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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힘내라 일본!
박태욱대기자 주말 내내, TV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웠다. 커다란 벽처럼 방파제를 넘어 밀려오는 바닷물,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집들, 나뭇잎처럼 쓸려 나가는 자동차·선박,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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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인플레는 호랑이 같아 풀어두면 가두기 어려워”
원자바오 총리 “인플레는 호랑이 같다. 풀어 놓으면 (다시) 가두기 어렵다. 올해 거시경제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인플레 억제에 두겠다.” 원자바오(溫家寶·온가보) 중국 총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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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막대한 재건비 어쩌나’ 일본 재정 지출 먹구름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은 일본 재정에도 부담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지에 대한 재건사업을 본격화하면 일본 정부로선 막대한 재정 지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누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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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동일본 대지진 돌출로 조정 길어질 듯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했던가. 큰 기대를 안고 출발한 2011년 증시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인플레 걱정을 증폭시켰던 중동의 정정 불안이 좀 수그러드는가 싶더니 이번엔 일본 동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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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 본격 재건 땐 침체 경제에 되레 호재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반등했다. [뉴욕 AP=연합뉴스] 악재냐 호재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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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최악 일본 경제에 최악 지진” … GDP 1% 줄 듯
11일 강진으로 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 이치하라시에 있는 ‘코스모오일’ 정유소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불길은 30m 높이까지 치솟았고, 많은 직원이 부상해 앰뷸런스에 실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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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차이나 스트레스
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중국의 고령화가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국내 물가를 상승시킨다고 지적했다. 늙어가는 중국 그 자체가 우리 경제엔 스트레스인 셈이다. 우리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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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중국 성장률 반 토막 나면 … 한국·대만이 가장 큰 피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반 토막 난다면 한국은 대만과 함께 가장 큰 피해를 받는 나라가 될 것이다.” 신용조사기관인 피치가 지난해 말 실시한 ‘차이나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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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동치미와 외국인 투자
남성준럿거스 뉴저지 주립대경영대 교수 최근 뉴욕대의 한 경영대 교수와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몇 번이나 한국에서 한 달씩 가르칠 정도로 한국에 애정이 있는 교수였다. 제일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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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대형재해 맞설 사회방패 만들자
곽재원대기자 지진·홍수·폭설·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신종 인플루엔자·테러 등 높아지는 재해 리스크에 맞설 국가의 종합적인 관리체제가 절실해졌다. 최근 발생한 뉴질랜드 지진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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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유통, 중국 전인대 수혜주로 부각
지난해 한국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5.1%다. 미국(10.7%)의 두 배, 일본(6%)의 네 배를 넘는다. 2001년 12.1%였던 중국 비중은 10년 만에 두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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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시진핑의 경쟁마 ‘리틀 후진타오’ 리위안차오②
◇후진타오가 리위안차오를 장쑤성 최고위직에 추천하다 1988년7월 리커창은 공청단 제1서기에서 허난(河南)성 부서기 겸 성장대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듬해인 1989년에는 성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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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대전환 … 국강민부(國强民富) 시작됐다
원자바오와 후진타오 중국의 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의 화두는 ‘인민의 행복’이다. 민생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복지 혜택을 늘려 국민의 행복감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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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8%, 2015년까지 연평균 7% 목표”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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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신상린] 재스민 혁명이 중국에서는 어려워 보이는 이유
지난 주 베이징에서 일어난 정체 불명의 시위와 인터넷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 민주화 요구 움직임에 대해 국내 언론들의 대대적인 보도가 있었다. 주요 일간지들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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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욱 안보전략연구소장 “북 급변 땐 통일 비용 2525조원”
북한에 급변사태가 발생하면 통일비용이 2040년까지 2525조원(2조14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은 한나라당 통일정책TF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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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 중국 진출한다
삼성자산운용이 중국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5일 중국 상재(湘財)증권과 중국 베이징에 합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신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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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은 얕보지만 … 아시아 르네상스 오고 있다”
존 나이스빗(J. Naisbitt·82·사진)은 『메가트렌드』라는 책을 써서 세계적으로 900만 부가 팔린 아시아 전문가요 저술가다. 그는 2010년에만 중국을 열네 번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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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 MIKT‘성장 시장’이 희망이다
▲짐 오닐(54) 회장은 1995년 수석 통화 이코노미스트로 골드먼삭스에 합류했다. 2001년 ‘세계는 더 강한 브릭스를 고대한다(The World Needs Better 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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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 MIKT‘성장 시장’이 희망이다
짐 오닐(54) 회장은 1995년 수석 통화 이코노미스트로 골드먼삭스에 합류했다. 2001년 ‘세계는 더 강한 브릭스를 고대한다(The World Needs Better 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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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강세로 환차익 예상 … 첫 이자 지급 예금도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쟁점은 환율이었다.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도 환율 문제는 여전히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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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팬더 외교에 기대는 중·일 관계
박소영도쿄 특파원 도쿄 우에노(上野) 일대는 요즘 잔치 분위기다. 우에노 동물원에 21일 중국으로부터 팬더 한 쌍이 찾아 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자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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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년에 36조~58조 달러 가치 … 자연도 자본이다
자연자본주의 폴 호큰 외 지음 김명남 옮김, 공존 767쪽, 3만5000원 46억년의 지구 역사 중에서 생명체가 등장한 것은 38억년 전이다. 인류는 이 38억년간 축적된 지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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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2월 16일자 14면, 15면
◆2월 16일자 14면 ‘무바라크 다음은 아마디네자드… 이란 그린 혁명 다시 불붙나’ 기사 중 ‘이란 혁명 32주년이 되는 18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는 부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