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지 없는 부이치치, 로봇다리 세진이를 만나다
“다정하게”를 외치는 기자의 요구에 세진이가 닉 부이치치에게 몸을 기댔다. 둘은 “영혼이 통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게 장애는 축복이었습니다.
-
저녁만큼은 가족끼리 … "여섯 살 승현이의 세계가 펼쳐졌어요"
6일 최광성·정은정 부부가 아들 예준군과 점심을 함께하고 있다. 예준이가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을 자랑하자 식탁에 웃음꽃이 피었다. [오종택 기자] 맞벌이하는 동화약품 김윤정(39)
-
수많은 제보 실시간 취합, 인터넷 지도에 담다
지난달 27일, 몸담고 있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오래 매달려온 일 하나가 첫 번째 능선을 넘었다. 서울 테헤란로 인근에 국내 최초의 창업 생태계 허브 ‘D.캠프(D.CAMP)’
-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150자 희망 릴레이
◆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국회를 중시해야 성공할 수 있다. 국민과 소통을 잘 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국회와 대화를 자주해야 한다. 여당뿐 아니라 야당 지도자들과도 수시로 만나 정
-
올림픽 명장면 꼽고, 대선 후 예측 … ‘강남스타일’ 인기 요인 정리해봐요
한 해를 마무리할 때면 으레 등장하는 사자성어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의미다. 2012년에는 어떤 사건들이 이어졌을까. 올해의 다사다난함을 확인하려
-
[사설] 미 총기난사 비극 … 학교 안전 재점검해야
미국 코네티컷주의 소도시 뉴타운에 있는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20대 청년의 무차별 총격으로 어린이와 교직원 등 최소 27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유치원생부
-
서구문학의 기원이자 넘보기 힘든 ‘아이디어 뱅크’
호메로스의 초상은 기원전 460년께부터 나타난다. 보통 얼굴이 길고 볼에 살이 없는 모습으로 형상화됐다. ‘웨스턴 캐넌(Western Canon)’은 서구 최고 명작들의 목록을
-
은비의 꿈은 유엔 사무총장 … “반기문 총장님 뵙고 싶어요”
어린이들의 마음속엔 푸른 꿈이 자란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은 그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한다. 이런 어린이 100명의 소원을 한 가지씩
-
왕따 가해자의 결함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편안하면 약하거나 나와 다른 사람을 포용해 주지만, 병들고 살기 팍팍한 집단은 그 집단을 지속하기 위해 분노를 대신 받고 괴로워하는 속죄양을 필요로 한다. 학생
-
주사파 "대학때 연애할 때에도…" 충격 고백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사파(主思派)-. 북한 김일성이 창시했다는 이른바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남한 내 운동권 집단이다. 1980년대 말부터 약 10년간 주사파는 대
-
“김영환의 북 체제 비판 계기로 주체사상에 의구심”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나를 수령님·장군님 전사로 여겼고 남한을 북한처럼 만들고 싶었다” “민혁당은 때를 기다리는 주체혁명 장교 양성소였다” 이광백은 원광대 법대 학생회 홍보부
-
'나꼼수' 김용민, 첫 직장서 권고사직 당한 이유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갑·38) 후보는 1998년 극동방송 PD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아버지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교회 원로 목
-
평범한 직장인에서 막말로 뜬 ‘나꼼수’ 스타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갑·38) 후보는 1998년 극동방송 PD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아버지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교회 원로 목사이고 자신도 강남대 신학과를 졸업한
-
사춘기 중학생 학부모로 사는 법
‘아빠가 학교에 간다.’ 아버지들이 아버지회 활동을 위해 학교로 몰려들었다. 극성스러운 아버지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이들도 처음엔 부담스럽고 쑥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하지만 “내
-
“흙 만지고 논 아이들 … 졸업 땐 하나하나 얼굴 빚어 선물해요”
경기도 광주 분원초등학교 올해 졸업생들이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전시장에 모였다. 안준철 교장선생님이 만들어 준 각자의 두상이 ‘세라믹스 코뮌’전에 출품됐다. 왼쪽부터 졸업생 한
-
[공부의 신 프로젝트] 대학생 멘토가 말하는 새 학기 적응법
“학교폭력 때문에 학교 생활도 어렵고 성적도 떨어지고 있어요. 대학생 멘토의 조언을 받고 싶어요.” 지난달 21일 ‘공부의 신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애달픈 사연이 올라왔다. 올해
-
있으나마나 ‘학폭위’부터 제대로 하자
초등 6학년 영민(가명)이는 지난해 11월 말 같은 반 급우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그의 어머니는 학교마다 폭력을 전담하는 위원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교장에게 위원회 개최를
-
“요즘 아이돌, 예전 같은 간절함이 없다”
작곡가·프로듀서를 겸하는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는 “JTBC의 ‘메이드 인 유’가 간절한 꿈을 가진 이의 소망을 이뤄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용감
-
[최종상 변호사의 민사와 보상] 금전과 관련된 민사소송 시 숙지사항
한국은 해마다 20여만 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5천여 명의 사망자가 나온다. 그 중 교통사고로 인해 보행자가 사망한 경우 운전자가 과실치사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
학급문제 스스로 해결하는 또래상담
680여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구도심 작은 학교 천안성정초등학교에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8명 때문에 요즘 학교 분위기가 크게
-
“건국 공로 인정하지만 재평가는 아직 이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ㆍ19 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인정한 공식단체는 세 곳이다. 4ㆍ19 혁명 공로자회, 4ㆍ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ㆍ19 민주혁명회다. 당
-
“건국 공로 인정하지만 재평가는 아직 이르다”
4ㆍ19 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인정한 공식단체는 세 곳이다. 4ㆍ19 혁명 공로자회, 4ㆍ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ㆍ19 민주혁명회다. 당시 4ㆍ19 혁명을 이끌었던 주역들과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46] “모르면 구세대” ○○데이 총정리
2월 14일 오늘이 무슨 날인지는 아시죠? 바로 밸런타인 데이입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자리잡았습니다. “초콜릿 회사의 상술이다” “국적
-
[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김광삼 전문변호사에게 듣는 교통사고&손해배상 정보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손해배상으로는 교통사고를 꼽을 수 있다. 가해자, 피해자, 보험사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손해배상은 일반적으로 절차가 까다롭기로 평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