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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224년만의 최악? 정조 18년 더위먹은 백성 속출하자…
올해 폭염과 관련한 각종 기록이 깨지면서 '111년만의 폭염'이라는 얘기를 귀에 따가울 정도로 듣는다. 그런데 올해 날씨가 '111년만에 찾아온 가장 더운 날씨'라고 생각하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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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블로그·트위터엔 친정 >시댁
추석과 설 같은 전통적인 명절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단어는 무엇일까. 귀성이나 제사, 성묘, 송편을 떠올리기 쉽지만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많이 언급된 말은 바로 ‘선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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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싣고 달렸다 고속도로 40년 교통량 200배로
1970년 7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듬해인 71년 한 해 경부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70여만 대였다. 40년이 지난 2011년 고속도로는 31개 노선으로 늘어났고 교통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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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 PK시대 … 고속도로는 알고 있다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들이 매일 토해내는 교통량 데이터는 전형적인 ‘빅데이터(Big Data)’다. 하루 평균 약 380만 대가 전국 31개 노선, 319개 톨게이트(영업소)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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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학자 믿어도 될 때다 … 연구 자율성 확 높여라”
우리나라 5대 과학기술대 총장들이 18일 경북 포항 포스텍 국제관에서 한국 과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좌담회를 열었다. 총장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과학자들에게 연구의 자율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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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입국 이대론 미래 없다 ②
국내 과학인들 을 어렵게 하는 원인은 많다. ‘박사 위에 주사’란 말로 대변되는 관료주의, 도를 넘는 연구관리, 실패를 용인 않는 분위기, 짧고 작아지는 연구과제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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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따라 바뀌는 과학정책 … 연구자는 철새 신세”
“최근 상급 부처의 감사가 있었습니다. 심각했습니다. 감사님들께서 ‘왜, 무슨 자격으로 연구원들 연봉이 자신들보다 이렇게 높으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계획서에 없는 연구비 집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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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위에 주사 … 돈줄 쥔 공무원이‘갑’
세계 10위 수준이라는 대한민국 과학계의 연구조건은 명(明)과 암(暗)이 뚜렷하다. 연구개발(R&D) 투자라는 면에서 보면 세계 정상 수준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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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고 싶다"…교수 자살까지, 왜?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 일할 기회가 있다면 이 땅을 떠나고 싶다.” 국내 과학자 10명 중 7명(72%)이 토로하는 심정이다. 더 좋은 연구환경과 삶의 여건을 찾겠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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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스타 과학자 "교수가 공무원 상대로…"
왼쪽부터 김필립 컬럼비아대 교수, 임성현 메타볼로믹스 대표, 정재훈 테이코 엔지니어링 대표.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내고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한인 과학자들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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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자 68%가 과학계 문제점 “이공계 차별” 꼽아
국내 과학자들이 느끼는 과학계 현실은 지극히 부정적이다. 중앙일보가 과학·산업 전문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대덕넷(www.hellodd.com)과 공동으로 대전 대덕연구단지 중심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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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연구소’ 원인은 연구과제중심운영제
정부출연연구소의 비정규직화, 부실화의 가장 큰 원인은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PBS:Project Based System)’라는 게 출연연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PBS는 출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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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소 비정규직 49% … “불안해 떠날 생각만”
대전 대덕의 한 대형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남모(41) 박사는 요즘 자주 밤잠을 설친다. 겉으로 보기엔 남들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직장에서 박사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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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잔혹 강력범 159명 성장사 추적 '충격'
하루 평균 75.3건. 2010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흉악)범죄의 발생 빈도다. 2006년 57.6건에서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건수 증가와 함께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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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 매출에 과징금 19억 … 불법 다단계 눈 깜짝 안 해
“불법 다단계는 사행성 도박이다.” ‘거마 대학생’ 수사를 담당해 온 한 경찰관의 토로다. 불법 다단계의 중독성이 사행성 도박과 맞먹는 수준이란 의미다. 불법 다단계의 최상층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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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산에 끼워넣은 496억, 속을 보니 3조 규모 사업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에서 지난해 말 끼워 넣은 2011년도 신규 증액사업 대부분은 10억~20억원의 ‘소액’사업이다. 300조원이 넘는 전체 예산을 놓고 보면 ‘푼돈’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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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치 흔드는 SNS … 키워드 ‘톱10’서 한나라·민주당 사라졌다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일(26일)까지 여론조사 발표는 금지된 상태다.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다. 그러나 등불은 있다. 바로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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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오른 안철수 … 막판 변수로
중앙일보와 다음소프트가 공동 분석한 트위터 메시지들 속에는 앞으로 남은 이틀간의 표심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요소들이 녹아 있었다. 조사 결과 ▶박근혜·안철수 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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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불법 다단계 뿌리 뽑을 것”
조현오 대학생들을 유혹하는 불법 다단계의 심각성이 본지 보도로 알려짐에 따라 관계당국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앙일보 기사를 관심 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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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취직 간 딸 불법 다단계 빠져 … 제발 찾아달라”
서울 송파경찰서 다단계 특별수사팀 수사관들이 지난달 말 석촌동의 한 불법 다단계 업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 업체는 관련 서류를 미리 빼돌려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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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선 실패했는데 … 과욕·과장·편법 ‘영암 430억 뮤지컬’
사자 저수지(21만9740㎡) 위에 두 개의 인공섬과 무대, 30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객석을 만든다는 산수 뮤지컬 사업은 과욕과 과장, 편법이 뒤섞인 사업이다. ◆과욕=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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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2명 중 1명 “박근혜 태우고 싶다”
2012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민생이 화두다. 중앙일보 탐사기획부문은 사내 여론조사팀과 함께 민생 현장을 진단했다. ‘컴퓨터 활용 취재(CAR)’에 이은 ‘여론조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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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감시 시민 CSI가 떴다] 인근 성산검사소 가보니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55)은 “국토해양부 지원자금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횡령은 부인했다. 지원금 잔액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해명했다. 카드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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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200억짜리 자동차 검사소 … 급브레이크 왜
교통안전공단이 200억원의 예산으로 짓고 있는 마포구 상암동 자동차검사소 건설현장. 국토해양부가 16일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 [김도훈 기자] 국토해양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이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