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 조광무역공사는] 무역·비밀활동 돈벌이… 김정일 통치자금 보내
조광무역공사는 마카오에 있는 북한의 거점으로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박자병 등 북한 관리 10여명에 의해 운영된다. 마카오에 있는 네개의 북한 무역상사 중 가장 큰 회사로 입북(入北
-
탈북 26명 오늘 서울 온다
[오영환·이영종 기자, 베이징=유광종 특파원] 한·중 양국은 23일 베이징(北京)주재 한국 공관 등에서 보호받아 온 중국 내 망명 희망 탈북자 26명을 강제 추방 형태로 모두 한
-
탈북 22명 이르면 週初 한국행
[베이징·워싱턴=유광종·김진 특파원, 서울=이영종 기자] 베이징(北京)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총영사관)에 진입한 탈북자 21명과 지난 13일 중국 측이 강제 연행해간 탈북자 원모
-
韓·中 주권침해 시비 겹쳐 탈북자 처리 장기화할 듯
중국 보안·공안요원의 한국대사관 영사부(총영사관) 침입과 한국 외교관 폭행사건, 총영사관 진입 탈북자 18명의 신병처리 문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한·중 양국이 주권침해 문제를
-
脫北者 해법은 식량지원으로
지난해 장길수 가족에 이어 지난 3월 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에 25명의 북한 난민이 집단으로 진입하는 등 최근까지 이어진 일부 비정부기구(NGO)단체들이 주도한 '기획망명'은
-
인도-파키스탄 왜 또 싸우나요- 카슈미르 둘러싸고 통치권 다툼
1. 인도와 파키스탄에 사는 외국인들이 전쟁을 피해 출국 러시를 이룬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봤어요. 인도와 파키스탄은 왜 싸우는 거죠?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인
-
"北, 적군파 조만간 추방"
북한이 이달 중 개최될 북·일 적십자 회담을 계기로 적군파(赤軍派)를 추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적군파 문제에 밝은 일본의 한 소식통은 17일 "북한은 내부적으로 이
-
탈북자 18일께 서울 온다 마닐라 도착… 比대통령 "韓國 입장 고려해 체류 연장"
[마닐라=이양수 특파원,서울=오영환 기자, 베이징=유광종 특파원,외신종합]중국에서 추방돼 15일(이하 현지시간)필리핀에 도착한 탈북자 25명이 18일께 서울로 오게 될 전망이다.
-
길수네 가족 '3국 경유 한국행' 추진
탈북자 장길수(17)군 일가족의 한국 정착을 위해 중국 등을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정부가 '제3국 경유 한국행' 을 유도키로 한 것은 과거 중국의 탈북자 처리 원칙과 동북
-
['북한 황태자' 데뷔] "불량국가 또 국제망신"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의 일본 불법입국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국제법과 규범을 어긴 북한의 '돌출행동' 이 외교가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 '각종 범죄에 개입'
-
[월드워치] 부시외교의 오만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좌충우돌하고 있다. 취임 직후 이라크를 전격 공습하더니, 북한과 미사일협상 재개를 거부하고, 대만에 첨단무기 판매로 중국과 충돌하는가 하면,
-
[사설] 우려되는 부시의 강성외교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한 '교토(京都)의정서' 등 기후변화 협약을 이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그제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찬물을
-
갈수록 꼬이는 미·중·러 스파이전
미국과 러시아간 스파이 보복추방전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엔 중국과 미국이 스파이 스캔들을 일으켜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러.중 3국이 스파이 문제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
-
부시, 외교·국방 노선 수정중
조지 W 부시 공화당 정권이 집권이후 현재까지 보여준 대외정책의 요체는 피아(彼我) 구분이다. 클린턴 행정부가 적(敵)까지 아우르는 얼싸안기 정책을 폈다면 부시 행정부는 철저한 편
-
[사설] 새 외교안보팀에 바란다
국제 정세가 심상치 않다. 냉전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외교관 맞추방으로 미.러가 갈등을 빚고 있고, 대만에 대한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 판매 문제로 미.중이 충돌하고 있다. 도널드
-
유럽 "약자 괴롭히는 부시"
유럽은 부시 미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노골적인 반기를 들고 있다. 독일 유력일간지 쥐트 도이체 차이퉁은 24일자 '약자를 괴롭히는 부시(Bully Bush)' 라는 제목의 사설을
-
부시 '밀어붙여 외교' 작전인가? 혼란인가?
최근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추구하는 외교정책의 방향과 정체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다. 부시는 취임 직후 이라크를 폭격해 유럽국가들과 아랍권의 반발을 샀고 중국과는 대만에 대한 무기
-
[분수대] 신냉전
냉전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미국의 정치인인 버나드 바루크였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참모로 1947년 당시 유엔 원자력위원회 미국 대표를 맡고 있던 바루크는 그해 4월 미 의
-
[취재일기] 여권 관리도 국제 수준으로
지난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관광차 이곳을 찾은 임모(33)씨는 입국 심사대에서 곧바로 연방이민국(INS)으로 인계됐다. 그는 미국 비자를 받은 과정 등을 12시간 동
-
중국, 한달새 탈북자 1만명 추방
7~8월로 보이는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공안당국이 대대적인 탈북자 추방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12일 베이징(北
-
한·러 고위급 핫라인 구축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한국과 러시아는 앞으로 양국 우호협력관계에 영향을 미칠 사안이 발생했을 때 양국 외교부의 고위급 간부들이 즉시 긴밀하고 시의적절하게 협의할 수 있는 상시
-
[1·13개각 새얼굴 프로필]
◆ 재경부 장관에 이헌재 금융감독 위원장 79년 재무부 금융심의관을 마지막으로 관직을 떠난 후 21년만에 금의환향했다.재계와 정치권을 넘나든 20여년 야인생활 동안 남다른 유연성과
-
[1·13 개각 새 얼굴 프로필]
◆ 재경부 장관에 이헌재 금융감독 위원장 79년 재무부 금융심의관을 마지막으로 관직을 떠난 후 21년만에 금의환향했다.재계와 정치권을 넘나든 20여년 야인생활 동안 남다른 유연성과
-
냉전시대의 스파이 전쟁 되살아났다
지난 몇 달 동안 스타니슬라프 보리소비치 구세프에겐 더 좋은 주차장소를 찾아다니는 일이 인생 최대의 고민인 듯했다. 러시아 '외교관'인 그는 늘 워싱턴의 이곳 저곳으로 차를 이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