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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국은 늘 한국을 생각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미국은 언제나 100%한국과 함께 할 것이고,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을 것(better than ever before)"이라는 언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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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존 아이켄베리 미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자유 민주주의, 거시적 기획에 실패했다"
자유민주주의의 엘리트주의는 포퓰리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한계를 가진다. 브렉시트 등 유럽의 정치상황이야말로 포퓰리즘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뒤흔들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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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를 접수할 그대에게
작금의 블랙리스트 사태를 보고 있자면 한 편의 블랙코미디가 따로 없다. 굳이 ‘문화융성’을 국정 지표로 내걸어놓고 뒤에서 몰래 ‘문화 획일화’를 일삼다 딱 걸렸다. 무려 1만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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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리 칼럼] 1월 17일의 두 명연설
자크 아탈리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역사는 공정하지 않고, 선한 사람들에게 항상 상을 내리지도 않는다. 역사는 늘 효율성에 따라 움직이며, 언제나 약자들을 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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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송호근 신년 대담 “리셋 코리아”
2017년은 복합적인 해다.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 30년’,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라는, 한국 현대사를 대변하는 두 상징이 함께 겹쳐진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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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버핏·그린스펀 ‘쓰레기양 늘었어? 경기 좋아지겠군’
※ GDP는 전기 대비(연율 기준), 폐기물 운송량과 커창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자료 : 도이체방크, 블룸버그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결과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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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리더십 필요하다면 대선 나가겠다"
문재인은 품위 넘치는 ‘도성 안 대신’, 나는 ‘변방의 장수’…비상시국 맞은 대한민국은 강력한 지도력 갖춘 ‘장수’가 필요하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실질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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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트럼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지금은 미국에서 국제주의적인 보수주의자로 활동하는 게 어려운 시기다. 의회의 공화당 소속 의원과 중도우파 싱크탱크의 전문가들이 동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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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쿠데타 후 러시아로 첫 해외 순방…푸틴과 전격 회동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났다. 에르도안으로선 지난달 중순 쿠데타 이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러시아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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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의 반사이익과 민족주의 사이에서
일러스트 강일구 폴란드는 최근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3.6% 늘어났으며 올해도 유사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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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술탄을 꿈꾸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7월 20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서 비상사태 3개월 발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터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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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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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들, 앞으로 유럽에 무비자로 간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4일 7500만 터키 국민의 유럽 솅겐 지역으로의 무비자 여행을 조건부로 허용할 것이라고 3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솅겐 지역은 프랑스·독일 등 2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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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4·13 총선 결과
중앙일보 ‘지역주의 해체’는 이미 시작됐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4·13 총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악화된 지역주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지역주의 선거는 산업화·민주화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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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상 이례적 방미, 강·온 투트랙 ‘간보기 외교 ’
북한과 미국 간 대화 재개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21~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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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간평가에서 참패한 여권 … 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
4·13 민심은 사나웠다. 오만한 사육사를 물어버리는 맹수와 같았다. 분노의 투표는 놀라울 정도였다.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정권에 대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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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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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미 동맹은?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의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베팅 시장의 예측에 따르면 그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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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취업 레드오션에 빠진 동병상련의 한·일 청년
[월간중앙]일본, 중소기업 부당 노동행위로 청년 과로사 급증… 대기업 입사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어려워한국 대학생들이 취업활동에서 가장 힘을 쏟는 부분은 단연 ‘스펙’이다. 취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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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스펙, 일본엔 ‘매뉴얼’이 지옥”
일본, 중소기업 부당 노동행위로 청년 과로사 급증… 대기업 입사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어려워 한국 대학생들이 취업활동에서 가장 힘을 쏟는 부분은 단연 ‘스펙’이다. 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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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더 낳을 능력 없다”
중국 상하이의 창러로(路)에는 인근 산부인과 병원을 찾는 임신부를 위한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아동복 매장의 매니저 왕이는 한 자녀 정책을 두 자녀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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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자본주의 모델 섞은 제3의 컨센서스 필요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天安門)과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 두 나라의 자본주의는 서로 다르지만 상호 대립 모델은 아니다. TPP-RCEP, ADB-AIIB는 기능적으로 분화해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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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 주가 버블 진입”
중국 주가를 놓고 안팎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제작회사인 칭화유니그룹 자오웨이궈(趙偉國) 회장이 ‘정보기술(IT) 종목이 심각한 버블 국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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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그로스, "다음 베팅은 중국의 주가 하락"
중국 주가를 놓고 안팎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제작회사인 칭화유니그룹 자오웨이궈(趙偉國) 회장이 ‘정보기술(IT) 종목이 심각한 버블 국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