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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사드 뺀 채 협력만 외친 시진핑·틸러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시 주석의 방미를 계기로 이뤄질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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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할론’ 압박했지만 … 북핵 해법 확답 못 들은 틸러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났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서로의 관심사를 존중한 협력만이 미·중 양국의 현명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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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의 밀월’ 깼다, 손흥민 골 폭풍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기뻐하는 손흥민. 상대 팬들의 인종차별적 구호에 굴하지 않고 실력으로 응수했다. [런던 로이터=뉴스1] 울리 슈틸리케(63·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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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 중앙일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성패, 중국에 달렸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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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메시지 들고 갔나, 시진핑·왕치산 환대받은 키신저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왼쪽)이 2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다. [로이터·신화=뉴시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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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4개월 연속 동결 결정…오후에 경제성장률 등 하향 조정 가능성 있어
기준금리가 또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지난 6월 1.5%에서 1.25%로 내린 이후 4개월 연속 동결 결정이다.이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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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클린턴·트럼프의 ‘동맹’ 인식 차 드러난 TV 토론
“나는 일본·한국에 상호방위조약을 존중한다는 점을 확신시킬 것이다.”(힐러리 클린턴), “그들이 공정한 몫의 방위비를 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동맹을 방어할 수 없다.”(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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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선제적 군사행동은 미리 논의하지 않는다”
미국 외교협회(CFR)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대북정책 제언 보고서의 파장이 백악관에까지 미쳤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을 먼저 공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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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무기 실전배치 추진…미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 필요”
9일 중앙일보가 마련한 북핵 대응을 위한 긴급 좌담회에 참석한 여섯 명의 군사·안보 전문가들. 왼쪽부터 손영동 고려대 초빙교수, 김종하 한남대 교수, 김민석 중앙일보 군사안보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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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근 동맹국에 역할 요구…사드 같은 상황 또 올 수도
지난 6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기조연설에서 동맹과 파트너를 열거하기 시작했다. 미·일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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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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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드, 왜 재검토해야 하나?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사드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동서고전은 최상의 정치는 있는지조차 모르는 정치라고 했거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나라는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다.대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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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성장률, 올해와 내년 2%대 중반”…최대 리스크 ‘구조조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대 중반에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올해 2.6%, 내년 2.7%로 내다봤다. KDI는 부실기업 구조조정 지연을 한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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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지우개와 전기자동차
이정재논설위원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재계의 제갈량’으로 불린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은데 대개 재계 입장을 대변하는 쪽이다. 직업정신 때문일 것이다. 3년 전 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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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북핵과 중국 역할론
중앙일보 중국이 달라져야 한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마다 세계는 중국을 주목해 왔다.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북한을 압박할 효과적이고도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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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드 배치 검토” 중국 압박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대국민담화에서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데 지금 우리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박근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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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태도 바꿀 가장 강력하고 새로운 제재안 도출 노력”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전방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북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심리 수단”이라며 “전체주의 체제에 대한 가장 강력한 위협은 진실의 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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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도적 북핵 해결 의지 못 보여준 대통령 담화
북한의 4차 핵실험 여파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가운데 어제 전방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우리 군의 총격을 받고 돌아가는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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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워치] 중국은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
이희옥성균관대 정외과 교수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참여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은 정점에 달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 정상은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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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북·중 관계, 중국의 속내는 달라졌을까
예영준베이징특파원심심찮게 나오는 중국 경사론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관계는 강화하는 게 옳다. 이유를 들자면 한이 없지만 정부 당국이 부쩍 강조하는 게 중국 역할론이다. 북핵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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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보 특수성 주장해 ‘남중국해 딜레마’ 벗어나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항해 중인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 올라 “미국은 지속적으로 (남중국해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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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중국해 갈등 속 ‘한국 역할’ 주문해 부담
▶ 1면에서 이어집니다 공동성명엔 압박과 대화라는 ‘투 트랙’ 전략 중 압박에 무게감이 실려 있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C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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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고 볼까, 장거리 로켓
지금 한 편의 기막힌 반전(反轉)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다. 남북관계가 소재다. 북한의 지뢰 도발→8·25 합의→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 8월 이후 봐 온 장면들이다. 또 다른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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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리포트] 김정은의 도박…쏘고 볼까, 장거리 로켓
지금 한 편의 기막힌 반전(反轉)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다. 남북 관계가 소재다. 북한의 지뢰 도발→8ㆍ25 합의→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등. 8월 이후 봐온 장면들이다.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