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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임신」문제, 영화 통해 계몽
미 유학생들에 큰 공감 ○…「앨리」는 14세 때 임신했다. 그는 낙태수술을 거부한 후 몇 주전 아기를 낳았다. 그러나 자금 그는 자신이 너무 아무런 준비가 없는 채 일찍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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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임신초기의 출혈(6)
임신 12주가 됐다는 37세의 임부가 심한 출혈로 응급실을 통해 산과로 왔다. 환자는 얼굴도 부석부석하고 다리도 부어있었으며 출혈의 양이 생리 때처럼 많았다. 일단 임신초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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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영양|유아의 여름식(2)|김세열(한강 성심병원 영양화학 연구실장)
요즘 병원에는 설사를 하는 유아들이 많이 찾아온다. 이들 소화기 질환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개 두 가지로 나눠진다. 하나는 소화기의 질환이나 기타 질환에 의한 고열에서 오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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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엔 암예방·노화억제 효능도 있다"-노벨상 수상 플링 박사 등 주장
비타민이 생명유지 뿐 아니라 암의 예방. 노화방지 등 상당히 폭넓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아직까지 비타민은 꼭 필요한 분량만 있으면 되고, 그 이상은 무의미하거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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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뇌 기능 차이가 있다
뇌에도 남녀의 차이는 있는가? 차이가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다. 최근 남녀의 뇌는 생화학적 해부학적으로 보아 다르다는 것이 속속 밝혀져 작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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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탈의 옛 모습 이어가는 장인들|고성군 봉암리 오광대 탈 마을
각종의 전통예술 영역 중에서 탈춤만큼 민중의식을 충실하게 표현하고 사회를 비관하는데 과감한 태도를 보인 것도 없다. 들일에 그을은 흑갈색 얼굴에 툭 불거진 코, 세근쯤 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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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의 지위 향상 어디까지 왔나...
75년 UN이「여성의 해」를 선포하고 76∼85년을「여성발전 10년」의 기간으로 정한 뒤 그 중간 지점에서 돌아본 여성의 지위향상은 아직도 요원하다고「헬비·시필라」여사 (UN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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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연구에도 귀중한 자료
이번 단국대 조사단에서 세인의 이목을 놀라게 한 발견을 거둔데 대하여 정영호 박사의 위공을 치하한다. 정 박사 및 이기백 교수의 해설(본지 10일자 4면, 일부지방 11일자)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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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리국 발굴단
문경새재의 원 터가 삼국시대 이래의 유적지임이 밝혀져 영남과 기호를 연결하는 이 재의 역사를 재검토하게 했다. 문화재 관리국의 발굴조사반(반장 신영훈 전문위원)은 최근 원 터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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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사건이후 평양시민 30만 소개
김씨의 기자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북괴에서의 소속 및 직책은. 답=북괴 노동당 중앙당 연락부 제2 과 소속 대남 공작원이었다. 제2 과는 서부지역인 서울·경기도·충청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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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류작가 주장
갖가지 부작용을 가져오는 경구피임약에 의한 피임법보다는 달 주기에 근거한 음력주기법이 가장 안전한 피임법이라고 미국의 여류작가 「루이스·라세이」여사가 새 피임법을 소개. 최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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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만리」
삼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가던 해로를 더듬어 보겠다는 조그만 목선(한호)은 드디어 부산항을 출발, 현해탄의 물결을 헤치기 시작하였다. 이 답사를 맡은 일본측단체는 「왜인부연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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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연두 회견 요지
③휴전협정의 효력이 존속해야 한다는 방안에 동의한다면 굳이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해체에 반대하지 않겠다. ④남북대화의 정상화에 성의를 표하라. ⑤만약 북측이 「유엔」에 동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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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친절한「프랑스」인
오늘날「프랑스」는 석유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아랍」과「아프리카」정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10여년 전「알제리」를 해방시킨「드골」에겐 역시 오늘을 내다보는 정치적 안목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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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제자=김홍일|김성주의 기반구축
「로마넨코」사령부가 김성주를 「김일성」으로 위장한 이후 소련군은 김성주를 앞세운 공산정권을 수립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소군 장교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김성주를 「카렌스키·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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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있어서의 국가통일과 국민 통합|『한국인의 재발견』위한「세미나」「크리스천·아카데미」주최|이기백 교수 강연내용 요
「크리스천·아카데미」는 지난29·30일「아카데미·하우스」에서 「한국인의 단일 민족의식」을 주제로 한「세미나」를 가졌다.「한국인의 재발견」을 위한 광범한 토론 과정에서 열린 이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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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 국군의 북상(상)
중동부 (다부동·안강·파계·포항전선) 에서 고전하던 한국군 각 사단도 대체로 9월 22일께부터 일제히 교두보를 박차고 배상의 길을 재촉했다. 북괴군 전선사령관 김책은 전선의 균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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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김을한|해방에서 환국까지
1954년 정초에 이대통령은「클라크」「유엔」군사령관의 초청으로 또다시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었다. 당시 주일대표부는 김용주 공사의 사임 후 신성모 대사를 거쳐 김용식 공사(현「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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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문에 속았다 | 조동오특파원 내일첫공판앞둔 김희로회견
일본 정강형무소에서 만난 김희로(41)는 살인범이라기 보다는 투지에 찬 흡사 무사였다. 일본범죄사에 기록될 김희로사건은 오는25일 정강지재에서 석견재판장 담당 정강지검 최성주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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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을위한 생활수첩
마지막 더위가 30도를 오로내리지만 먼저핀 은행잎의 색깔은 약간씩 엷어져가고 있다. 더위속에 맞이하는 초가을의풍미는 한걸 신선하다. 식탁은 어떻게 마련하며, 한여름동안 그을은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