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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후 1년 반, 우리는 어디로 가나
━ 책 속으로 빨간 잉크 빨간 잉크 이택광 지음 연두 현직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지난해 촛불은 비가역적인 사건이었다. 한 번 바깥으로 불러낸 민주주의라는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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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트럼프는 미국 최초 반민주주의 대통령”
미국 각료로서는 최초로 북한을 방문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관이 2000년 10월 23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백화원 영빈관에 있는 회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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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심재철 “문 정부, 적폐청산 정당성 훼손될까 봐 호들갑”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유출 정보 등이 국가 안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신속한 반환을 촉구한 데 대해 심 의원은 1일“관련 자료는 이미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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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제는 과두화와 불평등이다
박명림 연세대 정치학 교수 민주화 이후 오늘의 한국은 유사 이래 가장 높은 물질적 발전과 번영을 자랑한다. 반면에 각종 사회경제적 지표들은 너무도 심각한 불평등을 보여준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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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며 진짜로 본 것은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유럽: 최악의 여행기 런던의 화이트채플. 도스토옙스키가 방문할 당시에는 악명 높은 빈민가였으나 지금은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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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안보 보수의 틀 버리고 개혁·분배 가치도 수용해야”
━ [SPECIAL REPORT] 보수의 몰락│보수 논객 - 진보 거두에게 길을 묻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지난 27일 ’보수가 궤멸하고 문재인 정부가 홀로 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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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지갑’ 적절한 지적
━ 독자 옴부즈맨 코너 1월 14일 자(566호) 중앙 SUNDAY는 1면과 4,5면에 걸쳐 노후 대비를 위한 금융자산 관리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평균연령이 점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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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사회주의 섬멸하라" 韓드라마 대대적 단속 예고
김정은 "비사회주의 현상과 섬멸전 펼치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비사회주의적 현상(자본주의화)과 섬멸전을 벌리라”는 지시를 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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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 중독된 영혼 깨워줄 ‘미래의 연극’
지난달 광주아시아문화전당에 오른 베를린 코미쉬 오페라의 ‘마술피리’(2012)는 올해 공연된 오페라 중 가장 돋보인 무대였다. 복잡한 세트 없이 싱어들만 오른 빈 무대가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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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칼럼] 한·중 관계의 미래: 도전과 기회
사공일 중앙일보 고문·전 재무부 장관 국제 정세에 어두운, 강대국 주변 약소국의 비애를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게 한 영화 ‘남한산성’을 봤다. 그 엄동설한에 온갖 고난과 위험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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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중산층의 대리전쟁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대 교수 연휴 늦은 오후, 춘천 외곽 단골 식당에 들어섰다. 주인은 전화기에 언성을 높이는 중이었다. “맘대로 하세욧!” 통화를 꽝 끊은 주인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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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추모 주화·팔찌 … ‘소녀상 마케팅’ 상업화 논란
올해 광복절에는 예년과 달리 거리에서 대형 태극기를 보기 어려웠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이른바 ‘애국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물품 판매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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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마케팅 외면에도 소녀상 마케팅은 활발 …과도하다는 지적도 제기
올해 광복절에는 예년과 달리 거리에서 대형 태극기를 보기 어려웠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도 '애국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물품 판매나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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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기획 ‘천수답 정치’ 자유한국당 소멸론 해답 알아도 행하지 않은 지 오래!
7월 1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초선 의원 연석회의.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국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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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文대통령 北 대응 시의적절…한미정상회담도 매우 성공적"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겸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으로 임명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연세대 아펜젤러관 집무실로 첫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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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미국-유럽 관계가 한국에 중요한 이유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 북한이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지금, 미국-유럽 관계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으로 적절하지 않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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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제적 야망] 합법적 독재권 얻고 광폭 외교 횡보
4월 개헌 투표 승리 후 내부 장악하고 다각 외교 나서... 터키·에르도안의 국제적 위상 더욱 커질 듯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3) 터키 대통령과 부인 에민 여사가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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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터키, 불안한 유럽
터키가 심각한 분열에 휩싸였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장기 집권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개헌안이 16일(현지시간) 국민 투표에서 통과됐지만, 개헌 반대파는 ‘부정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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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앞, 북 도발 가능성 큰 시점에 온 우다웨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가운데)이 10일 외교부 청사에서 우다웨이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났다. [김춘식 기자] 10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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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폭풍우 뒤의 격랑, 국민 분열의 위기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국가적 재앙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 탄핵 사태가 일단 마무리되었다. 많은 국민이 안도의 숨을 내쉬었으리라. 우리 스스로의 위기 관리 능력, 즉 민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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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보험금 백기 든 교보, 신창재 회장 연임 가능
논란이 된 미지급 자살보험금과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 결과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대표이사에게 중징계인 문책경고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연임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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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경제특강] “상위 10% 특권 내려놔 불평등 줄이자”
헬조선 부른 불평등, 위기의 한국경제 해결책은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을 만나다 세계 7위의 경제대국 그러나 대한민국 청년과 소외계층은 ‘헬조선’을 말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진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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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국은 늘 한국을 생각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미국은 언제나 100%한국과 함께 할 것이고,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을 것(better than ever before)"이라는 언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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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존 아이켄베리 미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자유 민주주의, 거시적 기획에 실패했다"
자유민주주의의 엘리트주의는 포퓰리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한계를 가진다. 브렉시트 등 유럽의 정치상황이야말로 포퓰리즘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뒤흔들고 있는지