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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국가여, 신자유주의를 걷어차라
책의 제목과 저자만 봐도 결론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이 그렇다. 간단히 말해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도전장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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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북핵발(發)' 경기부양론 힘 받나 •[문창극칼럼] 어두움의 끝은 통일의 시작이다 •[이훈범칼럼] 아, 북녘 동포 … •美국무차관 "中, 北국경지대서 화물검색 나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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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김 아직도 통할까
핵실험을 향한 북한의 걸음이 빨라지면서 중국 역할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서는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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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중 16자원칙
중국의 대외정책 원칙은 숫자와 인연이 많다. 마오쩌둥 시대 이래의 기본 방침은 '평화공존 5원칙'. ①영토와 주권의 상호 존중 ②상호 불가침 ③내정 불간섭 ④평등과 호혜 ⑤평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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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반 장관, 중국 기대기 ?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2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해결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면서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이 6자회담에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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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대북 미사일 '적절한 조치'에 담긴 뜻
한.미 양국이 14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움직임을 동시에 경고한 데는 여러 생각이 깔려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가 "적절한 조치(appropri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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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종석 통일부장관 단독 인터뷰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최근 미일동맹 가속화와 관련, 미국이 동북아 질서를 주도하는데는 한미동맹이 미일동맹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종석 장관은 우리 위상에 걸맞게 대미 의존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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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서만 지구 한바퀴 반 돌아"
정몽구 회장이 17일 중국으로 출국하자 현대차 관계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고 있다. 총수 일가 소환이라는 정점을 향해 치닫던 검찰 수사가 한 박자 쉬어가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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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외교문서 11만7000여 쪽 공개
1968년 2월 박정희 대통령은 세계적인 지휘자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보낸 사람은 베를린 필하모니 상임지휘자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89년 사망.사진). 편지에는 동백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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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재개속 일본은 '왕따'?
북핵 6자회담에서 일본은 왕따신세? 이 달 말 열리는 6자회담과 관련,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일본 역할론'이 새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일본 역할론'은 6자회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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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한·미동맹 해치는 한·일 불화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이 건재함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두 정상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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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재개 대화 물꼬 틀까
남북 당국자 회담 재개 소식은 북핵 6자회담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있다. 일단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막혔던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는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고 일부 전문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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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북핵 문제와 중국 역할론
북핵 사태를 한 편의 드라마로 가정해 보자. 북한은 당연히 이 복잡한 스토리의 주연배우다. 그 일거수일투족이 모든 이의 시선을 잡아끌기 때문이다. 한데 그 다음 가는 핵심 조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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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문 군사현안 한·미 왜?] '동북아 균형자론' 국회 공방
11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동북아 균형자론이 논란이 됐다. 이에 따른 한.미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쟁이 이어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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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고슴도치론이 동북아 균형자론으로
2003년 6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입장을 조율하던 양측 실무진은 동북아 구도 인식 문제를 놓고 막판에 맞섰다. 일본은 '동북아의 한.미.일 3국 공조'를 천명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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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존의 동맹·우호 틀 흔들려선 안돼
이해찬 총리가 "외교부는 대륙을 봉쇄하는 식의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동북아 균형자 역할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외교정책의 신사고'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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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단계 감축론 파문 예상
열린우리당과 정부 일각에서 나오는 이라크 자이툰사단 감축 검토론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일(對日)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 와중에 불거져 나왔다. 두 사안은 표면적으론 연관성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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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당근·채찍' 보여준 라이스 장관
"북한 공격할 의사 없다" "적대정책 포기" 북한 요구에 우회적 답변 당근은… 19~20일 한국을 찾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두 손엔 각각 다른 내용의 보따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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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당근·채찍' 보여준 라이스 장관
"북한 공격할 의사 없다" "적대정책 포기" 북한 요구에 우회적 답변 당근은… 19~20일 한국을 찾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두 손엔 각각 다른 내용의 보따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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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의 재선과 북한의 선택
부시 집권 2기의 외교노선 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04년 미국대선은 부시 대통령의 승리로 끝이 나고, 향후 4년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 부시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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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사 카드' 수면 위로
설(說)로만 떠돌던 대북 특사 카드가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가 대북 특사 추진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다. 그러잖아도 "북한에 특사를 보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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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한반도 문제는 중대한 이슈"
산티아고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주목할 키워드는 세가지다. 하나는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여기에 상당한 무게를 싣고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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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남북 현안'에 고언]
최근 한반도 정세의 화두는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10년이다. 2차 정상회담설은 김 위원장이 올 들어 중국.일본과 정상회담을 재개하고, 북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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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자회담 재개 발표] 리비아 核포기에 입지 축소
북한 방송이 6자(남북, 미.일.중.러)회담 25일 개최를 보도한 시각은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 대표단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 40분여 전이었다. 그 순간 장관급회담에서 북측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