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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산업’ 팔 걷은 박성효 대전시장
수돗물 수출, 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의 이벤트화, 국립대전현충원 내 화장장 조성, 금강 운하…. 박성효 대전시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최근 대전에서 3시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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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달군 두 스타 인터뷰
14일 개막한 제61회 칸영화제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할리우드 별들의 방문은 칸영화제의 초반부를 빛냈다. 애니메이션 ‘쿵푸 판다’(비경쟁)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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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大지진 일어날 수 있습니다”
12일 중국 쓰촨(四川) 지방에서 일어난 대지진(규모 7.9)으로 사망자가 3만 명에 육박했다. 중국 정부는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쓰촨 지방은 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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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大지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쓰촨 대지진이 일어난 그날, 한국의 기상청도 분주했다. 공휴일(석가탄신일)이었지만 5명이 비상근무를 했다. 2~3분에 한 번꼴로 전화가 울렸다. “사무실 벽에 설치한 에어컨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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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가를 72시간 지나고 … 희망 사라지나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참사가 일어난 지 4일째인 15일 한 남자가 칭촨(靑川)현 홍광 마을의 잔해 위에서 울고 있다. 그가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 3명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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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주저앉은 원촨 주민들 추위·굶주림과 싸움
“폭격을 맞은 듯 모든 게 주저앉아 있었다.” 14일 중형 보트로 민장(岷江) 강 물길을 따라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汶川)현에 들어간 인민해방군은 폐허로 변한 시가지 모습에 온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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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국제상품전람회’ 가보니 “9유로 립스틱, 13유로 파운데이션 없어서 못 팔아”
14일 북측 여성 안내원이 외국인 방문객에게 최초의 남북 합영회사인 평화 자동차가 만든 ‘휘파람’ 승용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제11차 평양 봄철 국제상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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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장바이러스 … 손 씻기가 우리 가족 ‘예방 주사’
중국에는 장바이러스, 서울엔 AI 유행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심이 크다. 특히 완연한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어린이 감염병은 극성을 부리기 마련이다. 실제 국내에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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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책이 겨우 손 씻기냐고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서울·강원까지 확산돼 국민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국내에서 4, 5월이면 유행하곤 하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이 중국에서 수십 명의 희생자를 내며 확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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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제대로 씻어도 AI 등 전염병 70% 막을 수 있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서울·강원까지 확산돼 국민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국내에서 4, 5월이면 유행하곤 하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이 중국에서 수십 명의 희생자를 내며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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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 남자배우, 중국 곤극 여주인공 되다
일본의 유명 가부키(歌舞伎) 배우가 중국식 전통 오페라의 일종인 곤극(昆劇)의 여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다. 가부키 배우가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 장르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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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화장하는 104세 할머니도 있어요”
일본 오키나와 북부 장수촌인 오기미 마을의 노인들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하고 있다. 서울대 전경수(인류학) 교수는 1999년부터 7년 동안 ‘세계의 백세인’ 인터뷰를 했다. 장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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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할머니도 매일 화장해요”
서울대 전경수(인류학) 교수는 1999년부터 7년 동안 ‘세계의 백세인’ 인터뷰를 했다. 장수의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일본(오키나와), 그루지야(압하스)·중국(신장)·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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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100개 수입 가격 공개 … 마진 덜 붙이게 유통업자 압박
안경테·청바지·유아용품·휘발유 등 생활필수품 100여 개의 수입 단가가 20일께부터 한 달 단위로 공개된다. 수입품 유통업자가 수입 단가를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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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나눔공동체] 한 달 한 번 중국동포와 행복한 만남
교보생명 21일 오후 4시 서울 반포동 ‘우주과학놀이전’에 마련된 모의우주선 체험장. 탑승석에 앉은 우정미(11·가명·서울 가리봉동)양이 “이소연 언니처럼 우주로 갈 테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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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말 관광·산업’ 메카로 달린다
조랑말의 본고장 제주도에서 말을 소재로 하는 관광 개발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의 제주마 방목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조랑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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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50개까지 노린다 사상 첫 종합우승 ‘중국의 붉은 별’
황색 탄환 류샹미국프로농구(NBA)의 휴스턴 로케츠에서 활약하는 야오밍(28)은 베이징올림픽의 얼굴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베이징올림픽의 얼굴은 류샹(25)이다. 류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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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속 세균 번식률 직접 재보니
‘칫솔은 두세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바꾸어주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잘못 보관할 경우 세균이 번식하여 잇몸 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감기나 폐렴 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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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녀 탤런트, 한국 항공사 숙소서 변사체로 발견
중국의 인기 탤런트 탄징(23)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중국 언론들은 탄징이 지난 5일 광저우의 한 건물에서 뛰어내려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탄징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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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 500개 모이면 차 한 대 ‘덤’
도요타시에 위치한 쓰쓰미 도요타 공장은 한가한 소도시의 비교적 허름해 보이는 외관을 하고 있었다. 한국의 자동차 공장에 비하면 조경도 소박했고, 유휴부지도 훨씬 적었다. 공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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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크루즈 ‘팬스타 허니’ 부산항 출항
지난 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1만 5000톤급 '팬스타 허니(PanStar Honey)‘호가 국내 연안크루즈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그간 외국 크루즈선들이 부정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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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 대기오염 … 올림픽 규모만큼 고민 큰 차이나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베이징(北京)이 전통과 최첨단 건축물이 어우러진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자금성과 천안문, 천단공원, 그리고 인민대회당과 혁명역사박물관 등으로 대표됐던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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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고, 느낌이 다르다
1 2007년 봄·여름 디젤의 ‘지구온난화’ 광고 “지금을 움직이지 못하면 카피가 아니다.” 일본의 유명한 광고회사 덴쓰에서 발행한 『카피라이터 입문』에 쓰여 있는 말이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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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보이는 흰머리
예전의 그는 “새치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싱긋 웃어넘겼다. 요즘의 그는, “새치야”라고 말하며 눈을 털어내듯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다(국어사전적 의미로 ‘새치’는 젊은 사람의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