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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관간담회서 내놓은 금융시장대책 내용·의미]
정부가 심각한 경제상황을 풀기 위한 종합 처방전을 내놓았다. 대책은 크게 세가지. 첫째, 외자유입을 촉진해 금리인하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이고 둘째,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며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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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기업자금난 특별대책을
금융경색과 고금리 속에서 기업, 그 가운데도 특히 중소기업이 무더기로 도산하는 가공스런 현상이 또 다시 벌어지고 있다. 지급능력이 충분한 기업마저 단기적 유동성 부족으로 쓰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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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은행장 합의]중기 원화대출금 만기 6개월 연장
은행들이 우량중소기업에 대해 올 연말까지 돌아오는 원화대출금의 만기를 6개월씩 연장해주기로 했다. 또 오는 6월말까지 연장된 기업어음 (CP) 의 만기도 2개월 더 늘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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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퇴출]기업 돈가뭄…은행 등 대출금 무차별 회수
부실기업 강제퇴출 계획 발표에 따른 파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재계는 종금사 등 금융권에서 거래 기업이 '부실' 로 판정될 것에 대비해 대출금 회수에 나서는 바람에 건실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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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신문고]애타는 사연 잇따라
"담보까지 잡히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또다시 신용보증서까지 받아오라고 요구하니 어쩌면 좋습니까. " "5백만달러 이상 수출주문을 받아놓았지만 은행에서 신용장 매입을 해주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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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국민과의 TV대화']노사정·중기 자금난
- 제2기 노사정 위원회의 구성 및 방향은 무엇인가. "제1기 노사정위합의사항은 계획대로 추진중에 있으며, 특히 실업대책과 관련해 정부는 노사정위합의에 의한 5조원보다 2조9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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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어음부도율]작년 11월 수준 급락
4월 어음부도율이 크게 낮아져 외환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4월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은 0.36% (전자결제 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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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초과 어음발행 기업, 할인료 최고 19% 적용
다음달부터 법정만기일인 60일을 초과하는 어음을 발행하는 기업은 거래기업에 어음할인료를 대폭 인상해 지급해야 한다. 또 만기 90일이내 어음에 대해서만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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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사 부실원인·파장]준비된 불행…금융 구조조정 0순위
종금사에 이어 리스사가 금융기관 구조조정 1순위로 등장했다.리스업계는 7조5천억원에 달하는 부실채권과 2백20억달러의 외화 부채에 짓눌려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다. 리스사의 부실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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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동결"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 간담회
새 경제팀은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강력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금융시장이 최근 안정세를 찾고 있는 만큼 종합적인 금융시장 대책은 당분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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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란설' 정부대책…금리인하 여건 조성에 주력
정부도 현재의 금융시장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국내는 기업어음 (CP) 시장의 위축, 해외에서는 기업 현지금융이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란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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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금 만기연장 1년으로…철도요금 당분간 동결
정부는 3월까지 철도요금과 의료보험수가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장관들은 26일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공공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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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대동은행, 중소기업 살리기 만기연장·20%상환 면제
지역은행들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대구은행과 대동은행은 23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6월30일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대출금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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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결의식 반억지'금융대책…기업 모두 살리려다 은행 부실수렁 될 판
금융기관의 '자율결의' 형식을 빌린 신 (新) 관치금융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가 기업지원대책을 발표하고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취하고는 있지만 정부대책이 앞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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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금 6개월 상환 연장
오는 6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의 은행대출금 25조원의 만기가 6개월이상 연장된다. 또 주택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새 집을 구입해 2주택이 된 경우 기존에 갖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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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금난 타개대책' 배경과 파장…3월 대란 막기 응급처방
정부가 16일 내놓은 '기업 자금애로 타개대책' 은 중소기업과 건설업체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만기연장해주고 건설업체에 대한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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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올 만기 중소기업대출금 상환 1년 연장
기업은행은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대출금 상환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금년중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모든 중소기업대출에 대해 1년간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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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폐쇄 후유증 눈덩이…업무중단으로 고객 예금못찾아 발동등
정부의 종금사 폐쇄조치 이후 해당 종금사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가 고객에게 예금을 내주지 않고 있는데다 10조원대에 달하는 가짜 기업어음 (CP).편법보증 CP 등을 둘러싼 이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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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외화표시 원화 대출금 1년간 상환연장
2월2일부터 올해말 사이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의 외화표시 원화대출금 (약 5억3천3백만달러) 의 상환기간이 일괄적으로 1년간 연장된다. 환율 급등으로 달러표시 채권의 상환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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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막힌 돈줄 숨통 틔우기
이번 발표된 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은 지난 19일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특히 최근의 극심한 자금난 타개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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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표시 원화 대출금 중소기업 1년간 상환 연장
2월2일부터 올해말 사이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의 외화표시 원화대출금 (약 5억3천3백만달러) 의 상환기간이 일괄적으로 1년간 연장된다. 환율 급등으로 달러표시 채권의 상환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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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주들 부동산 회사출자 양도세 폐지 추진…임창열부총리 밝혀
정부는 기업 오너가 회사 빚을 갚기 위해 부동산 등 사재 (私財) 를 회사에 출연할 때 양도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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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금리·기업 자금경색]기업실태…은행돌며 때론 협박 때론 애걸
건설업체인 W사의 자금담당 朴모상무는 최근 한달이상째 밤12시 이전에 퇴근해 본 적이 없다. 낮에는 은행을 돌면서 만기도래한 대출금의 기일연장을 통사정하고 다닌다. 어떤 때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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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금리에 흑자도산 기업 속출…월 7% 사채·월 3% 당좌대출
'월 7% 사채 (私債)' '월 3% 수준의 당좌대출' .우리 기업들이 쓰고 있는 돈의 현주소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고금리 (高金利) 행진이 기업을 무차별적으로 내리누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