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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계단서 얼어죽은 60대 취객…데려다준 경찰관 2명 결국
뉴스1 한파 속에 만취한 60대 남성을 자택 앞 야외 계단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경찰관 2명이 벌금형을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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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집회 못 봤나…경찰 형사면책 보장돼야, 불법시위 막는다 [이웅혁이 소리내다]
정부와 여당은 법 개정을 통해 경찰 공무집행에 대한 면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불법 집회 대응에 따른 문제 발생 시 징계를 면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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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앞 데려다준 주취자…이틀 뒤 계단 앞서 숨진 채 발견
경찰이 돌려보낸 60대 주취자가 이틀 뒤 자택 앞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인천시 남동구 한 사찰 인근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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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주취자 방치 사망' 유족에 사과…"개선책 마련"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후 관내 술에 취한 시민을 놔둔 채 철수했다가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동대문경찰서의 한 파출소를 점검차 방문,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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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아동 성착취물 내려받은 경찰, 국민참여재판서 무죄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아동 성착취물을 내려받은 혐의로 기소된 경찰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3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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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주취자 방치 사망 또…경찰은 순찰차서 지켜만 봤다
지난 30일 경찰이 술에 취한 남성을 귀가조치하다가 방치해 주취자가 숨졌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가운데 한파 속 행인이 방치됐다 사망에 이른 사건이 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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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도 한파속 집 계단에 두고 온 주취자 숨졌다...경찰 2명 입건
서울 강북구에서 술에 취한 60대 남성을 귀가조치하다가 방치해 숨지게 한 경찰관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강북서 미아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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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60대 주취자는 왜 인천의료원 옆 공원에서 사망했나
지난 1월 20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잠든 채모(62)씨가 구급차에 실려 인천광역시의료원(인천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응급실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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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음주 범죄에 관대한 ‘술 취한 대한민국’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기호식품이다. 적당히 마시면 신진대사를 높이고 사회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마신 상태에서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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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폭행해 30대 뇌사상태 빠뜨린 20대 2명 체포
부산 사하경찰서는 쳐다본다는 이유로 행인을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뜨린 혐의(중상해)로 김모(23)씨 등 2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 등은 23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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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공간 내 폭력행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의료인 관련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진료공간 내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단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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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주취자(酒醉者)
술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음식 중 하나다. 팍팍한 인생길을 걸어가는 데 윤활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다음에는 술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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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조폭’ 보다 더한 ‘주폭’
‘조폭’보다 더한 ‘주폭’이라는 말이 있다. ‘조폭 마누라’로는 참고 살 수 있어도, ‘주폭 마누라’로는 못산다는 얘기도 있다. 조직폭력배는 예측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술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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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술꾼 치료 프로그램 ‘절반의 성공’
9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 어린이 놀이터에서 소란을 피우다 부산의료원으로 후송된 주취자를 의료진과 경찰관들이 돌보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9일 오후 6시 부산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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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소란 피우는 술꾼 119차 태워 병원 보낸다
7월부터 부산의 경찰 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리는 술주정꾼은 병원의 주취자 보호시설로 옮겨진다. 부산지방경찰청은 30일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우는 사람에 의해 공권력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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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포퓰리즘' 추방하자
# 장면 1. 5일 오후 9시40분 서울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자영업자 김모(42)씨가 "왜 죄 없는 사람을 잡아왔느냐"며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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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술깨는 방' 생긴다
앞으로 경찰서에서 술에 곯아떨어진 주당(酒黨)들은 삭막한 과거 즉심보호실 대신 안락한 '주취자(酒醉者) 안정실' 에서 머물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11일 만취자 보호를 위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