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보 리치’가 명품 불황 막아줄까
뉴욕 맨해튼 5번가 주변에는 세계적인 명품 보석업체인 불가리 매장이 3곳이나 있다. 센트럴파크와 가까운 이곳은 카르티에와 함께 세계 돈의 중심인 월스트리트의 거물들이 자주 찾는
-
[Number in Arts] $3,500,000,000
35억 달러. 세계 최대의 예술품 경매사 크리스티의 올 상반기 판매실적이다. 6개월간 3조3500억원어치의 예술품을 팔아 치운 셈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
자원의 저주, 무자원의 축복
유가와 식료(食料), 주요 원자재 값 급등으로 지구촌 소비국들은 전례 없는 3중고를 겪고 있다. 아시아의 성장 센터가 수입인플레로 발목 잡히고 아이티에선 식료품 급등이 폭동을 불렀
-
요지경 超고유가 대책
국제유가가 실질가격으로 2차 오일쇼크였던 1980년 당시의 사상 최고치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석유 소비국들의 고통은 지난 두 차례 쇼크 때 못지않은데도 이를 3차 오일쇼크로
-
“북핵 해결 이후 미래를 사자” 외국인 나선다
이집트 오라스콤 그룹의 투자로 현대화 중인 북한 평양시 상원군의 상원시멘트 공장 전경. 이 그룹은 지난해 2월 상원시멘트, 이동통신 사업에 투자하기로 박봉주 당시 북한 총리와 합의
-
[CoverStory] 현대 미술품, '안목'만 있으면 고품격 투자
무라카미 작 '나의 외로운 카우보이'14일 뉴욕 소더비의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주요 작품을 모아 파는 경매). 참가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일본 현대미술 작가인 무라카미
-
“펀드로 돈 벌려면 저개발국 주목하라”
“일본도 50년 전엔 프런티어마켓(신개척시장)이었다.” 인터뷰를 마치려는데 그가 한마디 툭 던졌다. 얘기가 다시 길어졌다. 데니스 림(49·사진).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템플턴애셋매
-
300억 달러 주무르는 ‘미다스 손’
2007년 11월 어느 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 2007’ 행사장. “수표 책을 꺼내 계약하라.”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왜소한 체구의 알왈리드 빈 탈랄
-
맨주먹으로 성공한 ‘영국판 이명박’
“이번 주말부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등과 만나 집중적으로 (외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 대통령직인수위 산하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데이비드 엘든(6
-
맨주먹으로 성공한 ‘영국판 이명박’
“이번 주말부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등과 만나 집중적으로 (외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대통령직인수위 산하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데이비드 엘든(62
-
[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
[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
워런 버핏, 주식 매입 요청 거절
워런 버핏(사진) 하면 누구나 알아주는 ‘투자의 달인’이다. 1957년 단돈 100달러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현재 재산이 400억 달러가 넘는 세계 2위 부자가 됐다. 그의 행보는
-
'중동의 소국'이 '중국의 유대인' 투자 빨아들이는 비결은?
세금이 오르고 임금도 올르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국은 대부분의 국가들에 비해 기업하기 괜찮은 나라다. 그런데 중국에서 가장 돈을 잘 벌어 '중국의 유대인'이라고 불리는 저장(浙江)
-
'중국의 유대인'까지 몰려들게 한 UAE 두바이 비결은?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리는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상인들이 아랍에미리트(UAE)로 몰려가고 있다. 인공섬을 사들여 미국·유럽·인도 상인들과 부동산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
'하늘의 궁전' A380 항공기 1호기 … 사우디 왕자가 산다
에어버스가 개발한 세계 최대 항공기인 A380(사진(上))을 자가용 비행기로 최초 주문한 주인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사진(下)) 왕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A
-
[클릭이한줄] "부부싸움은 이 여자, 저 남자가 부딪치는 사건”
“부부싸움은 결혼식을 통해서 이 남자, 저 여자가 죽어서 남편과 아내로 태어났지만 여전히 죽지 않은 이 여자, 저 남자가 부딪치는 사건이다. 이 부부싸움이 끝나 서로 죽어 하나의
-
[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
[CoverStory] 글로벌 부자 1% 잡아라
옻칠 노트북, 초호화 크루즈선, BMW에 버금가는 고급 세단….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최고급 명품 시장에 속속 도전장을 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 세계 1∼3% 안에
-
삼성·LG·SK·KT "기회의 땅 두바이에 브랜드를 심어라”
SAMSUNG 두바이에서 비보이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중동의 허브 두바이는 삼성 브랜드로 넘쳐났다. 두바이 공항 래핑, 월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꿈에 아버지 보이면 무조건 따냈다”
훗날 기록이 보여주고 있듯이 현대의 급성장은 모두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으로 얻은 성취였다. 태국·베트남 진출에서도 그랬지만 조선 사업에 뛰어든 후 중동으로 진출할 때는 그야말로
-
사재 100억 달러 기부한 '두바이 리더십'
세계 최대의 인공섬으로 불리는 두바이의 팜 아일랜드. 두바이 지도자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국가 개조 차원에서 만든 창의적 프로젝트의 하나다.[두바이 AP=연합뉴스] '두바
-
[피플@비즈] "2인승 전기차 하반기 시판"
현대자동차 간부 출신들이 똘똘 뭉쳐 국내 첫 2인승 전기 승용차를 개발해 시판을 앞두고 있다. 씨티앤티는 올 하반기 2인승 전기차 '이존'을 900만원 대에 시판하기로 했다. 이
-
[피플@비즈] "2인승 전기차 하반기 시판"
현대자동차 간부 출신들이 똘똘 뭉쳐 국내 첫 2인승 전기 승용차를 개발해 시판을 앞두고 있다. 씨티앤티는 올 하반기 2인승 전기차 '이존'을 900만원 대에 시판하기로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