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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비동맹 겨냥한 정치선전|북괴 일자민당 AA연 초청의 속셈
「후지이·가쓰시」(등정승지)전 노동상을 단장으로 한 일본자민당AA연 평양방문단 일행 7명은 일주일간의 평양방문을 끝내고 16일 북경경유, 귀국길에 올랐다. 북괴가 AA연등 일본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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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미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집안 사정을 알아본다(중)
「상대적 온건정책」펴 리건 견제 케네디의 도전-「빌리게이트」확산-후보교체 움직임등 결전앞두고 적전분열 표면화 카터,시련극복하면 당내위치 강화될 듯 4년전「카터」가 무명인사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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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쁜한 「리건」 고달픈 「카터」|미 민주-공화당 백악관 행군 중간 점검
「리건」,「부시」의 대통령 후보 「티키트」를 결정한 미국 공화당은 민주당의「카터」후보에 비해 한달 가량 먼저 전열을 가다듬어 일단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이에 비해 현직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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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 초강경정책에 카터 수세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카터」행정부가 단절시킨 미·대만국교단절을 다시 회복시킬 작정이다.』 공화당대통령후보 「리건」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72년 상해공동성명정신이 79년의 국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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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의 이색적인 연두사
일본의 유력지인 「산께이」(산경)신문은 이례적으로 1일자 연두사에 「박대통령의 장의를 생각하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맞아 일본이 보인 냉담했던 대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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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직
지난 6윌3일자 일본「아사히」(한일)신문은 윤흥길의 단편집『강마』 (강순역)를 서평으로 다툰 바 있다. 73년 월남전이 끝나기직전에 씌어진 단편『강마』는 친삼촌은 인민군에,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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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 국교 정상화는 한반도 평화에 도움
【워싱턴=김건진 특파원】「홀브루크」미 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8일 미국과 중공간의 국교 정상화 조치는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의 평화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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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 수교…세계의 반응
【런던 17일 AP 로이터 합동】미-중공 수교 결정은 한국-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호주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 국가들로부터 대체적인 환영을 받았으며 서구국가들은 미국의 그 같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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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불짜리 시장 "중공행 버스를 타라"|일경제계, 등소평 방일계기로 불황탈피 안간힘|올 대중공수출 60억불 예상
5년동안 헤매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긴 불황「터널」 속에 갇혀있던 일본경제계는 등소평의 일본방문을 전후하여 중공행「버스」를 타기 위해 거의 필사적이다. 따지고보면 중공은 일본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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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대아 적극외교
화국봉의 북괴 방문설과 등소평·이선념의 잇단 주변국 순방은 중공외교의 재회생 노력을 상징하는 신호처럼 보인다. 50, 60년대 중공외교는 제3세계 공략에 그 성가를 드높였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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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새 총통
장개석의 장남 장경국씨가 자유중국의 새 총통이 되었다. 신문들은 모두 이제 장경국 시대가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는 표제를 붙이고 있다. 그가 지난 72년에 행정원장에 오른 때부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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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회견 일문일답
-북괴의 위협을 어떻게 보고 있읍니까.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북한 공산집단의 전쟁도발가능성이다. 일부외국인들은 북괴의 위협이 없다든가 혹은 극히 적다든가 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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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질문·답변요지
▲한영수 의원(신민) 질문=자유언론의 창달로 사회부조리를 제거할 수 있게 하고 파괴된 연대의식을 회복하며 개인적이고 폐쇄적인 국민의 정신상태에 변화를 가져오게 할 용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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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중공에 관계 정상화 촉구
【모스크바29일로이터·UPI종합】소련은 23일 중공에 대해 양국간의 관계를 정상화 할 양국 인민간의 신뢰와 우의를 다시 회복하자고 촉구했다. 소연방 최고회의간부회 의장 「니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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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외교 속의 한국
한국을 에워싼 국제환경이 점차 큰 구조적 변화를 시현하기 시작한 것 같다. 우선 미국의회는 주한 「유엔」 군사령부를 주한미군사령부에 통합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상원외교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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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에 최혜국 대우|미서 법안 제출
【워싱턴 2일 UPI동양】「마이크·맨스필드」미 상원민주당 원내총무는 2일 중공에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는 법안을 수일 안에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것은 「닉슨」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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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마 관계 개선 길러준 메뚜기 떼|중공, 임표와 공자 닮은 점 8가지|닉슨의 불면증 소문 나들아…기자 회견서도 떠들썩|반일 데모 이용 정적 공격, 인니 수미트로 대장 해임
닉슨 미대통령이 요즈음 불면증에 걸렸다는 풍문이 지난 28일에 있었던 백악관 정기 기자 회견 때 터져 나왔다. 『대통령이 최근 불면증에 걸렸다는 풍문이 정가에 나도는데 사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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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의 휴전 성립
미국과 월맹은 1월 24일 정오(한국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월남휴전협정이 성립되었음을 세계에 발표했다. 이 협정은 1월 27일 미국·월남·월맹·「베트콩」등「파리」평화협상에 참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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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독자외교에 박차
미·영 일변도의 오랜 냉전적 외교정책의 탈피를 내걸고 「고드·휘틀럼」의 「오스트레일리아」노동당정권과 「노먼·커크」의 「뉴질랜드」노동당정권이 각각 탄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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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국제 정치외 도의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치를 볼 때 착잡한 감회를 갖지 않을 수 없다. 일본과 중공의 관계정상화는 즉각적으로 일본의 대만과의 국교 단절을 가져왔다. 적어도 전후 4반세기동안 중화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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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일-중 전쟁 상태 종결|전중 방중의 의의와 현안의 문제들
【동경=박동순 특파원】25일 개막되는「다나까」-주은래 정상회담으로 일본과 대륙중국사이에 존속했던 4반세기의 전쟁상태가 종막을 고한다. 이로써 동북「아시아」에서의 22차 세계대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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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공 공동 성명 초안
동경으로부터의 보도에 의하면 중공 주석 모택동은 전중 일본 수상과 주은래 중공 수상이 정상 회담 후 발표할 공동 「코뮤니케」 초안을 벌써 승인했다고 한다. 이 공동 코뮤니케는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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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올림픽」의 우울한 폐막
11일 「뮌헨·올림픽」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폐막 식을 올리게 되었다. 개막식 때의 화려하고 명랑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이처럼 쓸쓸한 폐막을 고하지 않을 수 없게 된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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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중공령
【동경=박동순특파원】일본정부는 일·중공 국교회복 3원칙 가운데 하나인 대만의 귀속문제에 대해 『「카이로」·「포츠담」선언의 경위로 봐서 대만은 중공에 귀속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