 태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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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고 참되게…슬기롭고 착하게…"
5일은 세계아동의 해에 맞는 제57회 어린이날. 서울을 비롯한 각 시·도에서는 이날 상오 기념식을 갖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나라의 앞날을 맡을 새싹들이 씩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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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모국방문돕기 모금
해외동포모국방문돕기운동은 이제 전국민운동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1975년 한국신문협회와 중앙일보두가 재일동포모국방문돕기운동을 시작한 이후 삼만명의 재일동포들이 눈부시게 발전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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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먼 전통예술의 토착화|본보 『예술인의 의식구조』를 읽고|강신표(이대교수·사회학)
한국사회가 최근에 경험하고 있는 사회문화적 변혁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으로는 쉽게 풀이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감각적 차원의 변혁만이 아니라, 이러한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