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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시원 쫀득 생아귀 탕·수육·찜…자부심도 짱짱한 마포 ‘홍박아구찜’
서울 마포의 생아귀 전문점 ‘홍박아구찜’ 대표 메뉴인 아구수육. 살이 싱싱한 아구 토막을 푸짐하게 낸다. 수육을 삶은 국물도 함께 나온다. 손바닥만 한 간이 눈에 띈다. 아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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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미쉐린 선정 설렁탕 맛집 비결 따로 있었다
맛대맛 다시보기 ㉘ 이문설농탕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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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 자리서 3대 72년…하루 3시간만 여는 꼬리찜 전문 ‘순흥옥’
직계 3대 72년을 이어온 노포 ‘순흥옥’의 대표메뉴 꼬리찜에는 꼬리 세 토막(굵은 것, 중간, 끝부분)과 감자 한 덩이를 넣고 데친 파를 듬뿍 올려준다. 전국에서 유일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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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총각이 만든 반찬, 단골은 장년층 주부 … 훈남 반찬가게 ‘구선손반’
총각 대표와 4명의 총각들이 운영하는 반찬가게 ‘구선손반’에서는 하루 60~120가지 반찬과 양념류를 판매한다. 제육볶음만 해도 된장·간장·고추장으로 양념을 바꿔 여러 가지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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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절은 사기(詐欺)의 계절
다음은 광고다. 혼동하지 마시라. "인생은 솥단지와 같다. 일단 바닥까지 걸어내려 가면 어디로 향하든 오르막이다. 가장 힘든 시기가 전환의 시작일 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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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부모 모시려 귀향한 33년 한식요리사 솜씨 익산 ‘비비쭈꾸미’
32년간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귀향한 김홍필 셰프의 익산 '비비쭈꾸미'의 대표메뉴인 '수제 돈까스 쭈꾸미'는 돈가스를 잘라 소스를 듬뿍 묻히고 주꾸미볶음을 얹어서 먹으면 맛이 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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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는 북한보다 중국 겨냥…아시아 패권 다툼 번질 수도
━ [긴급점검] 북핵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지난 7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북핵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좌담회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북핵 리스크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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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착한 식당과 좋은 경제정책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좋은 식당은 감동을 준다. 좋은 재료를 쓰고 위생적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요리한 음식을 값싸게 내놓은 식당들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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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처음 것이 좋은 것이여 … ‘ 브랜드 DNA’ 속속 선뵈다
진화하는 복고 열풍 최근 인기를 끄는 1980년대 테니스룩. 세련미를 더하고 로고를 크게 키웠다.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일차원적인 복고 트렌드가 한풀 꺾였다. 대신 브랜드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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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다시보기] 국내산 미꾸라지 맛보려면 딱 지금!
맛대맛 다시보기 ⑬역삼동 원주추어탕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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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힘] 일곱 가지 맛 ‘바른 요일 차(茶)’…식물 발아 때 느는 영양분 듬뿍
━ 청주 장충동왕족발 음료 신신자대표가 청주에 있는 장충동왕족발 공장에서 양념으로 쓸 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 장충동왕족발] 충북 청주에 있는 ㈜장충동왕족발 신신자(64·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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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주인도 먹고 싶어 만드는 돼지국밥·냉면…박찬일의 ‘광화문국밥’
지난주 문을 연 박찬일 주방장의 ‘광화문국밥’ 대표메뉴 돼지국밥 한 상. 부산·경남 돼지국밥과는 많이 다르다. 이름은 같지만 종류가 다른 음식이다. 국물이 맑고 맛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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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J카페]이토추상사, 中 금융사와 손잡고 '부유층 공략'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3대 무역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상사가 중국 고소득층을 겨냥해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 이토추상사가 중국의 국영 금융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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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고립에 빠진 북한, 일본인 요리사 통해 탈출구 찾아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김정일의 요리사로 알려진 후지모토 겐지(藤本 健二ㆍ70)가 평양에 ‘평양라면집’을 열었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후지모토를 언급하지 않았던 북한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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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ㆍ고추장 판매는 줄어드는데 해외 조미료ㆍ소스는 늘어
국내 식탁에 해외 조미료ㆍ소스를 활용한 요리가 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조미료 등을 해외 직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다. 반면 대형마트에서 간장ㆍ고추장 같은 전통 재료의 판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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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한우 장조림, 유기농 두부찜 … 비싼 반찬이 더 잘 나가요
백화점은 더 넓고 더 고급스럽게 반찬 매장을 바꾸는 추세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반찬 매장은 판매하는 반찬을 놋그릇에 담고 전용 쇼케이스를 설치했다. [사진 임현동 기자]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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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산서 10시간 머문 여행…서울에 없는 별식 4가지를 즐기다
부산 공동어시장 길 건너에 있는 ‘남포식당’의 복국. 국물이 맑은 일반 복국에 비해 뿌옇다. ‘자갈치식’ 복국이다. 맛이 꾸밈없이 진하다. 한 자리에서 한 사람이 34년을 지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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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호텔신라 ‘팔선’ 솜씨 그대로…변두리 동네 중국집 ‘라이차이’
불길이 타오르는 웍을 돌리고 있는 김정래씨. 요리사로서 15년은 길지 않지만 그 세월을 그는 불꽃처럼 살았다.‘어쩌다 마주친 그대’ 같은 중국음식점이다. 서울 서쪽 끝 공항동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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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올핸 대풍이랑께”
| 흑산도 홍어잡이 배 따라가보니 오래 곰삭아 개미가 쏠쏠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알싸한 향기가 비로소 천지간에 가득하리라(김선태의 시 ‘홍어’ 중). 예나 지금이나 남도에서 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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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안희정 답하다] “세대 아닌 시대교체…문빠·안빠로 하는 선거는 끝났다”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① 나에게 대선 특별기획 인터뷰 첫 대상자로서 제시된 인물은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이었다. 공교롭게도 안 지사는 내가 직접 가르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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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올핸 대풍이랑께”
| 흑산도 홍어잡이 배 따라가보니 오래 곰삭아 개미가 쏠쏠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알싸한 향기가 비로소 천지간에 가득하리라(김선태의 시 ‘홍어’ 중). 예나 지금이나 남도에서 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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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깊고 섬세하고 새로운 맛…귀국한 재일동포의 ‘박가 일본요리점’
광명시 ‘박가 일본요리점’의 차슈멘(삼겹살라면/1만6000원). 값이 센 듯하지만 최고급 삼겹살로 만들어 아기 손바닥만하게 잘라 두툼한 차슈(맛 간장에 절여 굽거나 찐 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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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미의 취향저격 상하이]벚꽃 만발한 3·4월에 떠나요 상하이로~
어느 여행지나 어울리는 계절과 시기가 있다. 그렇다면 상하이 여행의 골든타임은 언제일까? 바로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이다. 도심 곳곳에 홍매화와 벚꽃이 만발해 눈과 입이 모두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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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달라졌다…비관세 무역 장벽 나날이 높이는 중국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반발해 한류와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제한에 이어 무역 규제에도 나서고 있다.‘한한령’을 단독 보도한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