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파일] 아이 시체 싸들고 이사한 엽기 살인극?
온 나라를 도박의 수렁으로 빠뜨린 ‘바다이야기’ 사건은 다른 한 사건을 묻고 지나갔다.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영아 살인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도대체 그 사건은 왜 표류하는 것일까
-
[해외칼럼] '21세기 언론검열' 대처법
인터넷은 자유언론을 위한 범세계적인 네트워크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최근 자국 인터넷에 엄격한 검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판 구글에서는 '대만 독립' '티베트
-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목주름 제거
목주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장 먼저 주름이 생기는 부위 중 하나로, 주름이 가장 잘 생기는 곳이기도 하다. 세월의 흐름에 의한 자연노화와 수십년의 자외선 노출로 인한 광노화의
-
'적당히 세게' 한복 색깔에 맞춰 화장
▶ [사진제공=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한가위 날. 새벽같이 일어나 밥짓고 음식 만드느라 정신 없는 여자들에게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평소와
-
[취재일기] 한국 경찰을 들러리로?
두 달 전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에서 발생한 영아 유기 사건의 수사팀이 조만간 프랑스 현지 수사당국에 파견될 것 같다. 프랑스 사법당국이 "한국의 수사 담당자가 와서 참관해도 좋다
-
중국 북 비핵화 원치 않는다
중국은 실제로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지 않으며 김정일 체제의 붕괴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전직 고위관리들이 증언,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
"미국, 한반도 안보에 책임 전작권 한국과 협의 할 것"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이 시기 상조라는 지적이 있다. 부시 대통령=정확한 날짜와 관련한 내 메시지는 미국 정부는 한반도 안보를 여전히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주한 미군
-
은퇴이민 인생2막, 고단한 노년의 삶을 개혁하라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동안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왔던가? 이제는 평생을 짓눌러왔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벗어나고 싶다. 비록 머리가 히끗히끗해지고, 각종 성인병이 몸을 위협
-
중국 이번엔 백두산서 … 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티베트 고원의 탕구라봉에서 중국이 낳은 세계적 체조 선수 리닝(李寧.(中))이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사진 위). 아래 사진은 16년 뒤인 6일
-
투기꾼들의 생각 읽으면 돈이 보인다
학창시절엔 투자와 투기를 명확하게 구분했던 것 같다. 교과서에 적혀 있는 내용을 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투자와 투기를 구분해서 설명할 자신이 없다. 투자는 좋은 것
-
돈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 나라
중국 해안지대의 번창하는 공업도시들에는 24시간 쉴새없이 각종 제품을 쏟아내는 제조업체가 수만 개나 된다. 그 회사들이 생산하는 정원용 가구, 브레이크 패드, 전등 같은 상품의
-
"정부가 정보 공개 안 해 갈등 키워"
지난달 31일 서울 홍릉의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열린 'FTA 합의 형성' 토론회에서 상품.무역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요 쟁점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한.미 FTA를
-
청와대 옮겨 '서울 경제'살려라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혼자 누리는 게 좋았는데 자꾸 오다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듭디다. 서울 시민들이 옛날에
-
'순수토종'의 좌충우돌식 유엔 진출기
유엔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어떻게 하면 유엔에 들어가죠?" "전공은 뭘 해야 하나요?" "어떤 경력이 도움이 되나요?" 감히 말하지만 정답은 없다. 유엔기
-
여드름,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효과'
평범한 직장인 이모(여.27)씨는 10살때부터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피부과치료, 화장품, 피부관리 등 다양한 관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치료를 하면 잠시 호전되다가도 다시 악화되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⑧ 소설 - 윤성희
사람을 그릴 때 대개 얼굴부터 그려나간다. 그런데 간혹 발부터 그리는 이도 있다. 소설가 윤성희가 그런 쪽이었다. 발상은 소설의 결말 부분부터 시작됐다. 작가는 도저히 오리배가
-
[해외칼럼] 고이즈미를 위한 역사의 교훈
한국과 중국에서는 올해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문제에 대한 그의 고집은 최근 몇 년간 일본과 주변국들의 관
-
[문창극칼럼] 때를 알아야 나라가 산다
더위가 꺾였다.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계절처럼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다. 호미를 들 때가 있고 낫을 들 때가 있다. 때를 잘못 알아 패
-
[NIE] '자원전쟁' 은 국가 생존경쟁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3월 동해-1 가스전 부근에서 새로 발견한 가스층. 시추 작업 결과 경제성 있는 매장량이 400억 입방피트(액화천연가스로 환산하면 80만t)에 이른다. [중앙
-
프랑스 주도 … 미국은 불참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휴전이 사흘째를 맞은 16일 현지 상황이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있으며 레바논은 정부군의
-
미혼여성 암↑… 검진센터 가볼까?
미혼 직장인 김모(34)씨는 몇 개월전부터 오른쪽 가슴에 멍울이 만져졌다.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은 김씨는 유방암이란 검진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여의도중앙검진센터의 유희정 원
-
중국 '문화 애국주의' 바람
중국이 외국산 드라마와 만화영화에 대한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 정부 주도로 구체적이면서 엄격한 제한 규정을 도입함으로써 자국 문화상품을 보호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일부
-
[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57. 아낄 때와 쓸 때
직접 만든 옷(상의)을 입고 미주동창회에 참석한 필자(왼쪽 두 번째). 매니큐어로 스타킹을 때우고, 양말 구멍을 기워 신는 나를 보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웃는다. 며칠 전 구두를
-
[Family리빙] 한방 성분의 샴푸 한글 새긴 넥타이 외국인 선물로 '굿'
해외로 출장 가는 직장인이나 방학 중 해외 연수를 위해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들에게 공통된 고민이 바로 선물이다. 요즘엔 국내에서도 외국인과 접촉할 일이 많아지는 추세다. 보통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